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제가 좀 신경쓰이는 남자애가 생겼는데요.. 제가 편입해서 친구도 없고 외로운데 개강총회때 동갑인 남자애랑 친해졌어요 근데 얘는 여친이 있고 아직도 너무 잘 만나고있는거처럼 보여요 저에게 잘해주는건 그냥 제가 친구도없고 안타까워서 그러는거겠죠?? 저도 사귈생각은 없지만 애가 너무 괜찮아요 그래서 더 사귈마음을 가지면 안되는데.. 이 아이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절제카드와 6컵이면 이분이 원래 다른 사람에게 잘 대해주고 케어하고 균형을 잘 잡는 편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관계가 2펜타클... 아예 마음이 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엄청 진지하게 양다리 내지 환승 이런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2펜타클의 요동침은 참 가볍고 균형이 깨지기 쉬워서요. 그나저나 질문자분 입장에서 별 카드가 나온 걸 보면 이분이 굉장히 마음에 드셨나봅니다. 어차피 질문자분도 그렇게까지 이분에게 마음을 열 생각이 있어보이지는 않으니(4펜타클) 좀 더 지나면 그냥 무난한 친구사이로 유지될 거라고 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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