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님: 부모님 소개로 남자분을 만났습니다 대화가 잘 맞아서 호감이었는데 급하게 전화받구 일처리할게 생겼다고 데려다주고 가셨어요 전쫌 당황스럽더라구요...이 남자는 어떤 마음일까요 상대도 제마음을 재어 보고있는 걸까요?

9컵과 9펜타클의 대비가 재밌네요. 두분 다 자기만의 바운더리와 자존심이 강하군요. 딱히 재보려는 의도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분은 지금 연애를 할 만한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요. 정말 자기 일에만 바쁘고 그렇게 연애하는 데에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5완드-9컵). 질문자분도 마찬가지로 굳이 남자에게 매달릴 정도로 연애가 시급해보이지는 않습니다(세계-9펜타클). 상대방은 나름의 최선은 다 했고 급하게 가게 되어서 미안함(5컵) 정도는 있다고 해석됩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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