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님: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남친과 서로의 시시비비를 가리다 싸움이 났던게 화근이었으며 그 전까지만해도 오히려 제가 권태기였고 남자친구는 여전히 저를 사랑했었습니다. 

저에겐 항상 옆에 있는 습관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지금이 너무 낯설고 그리워요. 

현재 새로운 여자가 있는건지, 저에 대해 그립거나 슬프다는 감정이 있는지 ... 저에게 돌아올건지도 궁금합니다. 




현재상태에 별카드가 있기 때문에, 이미 격차는 벌어졌고, 어차피 서로의 이상이나 생각이 너무 다릅니다. 다시 만난다고 하더라도 또다시 시비 가리고 있지(킹완드) 감정적인 공감이나 교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연애/애정과 관련된 질문에는 컵 카드가 많아야 되는데, 여기는 완드가 많습니다. 


남자분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관계입니다(10소드). 현재 다른 애인이 있어보이지도 않구요. 한달 전에 이미 혼자 정리는 다 했고, 단지 헤어짐에 대해 통보(4완드) 했을 뿐이라고 보여집니다. 돌아오지는 않겠지만(10소드), 그냥 모든 감정들을 다 느끼는 중이라고 봅니다(에이스컵). 실망, 그리움, 슬픔, 분노... 한마디로 감정폭발(에이스컵) 상태에요. 


아마 여자분이 남자친구분에게 져주려고 했다면 상당한 자기모순에 빠져서 오히려 여자분쪽에서 남자분을 찼을 겁니다(9완드). 노력은 많이 하셨다고 읽혀집니다. 지금에 와서 다시 질문자분이 연락을 취하더라도(나이트컵)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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