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님: 전남친이 곧 생일인데 축하 문자보내봐도 될까요? 보내고 싶기도 한데 안하는게 나을 거 같기도 하고...뭔가 특별한 걸 바래서는 아니고 진짜 안부차 보내려는데 고민이 되네요 그동안 곧잘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이번엔 잘 모르겠어요

4컵의 '피로'와, 10완드의 '부담감'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이번에 문자를 보내면 좀 부담스러워할 수 있겠네요. 물론 8완드가 있으니 예의상 고맙다고 답장은 올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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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최근에 눈이 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잘생기고 제 이상형인데 그냥 오늘은 인사만하고 말았어요 저는 좀 관심이 가는 상태인데 일단 잘생겼으니까.. 이사람은 딱히 저를 신경쓰거나 관심이 없어보여요 전 먼저 대시하는 타입은 아닌데.. 관심있는티를 내볼까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앞으로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관계가 0번 fool카드이니, 앞으로의 관계발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아무 사이도 아닌 사이... 잘생겼다고 하시니 그냥 속 마음은 감추시고(여사제) 볼때마다 눈요기라고 생각하시는 정도로(7소드) 지내시는 게 최선인 듯 보입니다. 이분으로서는 질문자분이 특별히 취향으로 보이지도 않구요....(5컵) 지금은 편입이라든지 다른 현실적인 문제들에 더 치중하고 그걸 이루려는 관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악마) 지금 관심있는 티를 내도 좋은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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