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잠님: 내년에 저에게 생길 좋은 일이 궁금합니다 막연한 질문이지만 간단하게나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운세에서 '좋은 일'에 방점이 찍히는 질문이니 결국 새해 덕담을 듣고 힘내고 싶으신 것으로... 점술의 좋은 점이긴 하지요.

꽃다발이나 반지는 어떤 계약이나 만남에서는 정말 좋은 카드들입니다. 연애중은 아니시라고 하니, 친구들이 부러워할만한 연애를 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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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님: 안녕하세요 제가 a분야와 b분야의 취업을 동시에 준비중인데 어느 곳이 더 가능성이 있을까요? a가 더 끌리지만 b가 더 현실적일 거 같긴해요

흠.... a와 b가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인지 알면 좀 더 확실한 리딩이 가능하긴 하지만....
b쪽에 이미 이력서를 내신 게 아니라면 a분야쪽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a쪽 분야는 혹시 예전부터 하던 쪽이신가요? 약간 에휴 의미 없다(8컵), 생각하고 b로 전환해서 가려고 하시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a쪽이 좀 더 빠르게 취업이 되실 듯 합니다. 

박슈님: 이번 12월에 박사면접을 잘 못봤는데 합격 할 수 았을까요..??

나름 확신을 가지고 답을 밀어붙인 부분이....(전차) 그다지 좋지 않은 답이었나 봅니다(4소드).... 합격은 좀 어렵지 않나.... 싶네요. fool카드가 준비되지 않은 시작을 나타내기도 한다지만, 박사 면접인데 준비되지 않은 채로 시작을 하기는.... 힘들겠지요.

물님: 방송 방청 신청을 했는데 당첨될까요? 시상식입니다 경쟁률 높아요 저번에는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였는데 이번에는 진짜 너무 가고 싶네요ㅠㅠ 양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많이 어렵겠네요.... 첫번째 카드의 의미 자체가 박탈을 나타냅니다. 당첨은 어렵겠습니다. 세번째 카드가 비밀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마도... 양도나 암표를 구하시긴 해야 될 듯 하군요. 
두번째카드는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나쁜 의미를 깔고 갑니다. 그래서 양도를 고려하더라도, 잘못하면 한번은 사기당할 가능성도 큽니다. 표를 원하는 사람이 정말 많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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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퇴사를 앞두고 있어요. 부트캠프를 갈지, 중소기업이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을지 생각중입니다. 채용연계가 되는 부캠이라면 좋지만 쉽지않고 연계가 되어도 좋지않은 회사일거같은데지금 전공을 거의 까먹은상태라 취업이 바로 될지 모르겠고.. 경력이직을 한다면 연봉이 전직장 베이스일텐데 올리기 쉽지않을거같아서..어떤게 나을지 궁금해요

첫번째 카드는 이동을 나타냅니다. 직장, 직업과 관련되어서는 다른 분야,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 새로운 취업자리 발견, 제안 등을 나타내고 좋은 카드와 조합이 된다면 어려운 상황이 개선될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다만 두번째 카드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원래의 의미는 직업을 가진 여성, 자신의 직업에서 사회적 지위를 올리려는 야망을 가진 여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척'만 하는 걸 나타내기도 합니다. 심리적 동요와 감정적 불안함도 갖고 있지요. 
세번째 카드 또한 상황이나 발전 등이 장기간 '지연'되는 걸 나타냅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소기업쪽으로 취업을 알아본다고 하더라도 취업이 잘 안되거나, 취업이 되더라도 본인이 열심히 일하고 싶지 않은 직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질문자분도 전공에 대해 다 까먹었다고 하셨으니 우선은 부트캠프라도 들어가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y님: 제게 작가나 카피라이터로서의 재능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가끔 기깔나는 문장이 생각나곤 해서요. 하이쿠 같은것?

첫번째 카드는 '발생하지 않을 결합'을 나타냅니다. 두번째 카드는 '무관심', '잘못 배치됨'을 나타냅니다. 세번째는 보통 '아니오'를 나타냅니다. 대체적으로는 질문자가 요구하는 내용이 실현되지만 지속되지는 않을 것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재능이 없지는 않으시지만... 적재적시에 발현되기보다는.... 말 그대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편인지라, 현실적으로 써먹을만한 재능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작 작가나 카피라이터로 돈을 벌라고 한다면.... 지속할 생각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l님: 공시준비생입니다.이론과기출을 조금벅차더라도 12월까지 하는게 좋을지, 조금 여유를가지고 1월첫째주에 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지금하나 1월에 하나 크게 다르진 않을것 같네요. 악마카드가 염소자리를 나타내고, 마법사카드도 1번이니.... 그냥 1월에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 괜찮은 강의가 개설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6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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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님: 결혼을 하고도 주말부부를 이어오다 결혼 7년만에 아기가 생겨 무사히 출산을 하고 곧바로 복직을 했습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장거리,체력저하,육아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로 육아휴직을 한지 1년이 다 되어가고있습니다
1. 현재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2년 더 연장한 후 복직을 할지
2. 아예 퇴직을 하고 프리렌서 알바처럼 일을 할지
3. 가장 바라는 바는 제가 이직을 해서 주말부부를 청산하는것입니다. 
어느쪽으로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3카드로는 물론 한계가 있긴 합니다마는... 
나온 카드들로 봐서는, 힘이 들긴 하겠지만 발이 묶이고(8소드) 고심하는 시간(은둔자)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때문에 제시하신 선택지들 중에서는 1번쪽으로 시간을 좀 더 번 다음에 다시 미래에 대해 궁리를 하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직장 동료들에게는 이기적으로 보여질 수 있다 치더라도(악마), 당장 1~2년 사이에는 다른 일을 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내 코 앞에 있는 문제(육아, 체력저하)부터 해결한 다음에 생각하세요.
훨씬 장기적으로 본다면.... 퇴직을 하고 프리랜서가 되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A모님: 내년에 a전문직과 b 시험 중 1가지 응시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느 것을 준비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있을지요? 둘다 쉽진 않겠지만요;;

