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님: 사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착하고 마음넓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피해망상에 눈이 어두워 조금 괴롭혔었고 그래서 1년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늦게 정신차린 제가 후회하고 몇 번 연락했으나 그 사람은 한번도 받지않았고 그냥 계속 제 마음엔 남아있기만하던 상태였습니다. 잊고 지내다가 우연히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많이 다친건지 염려되기도하고 한때는 날 그렇게 사랑한다던 사람이 이제 내 연락을 한통도 받지 않을정도로 나에게 진저리나게 정떨어진것인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1. 그 사람 많이 다쳤는지, 요새 상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2. 나에 대해서 질려버렸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회하고자하는 마음은 조금이라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1. 상태가 어떠한가

3장이 전부 펜타클 카드이기 때문에, 사고로 다친 것도 다친것이지만, 오래된 만성질환 내지는 유전적인 병(10펜타클)이 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10펜타클이 있어서 아마도 가족이 종종 와서 돌봐주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카드가 페이지펜타클이라서 퇴원을 하고나서도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서 회복을 해야 되는 상황 같습니다. 




2.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호로스코프벨린으로 봐서는 이분... 신장이 안 좋은거 같기도 하구요(24).

일단, 여자분(39)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무너져 있구요(51).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어보입니다(49). 




타로로 보더라도, 셔플하는 도중에 계속 10완드가 튕겨나오더군요. 그런걸 봐서도, 이분이 다른 것에 신경쓸 여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추측가능합니다. 




카드들이 전반적으로 인물은 많지만, 질문자분과 관련될만한 카드가 없습니다. 그냥 현재는 아예 관심 밖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결론 또한 8컵으로, '버려진 성공', '실망' 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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