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님: 이전에 휴학고민했던 20대 여자입니다중도휴학을 하는것과 그냥 다니는것 어떤게 학점이나 활동같은 현실적인 결과에서 만족스러울지를 알고싶습니다아직도 결정내리기가 어렵네요


현실적으로 이득인 것과, 본인의 심정적으로 만족스러운 것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람이란, 현실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본인이 마음 편한쪽을 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냥 내가 더 고생하고 말지...' 하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은 결국 그런 선택을 하는게 본인 마음이 더 편해서인거죠.

어쨌거나 카드상에서는... 그냥 밀어붙이고 다니게 되면(전차) 여러모로 불리한 결과(5소드)가 나온다고 해석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물어보시는데에는, 중도휴학이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부모님이 휴학을 반대한다든지, 휴학하는 동안 뭘 할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없다든지, 단순히 학점 잘 안나왔다고 도망치는 기분이라든지. 
만족을 위해서라면(9컵) 그냥 본인이 한 만큼의 결과물을 받더라도(심판) 그냥 다니시고 제때 졸업하는 게(세계) 맞긴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건 전부 카드상의 이야기이지, 현실에 정말로 그렇게 일어난다는 말이 아니니.... 실제로는 학점이 잘 나오실수도 있죠. 더 노력해서 만회가 될 수도 있는거구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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