그래도 이정도면.... 선택은 확실하게 나왔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으로서는 B시험쪽에 좀 더 마음이 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2완드). 그런데 준비하다가 뭔가 좀 어그러지거나(타워) 다른 사안들 때문에 아예 다른 쪽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에이스완드). 좀 어렵더라도(5펜타클) A전문직을 준비하시는 게 합격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페이지완드-퀸완드).

보리님: 취업 준비중인데요 내년 1,2,3월 취업운이 어떨지 궁금해요

1월은 어차피 설 연휴도 있고 해서 정말 당장 급한 사고가 터진 곳이 아니면 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2소드). 2월도 거진 비슷하겠지만 아쉬운대로의 조건으로, 또는 변칙적인 방법으로 취업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3월에는 취업이 확실히 되시긴 할듯 한데, 상당히 실망스럽거나 어쩔 수 없이 일해야 되는 방향일 수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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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님: 제가 올해 내내 취업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고 답답해서요. 취업을 위해 무언갈 더 준비해야 할까요? 아님 다른 쪽으로 알아봐야 할지.....

에....... 이건 그냥.... 올해는 별 방법이 없었다고 봅니다. 세계카드는 나를 둘러싼 주변이 이미 '완성형'이라 변화를 주기 힘드니까요... 올해 며칠 남지 않았긴 하지만, 어쨌든 올해는 그냥 버린다고 보시는 게 차라리 속 편합니다. 시기가 좀 덜아가야(운명의 수레바퀴) 운이 오기도 하니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힘들더라도 좀 더 훨씬 먼 지역(10소드)에서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l님: 지금 공시준비중이며 집근처 스카2곳을 고민중입니다. A는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이고, 근처 특목고가있어 조용하고 집중이 잘됩니다!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밥먹을때 집을 왔다갔다 해야하는 단점이 있고, B는 버스를 타고 2분정도 거리고 사장님께서 깨끗하고 조용하며 편의시설이 잘되어있다고 자부하시더라구요 어느곳이 나을까요?

그냥 A로 가세요. 운동삼아(전차) 걷는다 생각하시고.... A는 실제로 조용하고(은둔자) 진득하게 앉아있을 수 있는 엄숙한 분위기일 것 같은데(황제) B는 실질적으로는 딱히 뭐가 없고(0-fool) 차비만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에이스펜타클). 

ㄴ님: 퇴사하고 부트캠프를 들어갈 생각인데, 일단 지금 채용연계인 부캠은 다 지원하고 있고요. 떨어지면 연계가 아닌 부캠도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개발 직군 뿐만아니라 정보보호랑 보안쪽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채용연계 부캠을 들어갈지(개발) 그냥 중소기업 들어가서 경력쌓고 대학원도 같이 다닐지(정보보호)채용연계 부캠이나 중소기업을 들어갈지(클라우드 보안)입니다. 직군이랑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앞으로 이직하면서 몸값도 불리고 제 적성에 맞는 직군은 무엇일까요?ㅜㅜ

선택지가 너무 복합적이네요. 채용연계냐 아니냐, 대학원을 가느냐 마느냐, 중소기업을 가느냐 아니냐, 부트캠프냐 그냥 취업이냐, 개발이냐 정보보호냐 보안이냐.... 전부 별개로 돌아가는 문제입니다.
무료상담은 3카드정도만 가능하니 우선 직군만 살펴보겠습니다.
개발은 '내가 해봤다'(4펜타클)가 크지만 그 이상을 가기엔 지금은 어려워보입니다. 정보보호는 본인이 하기에는 너무 버거워보입니다. 말씀대로 대학원도 가고 경력도 쌓고 하려면.... 무리수라고 봅니다. 
클라우드 보안쪽이 그래도 메이저카드이고, '아는 사람만 아는 곳',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 이라는 여사제의 키워드와 '클라우드' '보안'이 잘 매칭된다고 해석됩니다. 일단 직군을 클라우드 보안쪽으로 잡으시고 방법을 궁리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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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애매한 관계인 남자가 있어요. 제가 관심없는척해서 그럴까요 그남자가 저에게 진짜 관심이 없는걸까요.. 먼저연락오거나 다시만나는일이 있을까요

관심이 있는 건 맞는 듯 합니다(2컵). 다만 본인이 질문자분의 기준(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식으로 진득함이나 집요함을 발휘할 정도의 성격도 아닌 것 같고... 그렇게 하면 질문자분에게 민폐라고 생각할 사람입니다(교황). 질문자분이 관심없는 척을 해서(3소드-6완드)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먼저 남자쪽에서 연락이 올 수는 있는데(8완드), 다시 만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9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