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연말이라서요 연애운 알고 싶어요. 올해는 다 간 것 같지만 혹시 내년에 좋은 소식 있을까요?






내년.... 이라고는 해도, 그리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본인 스스로도 연애운이 지속적으로 안 좋다는 걸 알고 계시기 때문에 본론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서너분 정도 더 만나보셔야 될 것 같은데,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소개를 시켜주는 형식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마음에 안 들것 같고, 두번째는 잘해봐야 장거리일 것이고 아니라면 그냥 또다시 거부당하는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때의 상처는 상당히 타격이 심할 듯 합니다.

아마 이정도쯤에서 포기하시게 될 것 같은데, 원래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손에 들어오게 되는 법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뭔가 갑자기 뚝 떨어진 것 같이 알게 될 법한 사람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지만 좀 서먹서먹한 상태로 시작할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전의 타격이 워낙 강해서 이 사람 정도에도 만족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이 소드6으로, 근심끝의 성공, 가벼운 여행, 끊임없이 노력하다 등을 뜻하기 때문에 좀 어색하더라도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신다면 이분과 잘 될 거라고 봅니다. 시기는 내년 초와 6월, 더 늦어지게 된다면 9월 정도가 좋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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