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님: 지금 제가 지원하고 싶은 곳 재공고가 날까요? 실은 제가 재취업을 알아보는 중인데 꼭 가고 싶은 곳이 공고가 났습니다(A와 B공고가 났는데 2개 다 관심 있습니다) 현재 6월까지는 꼼짝을 못해서 재공고가 났으면 하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A공고는 인기가 좀 있고 B공고는 가끔 재공고가 나기도 하는 포지션입니다).

두군데 다 6월 이후에는 재공고가 어렵다고 해석이 됩니다. 
첫번째 카드는 정방향이라면 꾸준히 기다리면 좋은 기회가 오지만 역방향의 경우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해석이 됩니다. 두번째 카드는 만약 이 카드 뒤에 좋은 카드(또는 이동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카드)가 나온다면 막힌 부분이 제거되고 정상적인 삶의 재개를 나타내게 되지만, 지금 이 배열에서는 그 다음 카드도 좋지가 않네요.... 이런 경우는 여전히 실업상태거나 정체상태에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가리키게 됩니다. 마지막 카드는 감옥에 묶여 있는 사람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부의 기회가 있어도 잡기 힘든 환경에 처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6월까지 꼼짝 못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출산이나 육아때문이신가요?(2번째-3번째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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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님: 제가 갑자기 실직을 하게됐는데 준비안 된 상태라 앞날이 막막하네요...지금 제가 일하던 쪽은 저에게 맞는 공고도 많지 않고...급한데로 다른 업종이라도 알아봐야 할까요? 아님 실업급여 받으면서 여유있게 찾아볼까요? 어떻게 다음 일자리를 찾아야 할 지 조언 부탁드려요


첫번째 카드는 포르투나여신을 나타냅니다. 말 그대로 불로소득이죠. 두번째 카드는 사실 때에 따라서는 역방향도 긍정적일 때도 있긴 합니다. 세번째 카드도 기쁨, 축하 등을 나타내니까요. 그래서, 우선은 실업급여 신청을 먼저 하세요. 기준이 좀 더 칼같아지기도 했지만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못받거나 상당히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서(폐업해서 그만둘 수 밖에 없었는데 사장이 폐업신고를 늦게 했다든지)....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다, 라면 실업급여(첫번째카드)를 받으면서 여유있게(3번째카드) 찾아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급한대로 찾아보시다보면, 세번째 카드로 인해서 생각보다 빨리 취업이 될 거라고 보입니다. 어느쪽이건 크게 걱정하거나 조급해하실 필요는 없을거라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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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님: 새로 옮긴 지사에서 한 이성직원(저보다 나이가 많이 아래입이다) 이 자꾸 제 눈치를 본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 착각일까요?;;


눈치를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원래 성향 자체도 좀 가볍고 피상적이고 눈치를 잘 보는 사람 같네요(첫번째 카드). 거기다가 아직은 질문자분이 같이 일하는 동료라는 인식보다는 '일시적인 손님'(두번째카드), 거기다가 '대하기 불편하고 내 요구에 부응할 것 같지 않은 사람'(세번째카드)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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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님: 2월27일에 무료 상담받았습니당
전공공부가 3월22일 국가직까지 기출다보려니 벅차서요ㅠㅠ2회독까지 기출전체다풀예정입니다. 3회독부터는 틀린거와 자주나오는 이론위주로보면서 이론책을 읽으며 회독을 늘리는게나을지, 아니면 회독수가 줄더라도  요일나눠서 전체문제 다풀어보면서 이론을보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당

두번째 카드와 세번째 카드는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더 많은 노력을 하라고 요구하는 카드입니다. 계산 착오로 인한 프로젝트나 계획이 틀어짐을 말하게 됩니다. 때문에, 회독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전체 문제를 다 풀어보면서 이론을 꼼꼼하게 보는 게 더 낫다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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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님: 모르는 사람들과 동행이 되어 해외여행 투어를 가게 되었는데요 함께 의견 조율 하는 과정에서 우리와 함께하는게 싫은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말들은 안하고....ㅠ 이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는게 나을지 아님 다른분들을 구하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네, 다른 분들 구하는 게 낫겠네요. 

