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질문을 하신다는 얘기는... 본인의 필기 시험 컷이 84점 이하일 것 같다는 얘기일까요? 그냥 이번에 지방직 공무원 시험 필기 통과 될까요 라고 질문하시면 될텐데.... 일단 킹펜타클이나 교황이나 움직임이 없고 전통에 의존하는 카드들이기 때문에... 필기컷이 매년 계속 84점 이하였다면 그렇게 되겠지만 아니라면 예년 평균치가 될 것입니다.
ㅁ님: 제가 외국 연예인의 팬이라서 그분 관련된걸 자주 찾아보는 편입니다 제가 외국어를 정식으로 배운게 아니라서 자막이 표기가 되도 방송을 100퍼센트 알아듣지 못해요 한 20퍼센트? 근데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하는 말은 많이 알아듣겠더라구요 이분이 동료 연예인들이랑 대화할때도(비슷한 나이대) 이분말은 좀 이해가 가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좀 알아듣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분이 상대적으로 쉬운 어휘를 써서 그런가요? 말을 천천히 해서? 제가 관심이 있어서 더 집중해서 그런건가요?
카드로는... 사실상 다른 사람들의 대화도 똑같이 알아듣고 계신다고 해석이 됩니다(태양). 10완드 태양이라 일본어인가? 싶기도 한데... ㅎㅎ(일본 국기모양) 질문자분에게는 많이 어려운 언어인가보군요(10완드). 단지 이분의 대화를 좀 더 많이 알아듣는 것 같은 기분(7컵)이 드는 건, 질문자분이 그분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분이 말할때 더 집중을 해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다른사람들이 말할때는 대충 흘려듣게 될테니까요.
이건 굳이 타로에 질문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사회공학적 심리학적 이유라고 봅니다. 좋아하고 흥미있어하는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로 외국어를 익히는 일들이 있는 이유입니다.
카드상으로는.... 호흡기와 관련없는 다른 질병과도 연관되어서 변할 수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죽음-별). 염증이 다른데 생겼다든지 기침할 때의 충격으로 근육통이나 다른 질환이 생긴다든지... 되도록 주기적으로 호흡기내과든 뭐든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2완드). 이미 5달이나 지나시긴 했는데 쉽게 기침이 나으시기는 좀 어렵다고 보입니다...
b님: 제가 이번에 이직할 회사에서 잘 적응하여 1년이상 장기 근속할 수 있을까요?(합격했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입니다)
음.... 이번 이직할 회사도... 조금은 관망을 하면서(2완드) 다니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전 회사에서의 일들로 인해서(10소드) 안 좋은 기억과 안 좋은 생각이 쌓여 있는 것도 좋진 않지만...., 오래 다닐 수는 있다고 보이는데, 문제는 이 회사는 사내정치 같은 것 보다는 다른 일로 인해서 원치 않게 발이 묶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임금체불이라든지 다른 문제들).
A모님: 저도 혼자 살게 될 것에 대비하여 일도 찾아야 하고 슬슬 취미활동도 생각을 좀 해봐야 할 듯 합니다만 문제는 제가 할 줄 아는 것이나 재능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ㅜㅜ 저는 어떤 쪽으로 취미 활동을 가지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저런 상담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깨달은 사실이, 생각보다 취미라는 걸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취미가 꼭 한두가지일 필요는 없습니다. 재능이 있을 필요는 더더욱 없구요. 재능이 있다면 그쪽을 업으로 삼았겠지요. 그저 심심할 때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활동이면 됩니다. 제 경우는 타로가 부업이기도 하지만, 취미이기도 합니다. 생판 모르는 타로덱을 사서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냥 사모으기도 하고... 가벼운 게임(윈도우 내장게임들)을 하기도 하고 만화나 웹소설을 보는 것도 취미입니다. 예, 그런것도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보다보면 본인의 취향이라는 게 뭔지 깨닫게 되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직접 습작을 하게 되기도 하죠. 어떤 분은 맛집 탐방이 취미라고 하시더군요. 그림을 베낄 수 있는 정도라면 훌륭한 취미가 됩니다. 모작을 그럴싸 하게 해서 내 스케치북에 모아두는 것도 나름의 뿌듯함이 있으니까요. 잘할필요도 없습니다.
