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연이 아닌건가요
타로리딩/완료 2015. 5. 6. 21:01 |ㅇ님: 3년 연애하던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2월 중순에 헤어졌습니다. 서로 부모님과도 허울없이 지내고 결혼이야기는 기정 사실 이었죠.
서로 힘들고 벅찬 상황이었는데, 필요할때 그는 옆에 있어주지 않아 더이상 제게 마음이 없는것 같아서 그와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제가 장문의 문자로 헤어지자고 했고 그는 지금까지도 어떠한 대답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에게서 아직 벗어나지 못 했다는 것입니다. 매듭이 안지어진 느낌 입니다. 저혼자 미련 떠는 건지... 그 사람은 어떤 상태인지 우리가 진짜 인연이 아닌건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들이 많이 보입니다만... 가장 기초적인 이유는, 너무 일상과 같아서, 정말 소중한 사람이지만 아무런 두근거림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10펜타클).
이미 남자분은 관계에 대해 청산이 되었습니다(심판).
원체도 좀 강경한 스타일이고, 다른 관점에 대해서는 몰이해한 경향도 있어보입니다. 그 전까지 잘 지냈다고 하더라도, 이분은 원래 연애할 때 상대방을 좀 힘들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나이트소드). 글쎄요, 나이에 비해 뭔가 엉뚱한 것... 남들이 볼 때는 무지개 쫓기나 다름 없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퀸완드, 달, 페이지펜타클).
질문자분의 역량과 한계가 여기까지였다고 생각이 됩니다(태양). 충분히 많이 참았고 노력하셨습니다. 문자로 헤어지자고 보낸 행동 자체가 본인 스스로에게도 돌발적이었고 정작 스스로도 마음의 준비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로 이루어진 것이었기 때문에(the fool), 미련이 남는 느낌(7소드)이 드는 거라고 보입니다. 7소드의 단기간의 열정에 따른 감정은 곧 없어질 거라고 여겨집니다. 인연이 아니네요(퀸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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