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님: 이제 막 연애 시작하는 장거리커플인데.. 최근에 헤어진 전남친이랑 같은 상황이라서.. 그게 오버룩되면서 마냥 좋지만은 않고 두려워요. 이젠 더 이상 상처받기 싫으니깐요.. 좀 더 이성적일 때 정리할 수 있다면 하는게 낫다라는 생각도 들어서 맘을 많이 비우려고 합니다. 과연 이 사람과의 연애는 괜찮을 수 있을까요?


서로 아직 아는 게 별로 없어보입니다(8컵).

선택을 완료하고 나면 정작 선택지와 다른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게 인생이죠(3완드). 이전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내 무의식에서 그 상황 말고는 배운 게 없기 때문에 이전에 배웠던 상황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과 이 사람은 다른 사람이며, 상황이 같다고 해서 또 같은 결과가 반복되지는 않습니다. 마음은 훈련의 대상이지 치유의 대상이 아닙니다. 

본인의 선택을 믿는다면(퀸완드) 안정적으로 갈 수는 있습니다(3완드).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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