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지금 편입시험준비를 하고있는데 시험을 준비하려고 결정하기 전에 먼저 동아리를 운영진으로 들어갔어요 이게 앞으로 크고 작은 프로젝트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할지 모르겠고 운영진이라면 이것저것 더 할일이 많을텐데 이 동아리가 저에게 독이될까요? 편입공부와 동아리를 계속 병행해서 하는게 맞을까요??

조언이 7완드이니 사실 병행해도 버겁지만 해내실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8컵이고 영향력이 불리한 판을 상징하는 5소드이기 때문에 거의 그만 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으셨다고 보입니다. 실제로도 미래 위치가 열심히 자신의 것을 만드는 견습공, 8펜타클이구요. '운영진'이라는 위치에는 어울리지 않는 카드이죠. 편입에 성공하고 나중에 들어가면 모를까 지금은 그냥 편입시험에 몰입하시는 게 좋다고 보입니다(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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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트위터에서 익명으로 저와 얘기해주는 분이 있는데요 전남친일까요? 일전에 다른 전남친이 sns로 모르는 척하고 말을 건 적이 있어서.. 재미있게 놀고싶은데 계정 뒤에 있는 사람이 전남친이거나 제가 싫어하는 사람일까봐 마음놓고 못 즐기겠어요 ㅠㅠ

달 카드가 나와있어서, 사실 누구라고 하더라도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교황카드.... 의 '전통'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해본다면, 최소한 아는 사람 내지 나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 그 캐릭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겠지요. 최소한, 아무래도 질문자분이 싫어하는 사람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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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소개받은 남자분이 있는데 이분이 계속 만남을 미루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이대로 흐지부지 건너간 인연인건지 만나볼만한 사람인건지 궁금합니다. 제 예감으론 더이상 연락올거 같진않은데... 

흠..... 왠지 모르게 확신이 없는 느낌이네요(2소드). 일단 지금 움직이기 어려운 부분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8소드). 연락이 잘 이어지지 않고 있는데 연인카드가 관계로 나왔다는 얘기는... 오히려 역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석이 됩니다. 연락이 오더라도 오히려 그때가 되면 질문자분 쪽에서 '아니야 이젠 내가 마음에 안 들어' 하면서(세계, 절제) 관두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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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최대한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활용하고 싶지만, 지금 자료로는 결과가 좀처럼 안나와서 힘들 것 같습니다ㅠㅠ 설문을 다시 돌릴지, 연구방법을 바꿀지(교수님께서 허락안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아예 논문쓰는 걸 그만둬야할 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잘 마무리하고 졸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ㅜㅠ

과거 위치가 페이지컵인데 조언이 나이트컵이기 때문에... 무리이기는 하시겠지만(10완드) 설문결과는 버리고(심판) 다시 다른 부류에게 설문지를 돌리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소드가 나왔다면 연구방법을 바꾸거나 행정절차로 졸업하시라고 했을텐데, 결과적으로 처음 설문지를 돌렸던 사람들의 문제로 보여서...(페이지컵) 기다림의 시간도 길고 여러가지로 소모되는 게 많겠지만 그래도 설문을 다시 돌려보시길 권합니다(매달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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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소개팅을 해서 만난지 3개월 정도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데요. 이 사람과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저에 대한 진심이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관계가 교황카드로 나왔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진행은 될 것이지만, 상대방에게 소드카드가 많아서 아직 결혼에 관한 이야기 등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르다고 여겨집니다. 상대방은 질문자분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고(9소드) 막연하게 '연애가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상상이 있는 것 같군요(7컵). 질문자분에 대한 감정보다는 일반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더 앞서는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완급조절을 질문자분이 하셔야 될 것입니다(절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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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지지난주토요일에 소개받고 호감도있고 좋아져서 진지하게만나보기로했는데 진지하게만나다가 결혼까지괜찮을사람일지 조언부탁드려요

상대방도 결혼에 대한 염두를 두고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4완드, 2완드). 조금 걱정되는 것은 상대방이 초반에는 질문자분에게 일부러 맞춰주려는 행동들이 많겠지만, 성향이 비슷해서라기보다는 행동양상이 그러할 뿐인지라, 후반으로 가면 잘 안 맞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지하게 만난다는 것은 서로에게 애정을 찾기보다는 파트너쉽을 맞춰갈 수 있는지를 봐야 하는 것이니, 조심스럽게 진전시켜보세요(4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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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님: 작년 헤어진 남자친구와 관련되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혹시 제 연락을 기다리고 있나요 이 남자? 시간이 흘러도 마음이 옅어지지가 않네요 아직 인연이 끝이 아닌건지, 저만의 착각인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