첫번째 카드는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공교롭게도 이 카드는 해외, 외국인, 알 수 없음 이라는 개념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질문내용과 딱 들어맞는 카드죠. "어려운" 관계를 보여주며 사람이 끊임없이 싸우고 유지하기 위해 경계하도록 강요합니다. 그것은 신뢰 문제가 있는 사람, 거짓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질문자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반대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 말 안하지만, 정작 출발하면 사사건건 마음에 안든다고 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두번째 카드 또한 모든 관계에서 논쟁과 탈락을 예고하는 카드입니다. 손절하라는 말이죠. 이 카드의 역방향도 첫번째 카드와 마찬가지로,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믿지 말라는 겁니다. 인간관계라는 것 자체에 상당한 회의감이 들게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카드가 마무리를 지어버립니다. 이 카드 밑에서는 모든 프로젝트가 희망 없이 실패하고 종료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심지어 무급노동, 폭군적인 동료, 불쾌한 작업환경을 말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반대는 반대대로 당하고 불쾌함만 남을겁니다. 세번째 카드가 드물게 완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나 엄청난 에너지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니... 다른 분들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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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님: 전반적인 윗사람들에게 제 이미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 딴에는 노력하는데 맨날 교수님들께 찍히는 것 같아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네요

에.... 썩...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이 좀 무뚝뚝하고 날카롭게 보이는 편인듯 합니다. 교수님들(가운데카드)이 보기에는 질문자분이 본인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식이 수동적 공격성으로 보이는 게 아닌가 싶군요. 세번째 카드도 자존심이 강한 이미지이고, 질문 내용에 따라서는 아주 나쁜 경우 본인의 외모에만 신경쓰는 사람을 나타내기도 하거든요... 여기에서는 어떤 분야에 대해(가운데카드) 질문자분 본인의 선입견이나 가치관이나 의견이 너무 굳어져서 교수님들이 보기에는 답답해 보인다... 라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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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님: 요즘 들어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마음에 쏙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궁금해요


말 그대로 독방에 갇힌 사람과 같이 외로운 상태입니다(가운데 카드). 하지만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지도 있고, 방법도 찾는 모습이 보입니다(첫번째 카드). 마지막 카드는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노력이 쌓여 일어나는 행운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야에서건 성공과 긍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마 질문자분이 원하는대로 마음에 맞고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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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님: 작년 9월 부터 두드러기가 계속 나는데 약을 먹으면 그때뿐이고 차도가 없습니다...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정확한 원인이 없어서 걱정이 되는데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그래도 3차병원으로 간건데 병원에서도 알 수가 없다하니 너무 답답합니다...

첫번째 카드는 그림에서 망원경이 거꾸로 들려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를 들여다봐야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내시경이든 엑스레이든, 아니면 아예 본인의 집 내부의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들여다봐야 할 필요도 가리키는 카드입니다. 또는 반대로 해외와 관련되기도 한 카드인지라, 혹시 작년 9월 이전에 해외에 갔다올 일이 있었거나 했다면 거기에서 원인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카드는 지저분하고 해로운 환경을 나타냅니다. 건강적으로는 두드러기와 관련된 약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는 것도 나타냅니다. 

세번째 카드가 그나마 좋은 카드인데요. 건강적으로는 회복을 나타내고, 질문자분의 체력이나 건강 자체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는 과한걸 나타내기도 해서.... 말 그대로 어떤 환경에 과잉반응으로 인한 두드러기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네번째 카드는 의사나 병원이 그다지 도움 안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다섯번째 카드 역시도 뭔가 사소한 환경문제, 위생관련 문제, 그로 인한 악화나 재발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때문에 카드상으로는... 집안에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벌레나 곰팡이 등이 있고, 거기에 몸이 면역반응을 일으켜서 생겼을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며칠 다른 곳에서 생활해 보고 두드러기가 나지 않는다면 맞을거구요.... 아니라면 결국 첫번째 카드처럼 내시경이든 엑스레이든 알레르기 항원 검사든 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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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님: 몇일 전 부터 팀장 바로 밑에 있는 직급의 사람(여자, 같은부서사람 입니다) 이 갑자기 저를 되게 마음에 안들어 하는거 같아서요. 인사를 해도 제앞에서 대놓고 안받아요...하......^_______^이런거 말고도 저한테 대하는거 보면 뭔가 쎄해요..근데 왜 저러는지 의심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더 화가 나더라구요..  정말 왜 그러는 걸까요??

