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님: 저는 20대 초반이고요, 20대후반의 연락하고 있는 오빠가 있는데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궁금합니다. 그 사람이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저의 연애운이 전체적으로 궁금합니다.





죄다 칼이 난무하네요. 모르는 사람이 봐도 맨 위의 두장은 정말 안 좋아보이지 않나요?

정말 한번도 직접 안 만나고 메신저나 문자, 게임과 같은 것으로만 연락한 것처럼 보이네요. 안타깝지만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물리적인 거리도 먼 사람이고, 능력있고 매력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유부단하고 자기 속내를 밝히지 않는 사람입니다. 검2가 속마음에 나온 걸 봐서는 표리부동하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게 되면 굉장히 서툴 사람이네요. 

상대방을 나타내는 카드가 후회, 진정한 의미가 없는 우정, 손실, 사랑없는 결혼 등을 뜻하는 컵5인 것을 보면, 상대방 남자분은 지금에 와서는 '아 나 이러려던 게 아니었는데... 아... 설마 얘가 나 좋아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하고 고민중인걸로 보입니다. 

즉, 상대방은 질문자분에게 호감이 없습니다. 그냥 먼 거리에서 만나지도 않을 젊은 아가씨와 대화하는 게 재미있었던 거겠죠... 이대로라면 카드에 나온 것처럼 곧 끝날 관계(검10, 검1)이고, 서로 상처만 남는 상태가 됩니다(검3)... 그냥 여기서 끝내세요. 메신저 건너편의 어떤 사람 정도로...



본인이 알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여성적인 매력이 강한 사람입니다. 떠받들어주는 것도 좋아하고, 성숙한 여인으로 보여지고 싶어하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여제). 연애에 필요한 재능이나 기술도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 남자친구가 있다면 본인 생각대로 연애상황을 끌어갈 수는 있지만, 없는 상황이라면 그리 평탄치는 않을 수 있습니다. 카드들을 보면, 아직은 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짧은 연애가 자주 있는 패턴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경험을 쌓고,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면서 만나는 방법을 배우다보면 충분히 성숙한 여성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연애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니 잘 안 풀릴까 걱정말고 사람공부를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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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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