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님: 1년 가까이 좋아하는 오빠가 있어요. 무뚝뚝하지만 장난을 좋아해서 마음을 모르겠어요. 오빠를 좋아하는 동안에도 다른 남자를 한 번 만나서 절 믿지 못하는건지 공부하는 저도 그렇고 자기도 연애할 상황이 안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오. 그렇지만 항상 보자고 하면 나와주는 게 맘에 걸려요. 요즘 꿈에도 자주 나오고.. 마음앓이가 심해요. 연인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도 질문자분이 먼저 마음 접게 되실 흐름이긴 합니다. 마음앓이가 심한건, 질문자분이 지속적으로 호감표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넘어오지 않으니 거기에 조급한 마음이 생겨서 그렇다고 보이네요(퀸완드). 사실상 상대방이 질문자분에게 호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에이스컵, 페이지완드), 사귄다고 해도 얼마 안 갈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어서 쳐낸다고 보입니다(정의). 그래서 질문자분의 호감표현을 알면서 자꾸 장난을 핑계로 쳐내는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이분이 원하는 여성상이 상당히 확고한 편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냥 적당한 우정이나 협력관계(2컵) 정도로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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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시술 어떤게 좋을까요? a는 좀 빨리 나타나는 편인데 위험요소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b는 안정적인 대신 느립니다. 

a도 나쁘진 않지만, 굳이 빨리 효과가 나타나야 되는 중대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b를 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상, 2완드가 나오면 대부분 결국 다른 선택지를 고르시더라구요. b는 퀸컵의 미적인 측면을 위해서 퀸소드의 실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4완드의 조화로움과 행복을 이루는 배치이기 때문에, b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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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최근 알게된 동갑남자가 있는데요ㅎㅎ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친구도 호감은 있는거 같습니다. 만난지 얼마 안돼서 그사람 성향이라던지 아직 파악을 못했는데 그남자한테 어떻게 다가가는게 좋을까요?ㅎㅎ

겉으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투닥거리는 걸 좋아하는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5완드) 실제로는 그냥 혼자 조용히 있는 걸 더 좋아하는 성격 아닐까 합니다(매달린사람-힘). 의외의 호구기질도 좀 보이구요. 이성에게 적극적인 성격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관계에 나온 나이트펜타클도 정적이고 속도가 느리니까요. 아마 모임에서 신나게 떠들어도, 본인에 대해 절대 얘기 안하는 부분들이 많을겁니다. 만에 하나 사귀게 된다고 해도 연애는 좀 드러내놓고 안하고 싶어하는 분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은 이분에 대해 호감은 있지만(에이스펜타클) 킹컵과 킹펜타클로 인해서 결국 질문자분도 이분이 먼저 다가와줬으면 하지 먼저 움직이기는 애매한 입지라고 봅니다. 일단 이 배열 상으로는 지금처럼 친구들이랑 놀면서 좀 더 이분에게 더 말 거는 횟수를 늘리고 애인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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