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만난지 3개월 반정도 되고 사실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이 없어 저번에 말씀하신대로 그냥 그런 사이로 끝나나 보다 했는데 최근 이분이 정말 너밖에 모른다 네가 좋다 등의 말을 합니다. 현 상황은 이분의 마음이 발전한 것이라 봐야 하는지 그냥 지나가는 말 중 하나로 봐야 하는지 헷갈리네요. 이런 말들이라면 앞으로 좋아 질수 있을거 같기도 해서요. 뭐 제 바람이지만.... 





이번에는 그냥 이분 입장에서만 카드를 뽑아봤습니다.

그 말을 하는 순간에는 진심입니다(10컵). 마치 이 순간이 영원할 것같이 말을 하죠. 

그렇다고 나쁜 사람도, 다른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계속 이렇게 사람 애매하게 만드는 데에는 그냥 순수하고, 자기자신에게 충실하고(태양), 둔해서 그렇습니다. 즉흥적으로(퀸완드)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나이트컵)하는데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여기서는 질문자분)은 상처를 받거나 그냥 이 사람은 이렇다고 감수를 하는 수 밖에 없죠(3소드).


그나마 결과가 페이지소드라서, 슬슬 이분이 어떻게 해야되는지 눈치를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머리회전이 너무 빨라서 행보가 가벼운 편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에도 적극적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도 너무 편하다는 게 이 사람의 단점입니다(나이트완드). 그리고 많이 바빠보이네요. 


관계를 다시 뽑아봐도 여전히 불확실하고 그냥 순간순간 무의식이 튀어나오는 것 말고는 딱히 긍정적인 관계진전을 나타내는 카드가 잘 나오질 않습니다. 


일단은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8월까지는 만나보세요. 그 사이에 이분의 태도가 바뀔 가능성도 보이긴 하니까요(fool, 페이지소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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