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님: 한달전에 헤어진 남친이 있습니다. 같은 직장이라 가끔 보고 이야기도 합니다. 제가 일적으로 문제가 있을때 도움이 필요한덴 도와줍니다. 그분이 맘이 뭔지..형식적으로 불쌍해서 도와주는건지... 저희는 다시 만날수있을까요!?

다시 사귈 수는 없습니다(2소드). 그냥 이분 성향 자체가 이건 이거 저건 저거가 뚜렷한 편으로 보이는군요(8펜타클). 그리고 괜히 피해다녀봐야 그거대로 생각도 많아지고 이상한 소문이 돌까봐 걱정도 되는 모양으로 해석이 됩니다(9소드). 다시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려고 도와주거나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형식적으로 도와주는 것이고.... 질문자분 입장에서도 '그냥 그렇게 끝났다'는건 인지하고 계시다고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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