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a님: 요즘 대학원 합격이 될지 걱정이 되어서 밤에 잠도 푹 못 자네요. 대학원에 합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서류는 다 접수했구요, 곧 1차 합격 발표가 나고, 그 후에 면접이 있습니다. 혹시, 최종합격 기준으로 봐주실 수 있나요? 추가 합격으로라도 꼭 붙고 싶은데 경쟁자들이 출중한 거 같아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흐름으로는 엄청 좋은데요. 상당한 압박과 부담감(10완드)을 이기고 노력에 대한 보상(6완드)으로 승리(에이스소드)를 받는다... 로 해석이 됩니다. 최종합격까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p님: 지난번에 헤어진 남자친구와 만날지 새로운 인연을 만날지에 대해 여쭈어보았던 사람입니다. 만약 제가 이 사람한테 먼저 연락하면, 다시 잘 만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이사람과 연락은 끊어지는 걸까요?

'이렇게 하면 다시 잘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합니다. 그래서 백일몽이고... (7컵) 

이럴땐 참 대답하기가 난감합니다. 제 성격상으로는 그만두시라고 하고 싶지만, 카드상으로는 연락 해서(8완드) 만나실 것 같단 말이죠...(6소드) 7컵을 봐서는 만나자는 연락만 하고 정작 이 상대방이 취소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연락이 끊어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작정하고 다시 잘 만나겠다는 목적보다는, 그냥 인맥유지차원에서 가볍게 연락하고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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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제가 올해안에 취업할 수 있는건 여전히 에이스 처럼 좋은기운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니면 내년 상반기에 도전하려구요.

2완드를 봐서는 이미 어느쪽으로 지원을 할 생각이 있거나, 확신이 조금 있다... 라고 보여지네요. 별카드는 사실 좀 극과 극인지라... 일단은 핍->코트->메이저의 흐름만 본다면 긍정적입니다. 

ㄱ님: 사업과 연애를 둘 다 하려니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고싶다해서 1년 연애 후 올여름 헤어졌습니다. 9월부터 연락이 와서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연락도 꾸준히 하고 지내는데 우리가 다시 연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처럼 사귄다고 선언 안 하고 그냥 만나는 게 편해서(9컵) 딱히 다시 사귀려고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7컵). 누가 있다 없다 얘기할 필요도 없고, 본인 사업(퀸펜타클)에 몰두하기도 수월하니까요.

ㅍ님: 페북 친추 신청하면.. 받아주실까요 그 분이?

페북 친구 추가된다고 해서 엄청나게 접점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뭔가 교류의 물꼬가 트이는 격이니까요.

그렇게 되면 중간에 아는 분에게도 제가 물어볼 수 있고... 오늘 내일 친추 날려보려고 하는데 ㅜㅜ 

친구신청해도 바로 받아주지는 않을 것 같네요(4컵). 페이스북을 생각보다는 자주 들여다보지 않는 것일 수도 있구요. 아무튼 며칠 지나서 받아줄 것 같습니다.

ㅂ님: 헤어진지 두달 조금 안 됐고 며칠전에 만났는데 보고싶었고 외롭고 하지만 다시 만나면 반복될 게 분명해 무섭다 우린 안된다 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많이 흔들려하는게 보였는데.. 그날 집에 가서 전화통화도 두시간 넘게 했구요 ㅠㅠ 가능성이 없을까요?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이 떠났다는데(8컵) 굳이 잡아서 그나마 있는 감정조차도 고여서 썩게 만들 필요가(여제, 9컵)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잡아두고 싶다면, 차라리 연락을 자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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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 이번주에 서류통과한 회사에서 2차 필기시험을 보는데... 제가 어느 부분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좋을까요??

어떤 분야쪽 회사인지, 계열이 어떤 쪽인지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전공분야나 이론을, 관련직무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연결을 하고 어떻게 이용이 되는지(매달린사람, 에이스펜타클)에 대해서 준비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m님: 대학원 생활을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조언이 필요해요. 어떻게 하면 더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을지, 또 다른 사항에서도 조언해주실 점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3카드로는 뭐 특별한 조언을 하거나 상황을 읽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일단 3카드에서 펜타클이 나오지 않으니 뭔가 실질적인걸 만들어내는 전공은 아닐 것이고, 컵과 완드만 있으니 확실히 말씀하신대로 인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퀸컵+8완드면 사실 본인의 추종자를 만들라는 말을 해야되겠지만, 지금 대학원생이니 반대로 누군가의 추종자가 되다시피 해야 된다고 해석을 해야겠죠. 공부 자체는 잘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악마) 인맥을 꾸준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연락도 해서 유지시키는(8완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거 말고는 특별히 잘 못하고 있는 건 없어보입니다.

