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님: 이제 일한지 1개월 됐는데... 재택근무고, 상사와 직접 카톡으로 의사소통합니다. 무슨 체계고 이런것도 없고 다 제가 만들어 가는중. 매뉴얼 같은 거랑. 상사는 저를 어떤 사람(일적인 측면에서, 자질, 능력 등)으로 보시는지 궁금해서요.

첫번째 카드는 돌보고 키우는 일과 관련된 카드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키워나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말한다면 생산성이 높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 수용성 있는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두번째 카드는 말 그대로 근면성실함을 나타냅니다. 만약 정방향이라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짜증이 나고 힘든 상황과 그런 사람을 나타내지만, 특이하게도 이 카드는 역방향일 때 지칠 줄 모르고 일하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어떤 일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나타냅니다. 특히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문제는 세번째 카드인데, 일적인 면에서 두가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는 너무 과하게 신뢰하고 있다, 또 하나는 극심한 작업환경이나 막대한 손실 또는 법적인 문제입니다. 

단순히 그분이 질문자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만을 읽어보자면, 현재 맡은 일을 잘 키워나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그리고 작업적인 '환경(기반)'을 잘 마련해주지 못했음은 인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너무 질문자분을 과하게 신뢰하고 있거나(그래서 일을 전부 맡겼다거나) 업무 계약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