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님: 수험 생활1년 동안 치료를 받다가, 시험이 끝나면서 치료를 가지 않게 됬습니다. 치료 중 사적인 것들을 자주 물어보셨는데, 나중엔 시험도 임박해 까칠하게 답을 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보니 덕분에 시험도 잘 치뤘는데, 마지막에 제가 서운하게 한 것 같아 괜히 찜찜하더라구요. 그래서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사람이니 그 시점에서는 조금 기분이 안 좋으셨던 것 같지만(4컵), 4컵은 서운하다거나 상처받는 것과는 좀 다릅니다. 오히려 '내가 좀 과하게 물어봤나'에 가까워보입니다. 어차피 항상 하는 일이고 진상들도 많이 상대하신 분 같네요. 킹컵은 본인의 감정컨트롤이 능숙한 사람을 말합니다. 세계카드도 딱히 변하는 게 없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군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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