결혼 적령기의 이성들에게 어필할만한 내 매력은 무엇인가

정원님: 주변에 괜찮은 남자는커녕 남자라고는 개미새끼 한마리 없어서요 현재로서는;; ㅋㅋ 결혼할 만한 남자들(실제 인물이 x)이 보는 나의 매력(외모/성격 불문)은 어떨까요?

사실 백합이나 채찍은 성적인 부분을 떼놓고 해석하긴 힘든 카드들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결혼 적령기이니 2세계획에 대해 생각을 안 할 수는 없겠죠. 남자든 여자든... 그렇다고 막 아무하고나 잠자리를 가지는 그런 이미지는 아닙니다. 특히 백합은 오래 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하죠("최소한 이 사람은 눈돌리거나 딴생각 하거나 빠르게 헤어질 것같지는 않다" 같은...). 때문에, 겉으로는 조용하고 성실하고(탑) 딱히 막 색기 넘치거나 발랄해보이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말이 잘 통하고 순수한, 깔끔한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