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잠수를 탔어요
타로리딩 2015. 6. 9. 00:35 |ㅈ님: 만난지 4개월 정도, 사귄지 2개월 된 남친이 있습니다. 한살 차이지만 둘다 나이가 있어 결혼이라 전제는 안 깔아도 서로 얘기는 하고 있었고 일주일에 한번 보고 있었네요. 집은 멀어도 회사는 가까운데 자주 안 보는것이 아쉬웠지만 나름 자주 연락하고 괜찮게 만나고, 만나면 또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고 생각 들었거든요. 그런데 저번주에 오빠일로 못보고 화요일은 휴가내고 쉬면서 볼 생각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수요일은 서로 따로 약속 있어서 저희집쪽을 지나치는지라 보려면 볼 수 있는데도 안봐서 그게 속상해서 티냈더니 잠수네요. 전화도 안 받고 메시지도 아침에 확인했다는 것만 뜨고 연락이 없네요.
이 사람과 서로 맞춰 가면 괜찮을거 같았는데 기다리면 돌아올까요?
일단은 남자분이 뭔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이 됩니다(죽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하고는 있었다고 하셨지만,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동상이몽과 같은 상태였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남자분은 실제로 본인이 생각한 것들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명확한 말은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죽음).
지금 질문자분이 너무 일방적으로 기다리기만 하는 상태인지라(매달린사람)... 이렇게 되면 서로 맞춰가는 게 아니라 상대방 분에게 맞춰가는 겁니다... 일단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태양), 여러가지로 관계 자체가 한쪽에 치우쳐서 권위주의 또는 독단으로 끌고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황제). 그래서, 솔직히 미래의 10컵을 긍정적인 결과로 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다시 돌아오더라도 "잠시뿐인 평화"로 마무리지어질 가능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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