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님: 얼마전에 우연히 예전에 짝사랑했던 분을 만나게 되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긴 했습니다만...;; 근데 이 분 제가 도와드릴만한 것이 하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친하지 않아서 돕겠다고 하면 부담스러워허진 않을까 모르겠네요...;;이 분은 제게 어떤 속마음이고 앞으로 저와 이분과 관계는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도와주겠다고 하면 좀 놀라거나 거절할 수는 있겠지만, 부담스러워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페이지완드). 하지만 좋은 뜻에서 돕는것이라고 하더라도,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분과는 공적인 업무로서 접근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일한만큼 돈을 받겠다고 한다든지, 업무계약을 맺는다든지 하는 것으로요(2컵-나이트펜타클). 간만에 이분을 보게 되어서 반갑다보니 질문자분의 시야가 조금 좁아진 느낌은 있지만(4컵), 크게 좋아지거나 나빠질 건 없을 듯 합니다(세계). 굳이 너무 이런거 저런거 고민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7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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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동기들하고 무난하게 잘 어울렸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삐걱 거리는것 같았어요..알게모르게 적의가 느껴지고 ..저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도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사이에 실수를 했던걸까요..

원래는 무료상담에서는 켈틱을 뽑지 않는데, 계속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서 뽑아봤습니다. 
일단 나이많은 남성(들)의 영향력이 커 보입니다. 킹펜타클, 킹완드, 황제.... 거기에 악마카드가 있으니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건 종속이 되건 한 사람들이겠지요. 예를 들자면 교수님들이라든지 아버지라든지 사귀는 사람이라든지... 
그런데 장애물이 7소드이니, 아무래도 이런 사람들과 엮여서 안좋은 소문이 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물주고 들어왔다든지 성적 잘 받으려고 무슨짓이든 다 한다든지 그런류의 소문들이요. 
이건 본인만 조용히 지내서는 해결이 어렵고, 팀별과제나 즉시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업들에서 압살할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뛰어나다는 걸 우선은 자주 보여주면서(5소드-별-6완드) 소문은 따로 해결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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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지난금요일에 만날때 분위기는 좋았는데 평소 비슷했고요 주말동안 연락도 뜸하고 만나자하지않아 약간섭하긴했지만 이번주 월요일에 전화 통화하면서 제가 틱틱거리는것처럼 느꼈을수도 있었겠지만 감정얘기해보려했는데 어떤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담날통화하자 그러더니 이렇다 할 연락이없네요 그런얘기하다가 사귀자고할까봐 그랬을까요 마음이없는걸까요.. 이대로끝나는게 맞는걸까요.. ?


흠 글쎄요... 카드상으로는 그냥 피곤했거나(9소드) 다음날 통화하자 하고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10컵). 일단은 질문자분이 타이밍 잘 봐서 아무일 없는듯이(3컵) 먼저 연락을 해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페이지소드-전차). 기본적으로는 질문자분의 연애 스타일이나 마인드가 너무 경직되어 있고, 상대방에게 공격성으로 보일 여지가 좀 있기는 하다고 봅니다(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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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무료상담은 3카드위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질문과 설명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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