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정원님: 몇년 전부터 인접면 충치가 있는데 멈춰 있는 상태(정지우식)라고는 듣긴 했어요. 관리를 잘 해주면 그냥 멈춘 상태 그대로 갈거라구요. 최근에 앞니 신경치료, 아랫니의 인접면 충치를 치료하게 되었는데 윗니는 따로 검사하지 않았어요. 갑자기 걱정이 되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연말까지는 치과를 다시 방문하기 어려워요.

세계카드는 종결, 항구적, 변동없음 등을 나타냅니다. 8소드 또한 더 진행하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구요. 때문에 아마 연말까지 충치가 더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상당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겠네요(9완드).

정원님: 성수동에서 플랫슈즈를 주문제작했어요. 양발 사이즈가 다르고 발볼 때문에요. 신발 외형이 제 맘에 들고, 신었을때 편하고, 헐떡이지않고 잘 맞을지 궁금합니다.

10펜타클은 일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아마 일상화로 신을 수 있을 정도로 외형은 무난하고 마음에 들고 편한 스타일일 것으로 해석됩니다. 은둔자 카드 또한, 그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만 아는 전문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잘 만드는 분에게 맡기신 것 같네요. 다만 7완드로 인해 너무 딱 맞아서 약간 초반의 적응기간(신으면서 신발이 살짝 늘어나야 하는)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토롱이님: 토익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과외랑 멘토링을 해주는 곳은 찾았는데 이 멘토링이 성적 올리는데 도움이 될까요?

아니요... 지금 막힌 부분(4소드) 때문에 걱정하시는 건 알겠지만, 멘토링 받을 때만 내가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 라는 기분이 들 뿐(나이트완드) 실제 성적에는 그닥 도움이 안 될 듯 합니다(8소드).

포로리님: 간호조무사가 될려고 간호학원을 다닐려고 하는데 ㄷ학원 ㅂ학원 ㄴ학원중에서 어느 학원이 좋을까요?

전부 완드인 게 아주 흥미롭네요.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한 커리큘럼이 학원마다 다르진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ㄷ학원은 좀더 장기적으로 천천히 준비하면서 '~학' 자체에 중점을 둘 것 같구요. ㅂ학원은 좀 더 실기 실습에 주력할 것 같습니다. ㄴ은 속성.....(8완드)
따라서 지금 시험이 코앞이라면 ㄴ쪽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고, 좀 더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한다면 ㄷ쪽으로 가는 게 좋을듯 합니다. 

밍그적님: 내일 병원 사무보조 면접 보러가는데 제가 채용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면접에서 너무 긴장하시는 타입인 것 같은데....(9완드) 취업면접이라는 게 단순히 그쪽에 나를 어필하고 보여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 회사가 원하는 직원과, 내가 원하는 회사타입이 맞는지를 알아보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좀 나을겁니다. 

그런데 어찌되었건 간에.... 채용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10소드) 싶네요.

D님: 약 3개월전쯤에 아이디거래를 했는데 회수당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서 따로 계약서라도 쓰게 하고 싶습니다. 당시엔 급하게 거래하느라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할지 걱정하느라 3개월이나 지나버려서.. 지금 연락했을때 상대쪽이 흔쾌히 승낙할지가 고민입니다. 이미 입금을 해버렸으니 상대쪽에선 무시해도 손해볼게 없으니까요. 제가 가까운시일에 연락해서 제안한다면 어떻게 나올까요?

어떤 경로로 연락을 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방이 들은 척도 안하거나 아예 메시지 확인 자체를 안할 것 같기도 합니다(4컵). 대화는 되더라도.... 말씀대로 굳이 상대쪽에서는 할 필요가 없거든요... 무시하거나 기분나빠할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퀸컵). 계약서 쓰는 금액을 더 주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5소드)

피드백: 피드백: 그냥 안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계정거래 굳이 계약서나 공증없이도 형사든 민사든 보호받을수있다하니 거래증거나 잘 모아두려고요

정원님: 내년에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남자와 사귈수 있을까요? 혼기가 차서 조급해지네요

내년에 연애든 선이든 간에 결혼까지 갈만한 사람을 만나긴 하실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내년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교황-퀸펜타클). 다만.... 다들 하는 말이고, 본인도 어느정도 감안을 하시겠지만, 원하는 스타일의 조건들 중 몇가지는 내려놓아야 한다.... 라고 해석됩니다(3소드). 3소드인지라... 아마 '하..... 진짜 이거만 아니면 너무 좋은 사람인데....' 라는 생각이 아주 여러번 들게 만드는 사람일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성실하면 고루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면 내가 예민하거나 화내는 걸 잘 이해 못합니다. 배려심이 있으면 외향적이고 친구들이 많고 약속도 많습니다. 머리가 좋고 말이 잘 통하면 남을 깔봅니다 등등...

