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님: 제가 요즘 소개를 많이 받고 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분이 없습니다.. 친한 직장동기(연하)에게 자꾸 마음이 가려고 하는데.. 좋은 인연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계속 소개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실은 접어야겠다고 마음은 들지만 잘 안되네요)




2월에 봐드린대로, 올해는 연애가 매우 어렵습니다... 있어도 짝사랑으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고 말씀드렸었죠... 


타인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지금 이분과는 가능성이 없습니다(10완드). 그냥 힘든 직장일과 외로움을 덜어주는... 보면 기분전환이 되어주는(2펜타클), 잠시 마음을 출렁출렁하게 만드는 사람일 뿐이죠... 메이저가 될 수가 없어요.. 


희망과 두려움 자리에 연인카드가 나와서, 연애를 너무 하고 싶어보이시는데, 이미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본인이 알고 계십니다(2완드). 알지만 다른 이야기가 듣고 싶으셨던 것 같네요. 

다음번에 결혼할 사람을 만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만, 조금 더 기다려보시고, 소개는 계속 받아보세요(교황). 가을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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