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름은 원두이고 7개월정도 되었습니다.


호기심은 많은데 잘 표현할 줄 모르는 아이였습니다.

 

 

1. 아픈 곳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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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과하게 힘이 들어가서 긴장되어 있는 걸로 전달이 되는데, 아프지는 않지만 가끔 주물러서 긴장을 풀어주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다른개들에 비해 체열이 약간 높은 편인 것 같은데 어떤가요? 그리고 입 안 어딘가가 불편한 신호도 받긴 했는데 한번 살펴보시면...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고 하셔서 주말 내내 어깨쪽만 마사지 해줬어요ㅎㅎ

체열 높은 건 맞는 것 같아요 병원에 갈 때마다 체온을 재는데 항상 열이 조금 높다고 하더라구요

입안 어딘가가 불편한건..저도 못느꼈던 부분이라..의아한데 제 생각으론 아마 양치때문에 불편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양치를 시작했는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2. 가족들한테 바라는 것이 있는지 혹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활에..만족은하는지

4. 불편한게 있거나 바뀌었으면 하는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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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가끔 긁어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거 말고는 불편한 것도 없고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산책을 자주 못시켜줘서 답답해한다는 얘기가 나올줄 알았는데 없어서 놀랬어요~

그리고 가~끔 애견까페 데리고 가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가 될까 싶어 걱정했는데 것도 없고..목욕도 없고.. 

애견까페를 데리고 가면 엄청 소극적이고 겁쟁이가 되요..제가 괜한 스트레스를 주는게 아닌지..

그리고 펫샵에 목욕을 맡겨도 바르르르르 떨고...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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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에 대해 물어보니, 처음 갔을 때 개들이 한꺼번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관심있어하는 개를 보여주는데,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전해줍니다. 굳이 데려가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목욕에 대해서는 아무 신호가 전해지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다른 펫샵이나 목욕관리해주는 동물병원에 맡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맞아요ㅎㅎㅎㅎ거기있는 강아지들 중 큰 개가 (그 개 이름도 원두예요ㅎㅎㅎㅎ) 관심있어보이는데 원두는 무서워하더라구요ㅎㅎㅎㅎ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을 원두가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모든게 조심스럽더라구요

사랑한다고 표현도 잘하고 밥많이 먹어서 예쁘다는 말도 잘하고 있어요^^ 

 


3. 요즘 밥을 왜이렇게 깨작 거리는지..좋아하는 음식이 따로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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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몸집이 엄청 커질까봐 적게 먹는다고 합니다. 커질 일 없으니 마음껏 먹으라고 하고 레이키를 해 주긴 했는데... 

또한 1번에서의 답과 같이 입안 어딘가가 아프면 깨작거릴 수도 있습니다.   

=이 질문의 답변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강아지를 처음 키우다보니 모든게 낯설었고 걱정이 많았거든요..

개월 수가 얼마 안되었을 때 데리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혹시 많이 클까요? 얼마나 클까요? 자주 그랬는데..

그게 들렸나봐요..너무 마음 아팠어요..

 


5.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고 아낀다고 전해주세요 절대 네가 미워서 혼내는게 아니라고..넌 나한테 할말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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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해서 서운하긴 하지만 잘 알겠다고 합니다. 

=요즘 너무 물어뜯고 그래서 많이 못하게 하거든요

물어뜯는건 상관없는데 그걸 다 먹어버리니깐 혹시 탈날까봐 걱정이되서 뭐든지 안돼 안돼만 하거든요

그래도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걸 알아줬음 했어요..

가장 힘들 때 나타나준 가족이거든요~ 원두때문에 모든게 많이 변화되어서 감사하고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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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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