Adf님: 솔로여자고 남은 올해 연애운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진진 4개월 됐고..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헤어지고 소개팅 6번 햇는데 다실패햇구요 ㅋ 이번주 금요일에 또 소개팅 나가는데 어케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소개팅은... 상대방이 아마 웬간히는 마음에 드는게 상당히 고민을 하게 만드는 큰 단점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10소드). 친구처럼 잘 지내는 정도로 오래 보면 또 다를 수도 있을법한 사람일 것 같네요. 일단 올해는.... 완전 후반에나 연애운이 강해질 것 같습니다. 

H님: 얼마 전에 이직을 위해 한 기업의 1차 면접을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 면접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는데 한 질문에 대해 좀 자신감 없게 대답해서 마음에 걸리네요.. 뭔가 더 얘기할 걸 후회되는 것도 있고, 여튼 저는 1차 면접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아무래도 그게 당락 기준에 중요한 질문(퀸소드)이었나봅니다... 답변 내용 자체가 틀렸다거나 잘못했다고 보이진 않지만, '우리 회사와 궤를 좀 달리 한다'(3소드-별)라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카드만 보고 말씀드리는 것이지만요... 1차 면접 합격은 좀 어려워보입니다. 

피드백: 바로 오늘 결과가 나왔네요..! 결과는 불합격입니다. 아무래도 그 질문이 핵심 질문이 맞았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L님: 4월23일에 위험물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봤는데 합격 할 수 있을까요?

음........
나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신 것 같은데...(9완드) 뭔가 시험 도중 마음에 걸리는 실수를 하신 듯 합니다(5컵). 솔직히 자격증시험에 킹 카드들은 그닥.... 이거든요. 카드만 보고 말씀드리면 합격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ㅌ님: 제가 준비하는 직렬 지방직공무원시험 필기컷이 올해는 84점 이하가 될까요?

이렇게 질문을 하신다는 얘기는... 본인의 필기 시험 컷이 84점 이하일 것 같다는 얘기일까요?
그냥 이번에 지방직 공무원 시험 필기 통과 될까요 라고 질문하시면 될텐데....
일단 킹펜타클이나 교황이나 움직임이 없고 전통에 의존하는 카드들이기 때문에... 필기컷이 매년 계속 84점 이하였다면 그렇게 되겠지만 아니라면 예년 평균치가 될 것입니다. 

A모님: 치고자 하는 자격시험 일정이 얼마 남지는 않았고 부족하지만 일단 공부는 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준비를 하면 합격이 가능할까요?

흠.... 평상시라면 이렇게 나오면 어렵다고 할텐데.... 이상하게 합격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제 느낌에만 의존해서 해석하면 안되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부족하다고는 하셨음에도 과정에 해당되는 카드들이 나쁘지 않아서, '예상치 못하게'(탑) 합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s님: 올해 6개월 안에 취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음.... 뭔가 취업 준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일이 생기거나(심판) 취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스스로 아예 방향을 틀어서 취업보다 다른걸 우선 배우려고 한다든지(7소드) 취업준비에 몰두하기에는 정신없는 상황이 생긴다든지 해서 아무래도 반년안에 취업은... 조금 어렵지 않나 합니다. 

피드백: 기존에 취업을 위해 다니던 곳을 그만두고 독학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래서 심판이 뜬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불확실한 맘도 7소드같고 그렇네요

m님: 이전 질문 이후 공동작업을 하는 일이 늘고, 개인적으로도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연애는 아니고, 개인적인 약속을 잡기도 어려워서 그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전 질문 https://lumia.tistory.com/5546

그때보다는 표면적으로는 가까워지긴 했다고 보지만.....(페이지컵) 솔직히 이정도면 그냥 인사하면 받아주고 지나가다 가벼운 농담하면 웃는 정도 수준이라 봅니다. 
배열에 컵 카드가 너무 과하게 많습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간관계나 연애와 관련된 질문이라면 감정을 나타내는 컵 카드가 나오는 게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현실을 나타내는 펜타클이나 좀 더 기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나타내는 소드가 없으면 실질적으로 이 관계가 이어진다고 보기 어렵게 됩니다. 특히나 상대방이 사람에게 너무 관심이 없고(4컵) 경직되어 있네요(황제). 그냥 '나는 혼자서도 행복해' 에 가깝습니다.... 여전히 그 이상 가까워지려고 하지 않을거라 보이고, 질문자분은 이런 상황이나 상대방의 태도 때문에 실망이 커질 듯 합니다(5컵)...

ㅎ님: 한동안 학업, 진로 등 여러가지 일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연애를 쉰 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요 올해 연애운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하는 것 자체는 순탄해보입니다(6소드-에이스완드). 다만 오래갈만한 연애라기보다는... 올해 사귀고 올해 헤어질 수도 있을만합니다(8완드). 아니면 자주는 못만나고 연락위주로 연애를 하게 되거나요(8완드). 어쨌거나 연애를 시작하실 수는 있을거라 봅니다. 

