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님: 한달정도 만난 남자가 연락을 너무 안하는 스타일이라 무시당하는 느낌도 들고 화가 쌓여서 헤어졌어요. 만나면 맘이 느껴지고 그래서 또 풀렸다가 생활로 돌아가면 연락을 전혀 안해요. 저는 소통이 중요하다 진지하게 말도 했지만 전혀 맞출 노력이 보이지 않아 헤어졌어요. 첨부터 날 데이트메이트로만 생각하면서 헤어지자는 말에 해명을 해왔나 싶은게 그남자 마음이 궁금하네요. 다시 연락이 올지도 궁금합니다.


한쪽은 어떻게든 본인의 갈등상황을 표출시켰지만(3소드), 다른 한쪽은 그에 맞는 개선이 더 이상은 힘든(8소드) 상태였습니다. 8소드의 바닥에는 물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처음부터 데이트메이트로만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서로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별). 3소드와 8소드이니 사실 좋아하는 마음은 있어도 조화를 이루기에는 방법 자체가 너무 격차가 컸죠. 연락을 너무 안 하는 스타일인데 과연 그쪽에서 먼저 연락이 올까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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