두번째 카드는 '생각'을 나타냅니다. 세번째 카드는 결혼이나 계약, 결합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게 역방향으로 나왔기 때문에 말 그대로 '결혼이나 계약이 엎어진 것에 대한 생각, 또는 그로 인한 이동에 대한 걱정과 생각'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서.... 이분이 말을 하진 않았어도 뭔가 계약이나 연애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사안이 벌어졌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질문자분에게'만' 쎄하게 대한다면, 질문자분이 연애나 결혼이나 직업적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말했는데(연애중이라든지 곧 결혼한다든지) 그게 이분에게 히스테리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고, 만약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쎄하게 대하고 있거나 그저 우연히 질문자분에게 트리거가 꽂혀서 냉랭하게 대하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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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님: 제가 올해 새회사에 입사했는데 첫 주부터 안좋은 인상을 받아서 좀 우울해졌어요 회사가 워낙 외진데라 출퇴근이 배로 힘들어지고 업무도 하기싫은 거에 상사도 그닥...기업 문화도 제가 기대한 것보단 더 꼰대스럽고요 심지어 이직이 후회될 정도라 얼른 다른 자리 알아보고 싶어져요 빠른 시일 내에 이직이 가능할까요? 

가능해보입니다. 
첫번째 카드는 소식을 전달해주는 메신저, 우체부를 나타냅니다. 물론 이 자체만으로는 어떤 소식을 전달할지는 알 수 없지만요. 
두번째 카드는 정방향보다 역방향이 긍정적입니다. 열심히 일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함을 나타냅니다. 어떤 문제의 끝, 좋은 투자를 나타냅니다. 세번째 카드도 역방향이 긍정적입니다. 정방향이라면 지금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직업에 묶여 있음,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없음' 또는 실업상태를 나타내지만, 역방향이 되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나타냅니다. 
첫번째 카드가 1월 21일경부터 2월 4~5일까지를 나타내니, 그 사이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셔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때 이직이 안된다고 한다면, 세번째카드로 인해서 현 직장에서의 제한조건이나 나쁜 조건들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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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샤님: 상반기 안에 취업될까요? 오랜 공백기 끝에 재취업하는 상황이예요


첫번째 카드는 질문자분의 심리 상태를 나타냅니다. 불안하고 어려운 상황이고 기분변화가 심한 상태입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 그리고 현재시기가 그다지 취업에 적절한 시기는 아니라는 것도 나타냅니다(설은 지나야겠죠). 
두번째 카드는 재취업에 많은 노력과 생각을 쏟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급여가 높지 않더라도, 일단 취업 자체에 더 의의를 두고 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마도 처음에 취업이 되더라도 인턴십이나 수습기간이 있거나, 정규직 보다는 계약직으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여러 가지 일자리 제안을 받았지만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카드는 긍정적입니다. 네트워킹과 긍정적인 접촉 구축을 나타내며 직업이나 승진 등에 있어서 누군가가 나를 좋은 자리에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맥빨로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나타내니까요. 특히 세번째 카드는 3~4월을 나타내니, 설만 지나면 취업자리는 나올겁니다. 수습기간이 있거나 급여가 좀 낮더라도 한번 해 보세요. 그 기간 안에 본인의 재능이나 그 직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면 정규직 또는 급여상승의 기회가 있을 겁니다(두번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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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모님: 제가 부인과 계통이 썩 좋지는 않아 약도 처방받았는데 어쩐지 이 계통으로 뭔가 다른 이상도 생긴 듯 합니다;; 물론 타로만 믿고 병원에 아예 안가고 할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좀 불안해서요 혹시 이 계통이나 비뇨기과쪽으로 뭔가 문제가 생긴 걸까요?

