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님: 안녕하세요. 직장 여성입니다. 제게도 매력이라는 것이 있기는 할까요? ㅎ혹시나 있다면 어떤 매력일지...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우선 마지막 카드는 말 그대로 미혼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나타냅니다. 다만 좀 귀염성이나 사람을 끄는 형태라기보다는 상당히 정적인 인물입니다. 성실하고 신뢰감을 주고 옆에 있으면 편안함을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앞 카드들이 썩 좋지 않은데요. 두번째 카드의 경우는 인간관계 자체가 너무 피상적인 사람으로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냉담하고 다른 사람들을 라이벌로 보는 듯한... 남자들 입장에서는 '아... 이쁘긴 한데 여자가 너무 일만 잘해....' 라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앞서서 진짜 매력을 못보는 것 같달까요... 이성으로보다 라이벌로 먼저 느끼는 면이 크다고 읽힙니다.

아마도 질문자분의 환경 자체가 이런 경향이 오래 지속되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카드 자체가 좀 권위적이고 야근이나 장애물이 많은 환경을 나타내기도 하며, 그로 인해서 비밀이 많거나 우울해 보이는 사람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강인해보이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실 본인이 가진 원래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먼저 알아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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