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님: 연말 모임을 나갈일이 생겼는데, 예전에 헤어진 사람이 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한번쯤 보고싶긴 했는데.. 괜히 봤다가 힘들어질까봐서요. 그사람이 내가 아직도 자기 못잊은거 눈치챌까 두렵기도 하고... 근데 이번기회 아니면 아마 다시는 못볼거 같아요. 어느쪽이 후회를 덜할까요?

매달린사람을 보건대.... 모임에 나가도 이분이 안 올 거 같기는 합니다.... 기다리기만 하는 카드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오건 안 오건 간에 모임에 안 나가면 안 나간대로 후회하실 가능성이 큽니다(은둔자). 정말 말 그대로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못 볼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좀 힘들더라도 나가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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