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름은 방자 이고, 나이는 2살 남아입니다.



1. 아픈 곳은 없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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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발 끝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건지 바닥이 찬건지 좀 차갑다는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가끔 주물러주거나 만져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방자 슬개골이 안좋아서 수술했거든요. 양쪽다리 모두요!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 발바닥 만지는걸 안좋아하는데 자주 주물러 줘야겠어요.

 


2. 표정이 많이 없는 편인데 요즘 기분 어떤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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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안좋거나 한 건 없는데 뭔지 모를 답답함이 있어서 산책을 많이 하고 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답변듣고 소름이 ...맞아요. 수술하고 나서 산책을 못나간지 꽤됐어요. 원래는 매일 나갔거든요... 조금씩 나가야 겠네요.


 

3. 가족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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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감이 많이 없다고 했습니다. 가족중에서 자기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다고... 그냥 잘 웃고 잘 자고 잘 먹으면 되고, 모두들 좋아하니까 괜찮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먼저 잘 전해줘서 고맙다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가족들이 첫 반려견이라 사랑을 많이 줬거든요. 알고 있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사랑 많이 해주고 싶네요.

 


4. 항상 물어보고 싶었는데 우리 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아빠엄마저랑여동생 4인가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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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제일 좋아하고, 아빠는 별로 떠오르거나 전달되는 이미지가 없네요. 질문자분과 여동생은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엇비슷한 이미지로 다가오네요. 

-ㅋㅋㅋㅋ 이거 답변보고 많이 웃었어요. 실제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건 아빠인데 아무느낌이 없다니 .... 엄마를 가장 좋아하긴해요. 엄마랑 같이자고 하거든요~ 아빠는 남자라서 그런가 뽀뽀도 많이 안해주고 그냥 동거인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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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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