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235952&iid=24620470&oid=055&aid=0000331674


교감은 커뮤니언 이라는 말이 이미 있고, 타인보다 반려동물의 주인이 누구보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나를 멀뚱멀뚱 바라볼 때, 산책을 하고 싶은건지 배가 고픈건지 타인이 잘 알까요 주인이 잘 알까요?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언과 다릅니다. 잡음많은 전화기와 같아서 언제나 커뮤니케이션은 불통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키우는 동물과 내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어려운 것은, 내가 나 자신을 완전히 분리시켜서 대화하려고 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기를 보내서 치유한다' 는 얘기는 레이키에 대한 얘기일 겁니다. 

하지만, 레이키는 기를 보내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야시선생이 처음 레이키를 발견했을 때는 본인의 발목을 치유했습니다만 :)  ))

만일 레이키가 진짜로 존재하는 어떤 힘이라고 믿어야 한다면 나는 레이키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레이키는 그냥 나의 마음챙김의 대상으로써 사용할 뿐이라고 여깁니다.

그저 작동하니까 사용하는 것이고, 작동하지 않는 기예는 그냥 버립니다. 이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작동하는 분에게는 사용하지만, 작동하지 않는 분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레이키는 그저 흐를 뿐입니다. 

치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시중의 레이키 관련 서적을 봐도 아시겠지만, 오늘내일 하는 아픈 사람 또는 동물에게 할 경우 그냥 편안하게 사망하기도 합니다. 그저 가장 선한 방향으로 빨리 이루어지도록 '도와줄' 뿐이지, 치료나 기치유와는 별개의 것입니다. 이것으로 병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레이키란 고착된 에너지를 자유롭게 놓아주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나라는 존재를 잊는 것입니다. 흐름으로써 존재하며 거기에 나는 없다는 것입니다. 레이키를 해 주는 사람은 그래서 무언가 느껴진다면 본인의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건강검진을 받아보세요. 

레이키를 하거나 받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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