첫번째 카드는 지식이나 정신적인 부분이나 정보를 나타냅니다. 두번째 카드가 역방향으로 나왔다면 비뇨기 계통이 맞긴 한데.... 일단 정방향입니다. 정방향의 경우는 불안과 건강염려증을 나타내는 편입니다. 세번째 카드는 정방향이든 역방향이든 좋은 카드입니다. 대체로 질병으로부터의 회복을 의미하며 나쁘게 해석되더라도 가까운 사람이 좋은 전문의를 추천할 것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병이 생겼다기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병증으로 인한 증상이 좀 더 생겼을 가능성, 또는 어디선가 다른 질병에 대한 지식을 얻고 불안함이 증폭되었다... 로 해석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카드로 인해서, 혹여 새로운 이상이 생겼다면 부인과보다는 비뇨기과쪽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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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님: 최근 헤어졌는데, 앞으로 3~4개월간 연애운이 궁금해요. 좋은사람 만날수 있을지.. 친구들에게 소개팅해달라고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첫번째 카드는 말 그대로 현재 이별상태를 보여주는 카드입니다. 두번째 카드는 자발적 고립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스스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때문에, 아마도 헤어지자고 선언한 것은 질문자분 쪽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물론 원인제공은 상대방이 했을 것입니다. 첫번째 카드는 특정 인물에 대한 악의와 시기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두 카드는 '야 그런식으로 할거면 우리 헤어져 너 잘 사나보자 나는 더 좋은 사람 만날거다!' 라는 심리로 헤어졌다고 해석이 됩니다. 

세번째 카드는 단순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충실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질문자보다 나이가 좀 많거나 재산이 많다는 걸 나타내기도 합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잘생긴 사람을 나타내는 카드는 아닙니다. 또한 아무래도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람입니다.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사귄다기보다는 다른 계산에 의해 서로 거래가 맞아서 사귄다고 보는 게 더 가까운 카드입니다. 

때문에, 헤어진 사람에게 보란듯이 '좋은 조건의 사람'과 사귀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3~4달 안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로 잘 맞고 좋아서 사귀는 사람을 원하시는 거라면 조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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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걸님: 기침때문에 배도라지청을 먹고있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첫번째 카드는 '발생하지 않을 결합'을 의미합니다. 판단오류 또는 기대한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음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두번째 카드는 그보다는 좋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결국 정방향보다는 흐릿해지며 지연된 성공을 나타내는 카드이기 때문에.... 이 두번째 카드는 경미한 질병(특히 감기나 기침)에서 회복이 느릴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세번째 카드는 알레르기 반응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더 안드시는 게 낫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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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이제 일한지 1개월 됐는데... 재택근무고, 상사와 직접 카톡으로 의사소통합니다. 무슨 체계고 이런것도 없고 다 제가 만들어 가는중. 매뉴얼 같은 거랑. 상사는 저를 어떤 사람(일적인 측면에서, 자질, 능력 등)으로 보시는지 궁금해서요.

첫번째 카드는 돌보고 키우는 일과 관련된 카드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키워나가는 상황을 말합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말한다면 생산성이 높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 수용성 있는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두번째 카드는 말 그대로 근면성실함을 나타냅니다. 만약 정방향이라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짜증이 나고 힘든 상황과 그런 사람을 나타내지만, 특이하게도 이 카드는 역방향일 때 지칠 줄 모르고 일하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어떤 일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나타냅니다. 특히 같은 일을 반복해서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문제는 세번째 카드인데, 일적인 면에서 두가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는 너무 과하게 신뢰하고 있다, 또 하나는 극심한 작업환경이나 막대한 손실 또는 법적인 문제입니다. 

단순히 그분이 질문자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만을 읽어보자면, 현재 맡은 일을 잘 키워나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그리고 작업적인 '환경(기반)'을 잘 마련해주지 못했음은 인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너무 질문자분을 과하게 신뢰하고 있거나(그래서 일을 전부 맡겼다거나) 업무 계약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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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삼님: 배워보고 싶은 업무가 있어 회사내에서 부서이동을 요청 해보고 싶은데 해봐도 괜찮을까요?? 아직 입사한지 1년정도밖에 안 된 신규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요..ㅠ 인사시즌에 맞춰 얘기해보고 싶은데 해봐도 괜찮을까요?


아직 그에 대한 협상이나 요구를 할 만한 힘이 부족하다고 해석됩니다. 첫번째 카드로 인해서 오히려 질문자분의 약점이 드러나거나 반박을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 카드가 정방향으로 나왔다면 그런 제안이나 조정이 긍정적으로 받아진다고 했을텐데.... 오히려 지금 그 이야기를 꺼내면 지금 하고 있는 업무를 수행하려는 동기가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카드 또한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무효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요청자에게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지금은 부서이동 이야기를 안 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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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님: 저희 아버지의 회사가 어떤 상태인지 알고싶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주시지 않네요


