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운

타로리딩 2013. 8. 10. 10:13 |

ㅈ님: 제 전생이 궁금합니다. 전생에 무슨죄를지었길래...............








자라온 환경 자체가 굉장히 엄격하고 집안의 사회적 지위도 꽤 높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이 꽤나 순식간에 지나간 것을 보면, 아무래도 나이가 어릴때부터 수준높은 교육을 받고 일찌감치 높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인생이 아니었나 싶군요. 전반적으로 '이기지 않으면, 높은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는 가치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수준도 거의 가정교사 수준... 인 걸 보니 귀족이거나 왕족이거나... 인도의 브라만 계급 같은 걸 생각하는 게 쉽겠네요. 


그러나 직업 자체는 굉장히 힘들고 모든 책임을 다 떠맡아야 하고, 남들이 가까이 할 수 없는 (현재의) 스타와 같은 위치이고, 사교계에서 한 자리 한 걸 보면 지위도 높고 집안도 좋았어도 남들에게 시기도 많이 받고 스스로도 몹시 힘든 인생이었습니다. 인간관계도 실제로는 꽤나 편협하고, 주변에 사람은 많아도 생과부나 다름없는 외로움이 많았겠습니다. 아주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죽은것을 보면, 회한이 많은 삶으로 보입니다. 


전생을 통해서 배울 점은, 다 알아도 모르는 척, 그냥 현재에 충실하라는 것. 그리고 책임질 일이나 지위는 하지 말라는 것. 전생의 삶은 현생에도 미쳐서 매번 다른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거나, 시기를 받거나,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고, 여행을 가거나 나에 대해 전혀 모르고 또한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최소한, 내 가정과 나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이 전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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