아직 인연이 완전히 끝이라고 하기는 여지가 있는 배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성적인 관계로 이어진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아는 사람'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딱히 상대방이 질문자분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거나, 질문자분에게 마음이 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4컵). 그냥 자기 하는 일에 몰두하면서(킹펜타클) 무난하게 자기 갈 길 가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6소드). 질문자분쪽에서 오히려 상황에 자꾸 끌려가고(전차) '아 ... 그래도 정말 나도 노력 많이 했는데...'(9완드) 하는 마음에 이도 저도 못하고 계신걸로 보이는군요(2소드). 마음 정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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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실장님이 저한테 자신이 유부남이라 했다가, 결혼안했고 사실은 여자친구있다 이런식으로 또 말바꾸셔서 말하셨는데 실장님이 저를 좋아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일하다가 시선느껴져서 느껴지는쪽 쳐다보면 저 보고계시다가 눈피하시고요.. 말장난도 하시고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하십니다. 저를 어린애처럼 보는건지.. 그 분이 유부남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요즘은 저를 좋아하는건지 아닌지도 헷갈립니다..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짜 유부남인지도 궁금하고 저에 대한 마음도 궁금하고 그래요

교황카드로 봐서는 결혼을 하신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별 카드도 종종 나와 무관한 타인을 말하니, 안돼도 어쨌든 여자친구는 있다고 보입니다. 일단 카드상으로 특별히 다른 꿍꿍이가 있거나 질문자분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교황카드가 인물을 상징하는 것으로 나올 때 가끔 표리부동한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어쨌거나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9완드). 일하는 기간동안 적당히 받아넘기시면서 참는 거 말고는...(매달린사람) 딱히 별다른 방안은 없어보입니다. 그만 두면 안 볼 사람이기도 하구요(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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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알고 지낸지 1달 정도 되는 남자분이 있는데 전화와 메시지만 주고 받다가 오늘 만나기로 했어요 대화방식이나 취미도 잘맞고 괜찮은데 연애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저도 지금은 딱히 누굴 깊게 사귀거나 할 생각이 없어요. 서로 호감은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 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친구로 지내게 될까요?

서로간에 기대를 좀 많이 한 모양입니다(7컵-킹컵). 정작 직접 만나고 나서는 그닥....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4컵, 탑). 상대방 또한 '아 만났다' (에이스펜타클) 정도의 관점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분이 좀 방어적인 것(7완드)도 눈치를 채고(킹컵) 상대방도 뜻뜨미지근해졌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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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님: 내일모레 중요한 취업시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원을 하는 걸 알고 같은 곳에 지원을 한 친구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내색을 안핬지만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이 친구가 왜 굳이 하필이면 제가 지원하는 곳에 지원을 한건지 궁금합니다. 

본인도 금전적으로 힘들고 취업할 곳을 찾던 차에(5펜타클) 질문자분이 지원한 곳이 있다는 걸 알고 '아 거기도 있었구나' 정도 인지를 하고 지원한 것 같습니다. 4펜타클 봐서는 비슷한 분야의 다른 곳에도 지원해 본 경험이 있어보이구요(4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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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최근에 일주일 간격으로 소개팅을 두번 했어요. 두 분 다 딱 제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첫번째 분은 외모나 직업. 성격 다 평범해요. 근데 그분이나 저나 성격때문인지 가까워지는게 조금 더딘 것 같아요. 두번째 분은 외모나 직업이 첫번째분에 비해서 좀 별로인데 대화나누는 건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젠 상처받지 않은 연애를 하고 싶은데 둘 중에 어떤 사람이 더 제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첫번째 분이 낫다고 보입니다(절제). 일단 전부 메이저구요. 죽음카드가 종결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니, 솔로인 상태가 종결되고 이분과 새로 만나기 시작할 수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카드들이 전부 조용하고 억누르는 게 강한 의미들이 있어서.... 진행은 더딜 수 있지만 잘 해 볼 노력의 가치가 있다고 보이네요. 두번째 분은 나이트소드 때문에 그럭저럭 재미도 있고 성격에 무모하거나 활달한 부분도 있지만 달카드인지라... 보이지 않는 단점이 충돌할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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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같은 조모임의 조장여자분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조를 만든지 2주주도 안되서 안지는 얼마 안되지만, 외모도 제 이상형이고, 무엇보다도 저랑 얘기가 잘통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말인데, 이분에게 대쉬하면 잘 될수 있을까요??


심판카드가 여자분쪽에 나온 걸 봐서는.... 그냥 지금 하는대로 수업 조모임 목적에만 집중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정의). 그냥 여자분 생각으로는 이 수업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계획대로 조별과제를 잘 하는 데에 중점적인 목적이 있어서(4완드) 얘기를 잘 받아주고(나이트컵) 이분의 계획대로 잘 되니 얘기가 잘 통하는 것처럼(3완드) 느껴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 수업 끝나면 다시는 볼 일도 없고 딱히 볼 생각도 없는 듯 하군요....(3소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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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님: 올해 임용고시 시험을 원래는 봤어야 했는데 사정상 보지 못하게 되어서 내년을 기약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12월달에 사립학교에서 정교사를 뽑는 공고가 올라와 갑자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 실력이 지금 많이 부족한 건 알지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 학교에 정교사로 뽑힐 확률이 있을까요?

