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님: 30대 초반의 여자인데, 20대 때 잠시 연애를 해보고 해보지 못한 솔로입니다. 직장 거래처에서 요즘 제가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절 어떻게 생각하고, 그 사람과는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저의 연애운이 궁금합니다. 가급적 직장에서 만나고 싶습니다만... 





상대방은 현재 연애나 이성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완드3, 완드5, 펜타클10 모두 그러합니다. 심지어 장애물 또한 마음을 열지 않는 펜타클4 카드가 나왔네요. 관계의 기초에서는 컵기사로, 뭔가 좀 진전이 될 법한 접근이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점점 굳어져버리고 결론카드는 그냥 주변을 서성거리며 눈치를 보는 '스파이' 라는 의미를 가진, 페이지소드가 나왔습니다. 이분과는 진전이 없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분, 짝도 이미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질문자분의 올 한해 연애운에 대해 뽑아봤습니다. 위의 분과의 관계는 별로지만, 연애운 자체는 꽤 좋은 편입니다. 이미 심판카드로 과거의 행동이나 연애에 대한 기억 등등은 청산되고 있는 중입니다. 솔로시절이 길었건 연애가 잘 안되었건 이제 다 잊어버리시면 됩니다. 

아마도 첫인상은 썩 좋지 않은 분이 조만간 눈에 띌 듯 합니다(소드기사). '이건 여기 이러이러하게 써 있으니까 이게 맞아!' 라는 식으로 자신이 가진 정보를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펴는... 첫인상은 좀 꼴불견이랄까,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만, 일도 잘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미래가 완드8이니 생각보다 빨리 연애를 시작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아니면 빠른 이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회사 안에서 보다는 좀 거리가 있는 사람과의 연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장애물 카드 또한 혼자만의 정원에서 혼자 만족하는 여인인 펜타클9 카드입니다. 좀 더 나가서 선도 좀 보고(교황) 자신을 좀 어필해서 소개팅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조언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전령'인 페이지 완드이니, 올해는 좀 기대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8월, 9월, 11월경이 연애를 하기에 좋은 달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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