ㄴ님: 동생은 18살 여자에요 지금 고2인데 주변 친구들이 다 쌍수를 했다고 해달라고 부모님께 엄청 조르고있어요 결국 집근처 한 병원에 상담을 다녀온 상태구요 부모님은 고3 끝나고 수험생할인 받아서 하는걸 추천하시는데 본인이 지금 너무 하고싶다고 원해서 결국 해주실거 같긴해요 고2인 지금 쌍수를 하는게 좋을까요 고3때 하는게 좋을까요??

음... 그냥 안하는 게 좋을거 같은데... 지금이 딱 좋은 상태로 보이는데...(세계)

아마 지금 하게 되면 무조건 마음에 안 들어서(8소드) 재수술하게 될 것 같습니다(킹소드). 참 ... 마침맞게도, 하필 '눈'을 가리고 있는 8소드가 나와버렸네요. 

혹시나 해서 또 뽑아봤으나

네... 결과 나온거 보고(3완드) 무리수다 과하다 생각해서(10완드) 다시 칼을 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에이스소드).

고3때는 아예 안하게 될 겁니다. 

피드백: 
동생은 결국 쌍수를 했어요
근데 이 질문 드리기 전에 생각했던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가서 했어요
다른 병원이 여기 질문 드린 병원보다 원장님이 좀더 전문성이 있어 보였거든요
결과적으로 수술은 잘 됐고 회복도 잘 하고 있어요
붓기도 많이없고 본인도 만족하더라구여,,ㅋㅋ
감사합니다! 

ㅌ님: 올해 제가 생각하는 지역의 지방직 티오가 2명이상 나올까요?

퀸완드와 킹완드가 서로 바라보는 구도이고, 여제카드가 풍요를 나타내서, 일단은 2명 이상은 나올거라 봅니다.

w님: 시아버님께서 췌장에 혹이 발견되어 정밀 검사를 하였습니다. 일주일 뒤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데, 혹시 악성일까요?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계속 몸이 안좋으십니다. 검사 결과를 듣기까지 아직 며칠 남았다보니 너무 걱정하시고 불안해하셔서 여쭈어봅니다..

저도 사실 그닥 건강과 관련된 질문은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읽기 어려운게 문제가 아니라 답을 하기 어려운 질문이기 때문이죠.

카드들은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 카드 또한 호의적인 카드고,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큰 안정성이 높은 카드입니다. 
설사 악성이라고 하더라도, 첫번째 카드가 아기를 나타내기 때문에 아주 극 초기라서 해결책이 존재한다(두번째카드)라고 해석가능합니다. 물론 두번째 카드는 잃어버린 것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주는 카드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지키는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시겠습니다. 

피드백: 안녕하세요 선생님~ 상담해주신대로 좋은 결과 의사선생님께 전해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설 명절 연휴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z님: 수요일에 이직 면접을 본 것이 있는데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데 계속 찾아봐야 할까요?

첫번째 카드는 '방'을 나타냅니다. 말 그대로 어떤 사무실이나 전문성을 가진 장소에서 인터뷰, 면접을 본 것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카드가 썩... 좋은 의미는 아니네요. 세번째 카드가 정방향이었다면 행운이 따랐겠지만... 
생각보다 경쟁율이 높았거나, 면접내용 자체가 공격적이거나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내용이었을 것 같습니다. 합격이 되더라도 아주 모호하거나 받아들이기 애매한 조건이나 제안이 붙을 수 있겠습니다. 다른 곳을 계속 찾아보시는 게 좋겠네요.


피드백: 

일단 2차 면접을 보자고 회사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시간을 알려주질 않아서 물어보니 시스템 에러로 메일이 잘못전송 됐다고 불합격 통보를 받았네요 (그마저도 몇 번 무시당한 뒤에 답변을 받았습니다) 진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불합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불쾌한 결말이었네요

A모님: 제가 업무로 만나 짝호감 있는 분을 며칠 후에 또 업무차로 만나게 될 듯 합니다. 그 분은 제게 어떤 속마음이고 저와 그분과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을지요?

서로에 대해 어떤 이미지나 상황적인 부분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카드들이 난장판이네요...
안타깝지만 그냥 업무 얘기만 하고 짝호감만 갖고 계시다가 마는 게 낫지 않나 싶은....(여사제-8컵) 호감을 밝히면 상대방쪽에서는 뭔가 미안해 할 것 같은 카드들이고(5컵-7컵), 질문자분 쪽에서는 '아이고 다 의미없다'(3소드-8컵) 할 법한 카드들인지라... 물론 실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소드와 컵만 있다보니 너무 배열 자체가 차가워서 업무적인 만남 말고는 진전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