보통 이런 배열이 나오면 가능성이 없다고 할텐데, 왠지 모르게 되실 것 같네요 :)

일단 나이대가 확률이 좀 높구요. 이미 임용고시 준비를 어느정도 했기 때문에(매달린사람) 심판 카드가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그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노력을 인정받고(9완드) 합격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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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님: 요즘 회사일이 좀 불안정하고...팀원들이랑 엇갈리는(?) 느낌인데..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들 무사히 넘어가고 잘 평가 받을 수 잇을까요? 뭐 하나를 다시 해야하나..고민중입니다. 맘에 썩 들진 않아서요... 평가가 잘 나올까요? ㅠ

음....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잘 시작은 했는데(페이지완드) '이거....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2소드) 싶을만 하네요. 시간과 자원만 낭비하고(5펜타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4소드). 프로젝트들 중 뭐 하나를 다시 할 게 아니라 그냥 아예 떼어버리시거나 중단시키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3소드-4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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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11월 25일 임용고사를 보는데, 올해 티오가 많이난 상태고 꾸준히 공부해오긴 했는데 어느 지역을 쓰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컷점수인데... 서울써도 합격할까요?

질문자분이 인천출신이시라면 인천을 쓰시라.... 고 하겠지만, 만약 아니시라면 다른지역을 쓰시는 게 낫습니다(퀸소드). 

하필 서울이 fool카드가 나와서 해석하기 좀 애매해지네요... 메이저긴 하지만 워낙 예측하기 어려운 카드라... 꾸준히 공부를 잘 해오셨다면 서울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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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님: 제가 여드름흉터를 없애는 시술을 하려고하는데 잘 될까요?

전부 여성적인 카드들이네요. 이렇게 되면 여드름에 호르몬 문제가 아주 큰 영향이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일단은 지금의 흉터 자체는 없어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만(여사제->여제). 스트레스 조절을 잘 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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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6월에 올해 연애운 봤었는데 또보고싶어서요 그뒤에 두분정도 만남이 있었지만 썸도 타기도전에 말구ㅠ뭔가 이어지지가 않네요~ 진지하고 결혼을 생각할수있는 연애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흠.... 처음카드와 끝 카드는 나쁘지 않은데.... 달 카드와 3소드가 다 잡아먹어버리네요; 중간에 대체 무슨 일이....;;

아무래도 질문자분에게 연애를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무의식적인 성향이나 습관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합니다(달). 굳이 고치거나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 내가 이럴 때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인지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 위치가 나이트펜타클과 절제카드인걸 보면, 충분히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할만한 사람은 만나실 것 같은데... 결혼과 연애를 좀 더 다른 프레임으로 보실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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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님: 전 결혼한지 일년되었고 임신계획은 한지 4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언제쯤 임신이 될지 궁금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임신이 될까요?

교황카드에 그려진 상징이 자궁을 나타내기도 하고, 2컵 또한 서로 다른 것이 섞이는 걸 의미하니 착상까지는 확답이 가능합니다(2컵). 몇달 안 남았지만 올해 안에 임신은 되고, 알게 되는 건 올해 말이나 내년초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로 몸이 좀 약하시거나, 자궁에 열이 너무 많거나, 아니면 건조한상태(9완드)인듯 합니다. 검진에도 신경을 쓰시고 체력관리도 잘 하셔야 될 것 같군요. 



피드백: 타로가 맞지 않았어요 임신은 아직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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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님: 현 직장에서 이직을 하려고 막연히 생각하다가, 얼마전 이력서를 넣어본 회사에서 이번주중에 면접을 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될지 어쩔지는 아직 모르지만, 만약 된다면 그 회사로 옮기는 것이 무조건 나을지. 지금 회사에서 조금 더 버티는 것이 비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해서 갑갑하네요. 

두번 뽑아봤는데 두번 다 심판카드가 나옵니다. 특히나 첫번째 카드에 이미 심판카드가 나온다는 것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겠지요... 4컵이나 4소드 또한...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구요. 장애물이 떠나는 것을 의미하는 8컵이니 반대로 못 떠난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물론, 조언으로만 본다면 이 회사 말고 면접본 회사로 가시는 게 더 낫습니다(에이스완드). 만약 면접에 통과가 되어서 합격되신다면 새로운 회사로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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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휴가때 여행지에서 만난 썸남과 몇주 연락하다가, 그사람이 많이 바쁘다면서 연락이 시큰둥하길래 제가 그냥 끊었는데요.. 다시 연락해서 잘해보는게 나을까요? 

실상 이미 잘 안될거라는 걸 질문자분도 알고 계십니다(5컵, 태양). 하지만 혹시... 하는 마음과,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관망(2완드)을 하고 싶은 것이지요... 상대방 또한 5소드로, 지금 불리하고 힘들다는 거 충분히 받아들였고, 스스로도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걸로 나왔습니다(달). 다시 연락을 한다고 해도... '그냥 잘 되면 좋았겠다'(7컵) 정도의 상상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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