카드가 나온대로만 해석해 드립니다.
뭔가 기대를 했던 계약이 파토가 났거나 완전히 기대와 어긋난 모양입니다. 성급했달까.... 외부에서는 행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속앓이할 내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고 표현하죠... 거기다가 아버지의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면 누구한테 도와달라는 말도 못 꺼낼 수 있다고 보입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들여 얻은 좋은 평판과 재정이 무너지는 상황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버지 본인이 의도해서 이런 상황이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솔직히 재난에 가까운 상태, 폐업할까 에 가까운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아직 벗어날 희망과 기회는 있습니다(나비 역방향). 급하다고 성급하거나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시지는 않길 바랍니다. 뇌물이라든지....
신중해야 하며 이 안 좋은 상황은 생각보다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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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님: 같이 일하는 직장의 후배들 중에 J랑 G가 행동이랑 언행을 보면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잘못에 대한 지적을 할때나 같이 일할 때, 카톡대화 에서도 말을 왜 저렇게 하지? 싶을 때가 많아요. 특히 J는 자기 신입때 생각 못하고  본인 밑의 후배들한테 대하는거 보면 기가차서 사람이 더 미워지네요..저 둘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는것도 화가 나요..ㅠㅠJ,G는 도대체 저를 어떻게 생각하며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안타깝게도 지금 시기에는 조심해서 대처하셔야 될 것 같네요.... 화가 나더라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저 그들에게 책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뭔가 (물건이든 아이디어든) 훔쳐가지 않도록,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첫번째 카드는 명예훼손, 험담, 스캔들 등을 나타내는 카드이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총체적인 괴로움과 불신의 상태로 몰아 넣어 내적 불균형을 일으켜 목표를 포기하게 만듭니다. 불쾌감, 질투,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불러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드의 조언은 직면할 준비를 하되 두려움과 집착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카드는 그저 말 그대로 그러한 일들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말해줍니다. 결과가 온전히 긍정적일 수는 없습니다. 힘들수록 자신의 일을 들여다보고 자기 분석을 위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게 더 낫다고 말해주는 카드입니다. 
세번째 카드는 관대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와 같은 좋은 여성을 묘사합니다. 이 카드의 역방향은 질문자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여자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그 후배들을 나타내게 되겠지요. 역설적으로, 말 안듣는 어린 자식들을 돌보는 것처럼, 이 카드는 뭔가를 돌볼 필요가 있다는 걸 나타냅니다....  그냥 말 안듣는 조카들 본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너그럽게 지나가야 치명적으로 공격당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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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찌님: 동기들 사이에서 저는 어떤 이미지, 어떤 사람(외모말고 성격이요!)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동기들 입장에서는 질문자분은 좀 피상적인 친구일 뿐이고 존재감이 부족해보입니다... 서로 인사도 하고 잘 지낸다고 해도, 깊이 알거나 속내를 털어놓는 느낌은 아니네요. 경계심이 많고 존재감이 부족해보이고 조심스럽고 자신이 없어서 일부러 친해지기에도 쉽지 않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나쁜 애는 아닌데 글쎄.... 말도 별로 없고 그냥 알 수가 없는 애 같아 항상 피곤해보이고' 라고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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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ㄱ씨와 친해지고 싶은데 제가 sns 활동을 거의 안하고 거의 보기만 하는 타입이라서 그런데 새로운 계정을 만들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 ㄱ씨랑 친해질수 있을까요?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면 ㄱ씨가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연애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친해지고 싶어요


첫번째 카드는 인내력 부족, 추진력 부족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때문에, 질문의 내용에 미루어봐서는 SNS활동을 거의 하지는 않지만 이미 가지고 있던 기존의 계정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관리를 제대로 안하고 꾸준히 글을 올리지 않으셨겠지요. 
사실 두번째 카드는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원래 짝사랑에 대한 카드이기도 하구요. 상대방에 대한 과한 환상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불안해보이거나 속임수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계정을 만드는 일 자체를 나타낸다고 보입니다. 본계정과 새계정은 업로드하는 게시물의 성향이나 내용을 다르게 하시려는 생각으로 보이는데요. 
새로 계정을 파건 그냥 본계정을 사용하건 이분과는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마는(3번째카드), 두번째 카드나 첫번째카드에 일관성이나 꾸준함이 없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만약 기존에 사용하다 만 계정이 있다면, 그냥 그걸 살려서 활동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아예 계정이 없는 상태였다면 당연히 새로 만드시면 친해질 수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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