숑님: 같이 일하는 부서 후배중에 한명때문에 정말 같이 일할 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매일 정신 빼놓고 일해서 실수투성인데 뭔 말을 해도 고쳐먹지를 않아요!! 같은 실수 똑같이하는건 당연한일이고 신입도 안하는 실수를 하질 않나... 정말 그 후배랑은 같이 일하기도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예요.. 특히나 잘못한걸 지적해도 그에 대한 태도가 글러먹어서 더 화가나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항상 건성으로 네~ 죄송합니다~ 대답하고.. 그거 듣고 저는 더 화만나고 그렇네요.. 진짜 그 후배가 저를 태우나 생각이 들 정도로 얘가 왜저러나 싶어요.. 후배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매번 지적하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

이 일 자체가 이 후배에게 안 맞는 것 같네요(2소드). 결국 언젠가는 질문자분이 떠나든 저 후배가 떠나든 하겠지만서도(8컵)...
사실 카드상으로는 아무말도 안하는게 최선입니다마는(.....)... 굳이 카드에서 조언을 뽑자면, 내부규정이나 지금껏 해온 업무규칙 등을(9펜타클) 종이에 적어서 그 자리 옆에 붙여주세요. 

질문 내용만 봐서는 그분 아무래도 ADHD증상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말을 해도 1초되면 기억이 안나고, 본인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고쳐지기는 어려울겁니다. 본인도 잘 안고쳐진다는 걸 아니까 사과도 이제 대충하게 되고... 본인기준에서 납득 하기 어려운 부분이면 혼내더라도 속으로는 '그냥 대충 해도 되는데 왜저래' 라는 불만만 생긴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 그나마 옆에 규칙이나 조심해야 되는 부분들이 적혀 있으면 수시로 보게 되니 좀 낫습니다.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