카드로 봐서는 뭔가에 지속적으로 흥미를 두고 몰두하시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4컵). 그럼 그냥 그 자체가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흥미를 두는 편이 아니라면 그냥 이거저거 하는 것 자체가 취미인거죠. 제가 아는 분도, 직장에서 해 주는 원데이클래스 연수를 전부 참석하는 게 취미십니다. ㅎㅎ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질문이나 피드백을 남겨주실때... 를 생각해보면, 글을 잘 쓰는 편이시라고 보입니다. '잘'이라는 말이 막 흥미롭게 재미있게 쓴다는 이야기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학교에서 배운대로 '잘'... (놀랍게도 이게 안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주어가 빠진다거나 목적어와 주어가 혼재되어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이정도만 하더라도 글을 써서 남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능력은 충분히 되신다고 보입니다(나이트컵). 그리고 앞쪽에 6소드를 보면, 가볍게 여행을 가거나 어떤 일의 방법론(소드)에 대해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걸 잘 하실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체능 방면으로(4컵) 짧은 체험기 정도의 글을 남기는 것도 좋은 취미일 것 같다... 는 이야기입니다. 또 모르죠. 원데이강습만 줄창 돌면서 체험기를 남기다가 '어 이거 나랑 잘 맞는거 같은데?' 하는 원데이클래스를 만나서 진짜 취미로 삼을 수 있을지도. 하지만, 짧은 체험기, 수기, 수필 정도의 글을 쓰는 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카드로는 정말 그래 보이니까요. 전달력에 정말 재능이 있으시다고 해석이 됩니다.
A모님: 치고자 하는 자격시험 일정이 얼마 남지는 않았고 부족하지만 일단 공부는 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준비를 하면 합격이 가능할까요?
흠.... 평상시라면 이렇게 나오면 어렵다고 할텐데.... 이상하게 합격이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물론 제 느낌에만 의존해서 해석하면 안되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부족하다고는 하셨음에도 과정에 해당되는 카드들이 나쁘지 않아서, '예상치 못하게'(탑) 합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ㅁ님: 제가 올해 목표로 세운 것이 직장과 집을 옮기는 거였는데 둘 다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네요...올해 남은 기간동안 이동운이 어떨까요?
직장이나 집 둘 중 하나만 가능할 거 같은데요. 그나마도 좀 갑작스럽거나 어쩔 수 없이 본인이 세웠던 계획과는 무관하게 이동을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탑) 나이트완드의 원 의미가 '주소의 이전'인걸 생각해보면, 이사는 가능하실 것 같은데, 직장은 확실치가 않네요.
아..... 양쪽의 감정이 너무 극과 극이네요....; 질문자분은 좋아하는 감정(연인)을 어떻게든 숨기려고(여사제) 평상시에 좀 무던하게 행동하시는 것 같고(절제), 상대방은 질문자분에게 너무나 아무런 감정이 없어보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의 무관심이랄까....(4컵-5펜타클) 상대방은 본인 일에 몰두하면서(8펜타클) 동시에 다른 것들에 신경쓸것 생각할 게 많아보입니다(7컵).
D님: 늦게 들어와 대학을 다니고있지만 정을 못붙이고있습니다. IT계열이고 대부분 개발자로 진로를 정하는데 제가 성향상 이쪽에 맞을것같지 않습니다... 더 늦기전에 진로를 틀어야할까요? 아니면 여기서 살길을 찾아봐야할까요.
3장이 모두 일관되게 완드 수트로만 나왔습니다. 물론 IT계열이라고 하면 대체로 기술과 연관된 소드 수트를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른 진로로 틀기보다는 여기서 살 길을 찾으시면 잘 될 거라고 해석이 됩니다(퀸완드). 꼭 IT계열이라고 개발자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이렇게 동일 수트로만 나온걸 보면, 완전히 무관한 다른 분야로 가더라도 거기에서 배운 것들이 분명 도움이 되실 거라고 봅니다.
ㅍ님: 잘 모르는 사이인데..직장내 한 남성분이 계시는데 혹시 이분이 저에게 관심또는 호감이 있으실까요?
호감이나 관심은 사실 현재 시점으로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5소드-9컵) 관계 자체도 퀸소드로 나와서, 사실 어떤식으로든 가까워지거나 관심을 갖기보다는 너는 너 나는 나가 더 강할 것 같습니다. 다만 성향 자체가 소드로 공통되어서(8소드-5소드) 일하면서 통하는 부분이 있고, 퀸소드가 업무적으로 발현이 된다면 서로 첨언이나 얼굴 붉힐 일 없이 깔끔하게 일한다고 서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y님: 저번달에 아파트를 구매했는데 비싸게 산건지 궁금합니다. 리모델링이 다른곳보다 잘 되어 있어서 구매를 결정했는데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제가 구매한 가격이랑 차이가 많이 나서요~~~
부동산 거래와 관련해서는 탑 카드가 참 잘 나옵니다. 건물이 그려져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요즘이 그런 시기라 그런건지... 어쨌거나... 좀 비싸게 사신 건 맞는 것 같습니다....(탑-4펜타클) 물론 쭉 거주하실거라면야 상관없겠지만 만약 투자용으로 사신거라면... 한동안은 가격에 좀 불만이 생기실 수 있다고 봅니다(4컵).
ㅇ님: 어젯밤에 악몽을 꾸고 나서 중간에 잠에서 깼는데 그때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요 한 이틀정도 외출을 못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산책도 갔다오고, 식이요법 하던것도 중단하고 식사를 했는데도 지금 밤까지 아프네요 머리가 아프면서 눈이 피곤하고 오른쪽 어깨가 찌뿌둥합니다 한 이틀삼일정도 TV나 컴퓨터 화면을 많이 봐서 그거 때문인것 같기도 한데 이렇게 아픈적은 처음이에요 악몽을 꾸고 나서 아픈게 처음이라서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지금 아픈게 반복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건강과 관련된 사안은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합니다. 제가 모든 병을 아는 의학박사도 아니고, 타로는 4원소를 이용한 점이기 때문에, 결국 4체액설과 같은 아주 오래된 설로 돌아갔다가 다시 현대적인 언어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죠.(맞히기 어려워서 피하고 싶다는 이야기)
일단 배열에 컵카드, 즉 물 원소가 과합니다. 물 원소는 고대 4체액설에서 점액질을 의미하며, 점액은 머리에서 만들어지는 걸로 여겨졌습니다. 신기하죠 머리가 아프시다고 했는데 머리에서 만들어지는 점액질 과다라니... 어쨌든 이 배열로 인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경험에 의해(킹완드) 적절하게 하셨다고 보고(2컵), 아마 앞으로 이런 식으로 아플 일은 없을 겁니다(8컵). 현재 영향력이 9컵인걸 보면, 악몽 때문에(10소드) 체했다고 보입니다. 잘못 체했을 때도 머리가 아프거든요. 말 그대로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한군데서 막히고(장애물-나이트컵-이동) 고여버리기 때문에(퀸컵) 머리가 아프게 됩니다. 9라는 숫자는 보통 인체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 해당되고, 대체로 자궁(퀸컵도)이나 아래쪽 소화기관을 나타내거든요. 과식을 했을때도 9컵이 나오곤 합니다. 우선은 몸을 따뜻하게 하시고 손이나 팔에서 누르면 아픈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을 마사지 해서 천천히 풀어주시면 아픈게 반복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도움 되시라고 원격 레이키 보내드렸습니다.
아예 새로 가입할 곳을 찾기보다는 아마도 이미 이전에 가입해서 만들어 둔 아이디가 있는 sns 플랫폼이 있을거라 봅니다(2컵). 빠르고 간단한 걸 보면 틱톡이나 인스타보다는 트위터쪽 아니실까 싶기도 하지만....(8완드) 어쨌든 만약 한다면 인스타와 트위터가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홍보나 수익의 의도 없이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재밌고 가볍게 일상 공유를 할 수 있으시다면 하셔도 되겠네요(페이지완드).
ㅍ님: 현재 일하는곳에 제 자리 바로옆에 남자분이 계신데 이분이 저를 이성으로써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전혀관심이 없는듯도 해서요.
질문자분 입장에서는 이분이 자꾸 애매모호한 태도나 말을 흘려서(킹컵) 긴가민가+불안해져서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킹소드-여사제). 이분의 말투나 성향 자체가 항상 그렇게 좀 긴가민가하게 흘리고 다니는 것 같긴 하네요. 심지어 아-예 관심이 없다고 보기도 참 애매한 상태로 해석이 됩니다(페이지소드-2컵). 이성적인 관심이 0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말 가까워질 생각이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퍼센트로 따지자면 이 남자분은 질문자분에게 이성으로서의 관심이 있는 건 아니다... 에 더 가깝습니다(4컵).
시험을 본다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6완드). 어 다만... 시험 당일의 컨디션을 위해 적어도 한달 전부터는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하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될 듯 하네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심판카드는 보장을 못해주기 때문에.....
ㄷ님: 이번에 큰 맘 먹고 비싼 물건을 질렀는데 그 물건 성능이 제가 기대한 만큼이나 그 이상일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는 '뭐 그런걸 다 사냐' 라고 했을거 같은데, 아마도 본인에게는 필요한 물건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이게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교환이나 수리를 먼저 한번은 맡겼다가 와야(9완드) 제대로 돈값을 할 것 같네요(퀸펜타클). 어쨌든 물건 자체는 질문자분이 기대한 만큼은 나온다고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