ㅎ님: 저 드디어 마음에 두고 있던 분이랑 식사 약속 잡았어요. 근데 약속 잡고 보니 제 마음에 확신이 없어져서요ㅠ 연애경험이 전무 해서 그런지...긴장해서 이러는건지... 상대방과 제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상담 부탁드리고 싶어요.

질문자분은 본인이 너무 평범하면 어떻게 하나(10펜타클) 걱정을 하고 있고, 상대방은 별 생각 없이 호기심에 나오는 것 같네요(페이지펜타클). 대화가 뚝뚝 끊어질 것 같습니다....(9완드)

성향은 비슷하니까 그냥 본인 동성친구들과 이야기하듯이, 일상적인 대화를 하세요. 친구 하나 만든다 생각하고 편하게 하세요. 억지로 노력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힘을 좀 빼시구요.

ㄷ님: 회사에 서류가 합격되었는데 면접장소가 5시간이나 버스타고 가야 하는 곳인데 갈지말지 너무 고민됩니다. 차비도 부담스럽구요. 맘접고 다른곳에 지원해야할지 제가 면접에서 붙을 확률도 있는지 고심되구요. 5시간 걸려도 다녀오면 좋은 결과가 있을까요?

어떻게든 가려고 하시지 않을까 싶긴 하고(6소드), 면접자체도, 회사에 대해, 또는 면접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좋은 경험이 될텐데(3펜타클), 본인의 일상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지 않을까(세계) 싶습니다... 

제 징크스인지... 세계카드 나오고 면접이나 취업에서 실질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저는 그냥 안 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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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저랑 같은 학교다니는 좋아하는 사람이있는데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무의식중에 신경을 쓰고는 있는 듯 하네요(달). 표면적으로는 그냥 내 공간 안에 있는 사람(퀸컵) 이상의 인식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ㅍ님: 관심남이 있어요. 사실 직접 만난적은 없어요 .. ㅜㅜ 주변 지인들 통해 들은게 다인데.. 사람 괜찮다고 많이 들었거든요. 그냥 문득 생각나서 페북 보다보니.. 외모가..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요.. 이분이랑 잘 될 가능성 있을까요? 중간에 아는분에게 물꼬 좀 틀어달라고 부탁할지.. 페북 친구신청도 해볼까 합니다.. 굳이 이성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네요~

일단 3카드니까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나온 카드상으로는 친해지는 데에 한계가 있네요. 페북친구신청부터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3완드, 8소드). 아는 분을 통해서 친해지거나 직접 만나는 건 조금 뒤에 상황이 변하거나 페이스북상으로 어느정도 교류를 한 뒤에 시도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m님: 이번에 제 연애를 쭉 지켜본 친구가 소개팅을 하나 시켜준다고 해서 얘기가 오가는 중인데, 소개받을 사람은 친구의 직장동료의 친구의 친구예요. 소개팅 결과가 좋을지 궁금해요.

아아... 전부 굉장히 수동적인 카드들이네요... 상대방이 수동적이고 조용한 여성상을 원하거나, 아니면 소개팅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만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소개팅을 함으로 인해서 얻어지는 게 아예 없거나 시간낭비로 끝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좋은 쪽으로 진행이 된다면 아주 천천히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이긴 한데, 둘 다 너무 감정표현이 없는 스타일이네요...

T님: 이전에 상대방과 동료사이로만 가능할까 물었던 사람입니다. 그 상대남은 제가 이성으로 본인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요? 제가 표현은 많이했는데 알고 모르는 척 하는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궁금하네요.

참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지 원.......

이건 뭐 다른 상세 해석이 필요가 없습니다. 아는데 끝까지 모르는 척 '해야 되는' 상태라서 끝까지 모르는 척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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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올해안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요. 언제쯤 어떤식으로 만날 수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 대충이라도 알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3카드는 구체적인 질문에 더 적합한 스프레드입니다. 차라리 본인이 원하는 남성상을 제시해 주시고 어떻게 만나고 싶다... 라고 소원빌듯이 질문하시는 게 낫습니다.

만나실 수는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막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전 남친과는 다른, 질문하신대로 '새로운' 스타일의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크네요. 컵이 없어서... 썩 내키지 않거나 마음이 막 가는 건 아닌데 그냥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마법사). 본인을 광고하다시피 내세울만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주변에 나 외롭다, 나 이런 사람이다, 소개팅이라도 해 달라, 하고 알리고 다닐 정도의 의지와 행동력이 있어야 하구요. 상대방은 동갑이거나 좀 어릴 가능성이 있네요.

a님: 최근모임에 나가서 새로 알게 된 남자분이 있는데요. 아직 좋아한다까지는 아니지만 신경은 좀 쓰입니다. 그 사람이 친절한거야 저한테만 그런 건 아니니까 뭐... 혹시 그 사람은 절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일까요?

카드들을 보니 신경쓰이실만 하네요. 나름 관심은 있어보입니다. 다만, 아직 질문자분에 대해서는 무지하기 때문에(fool) 바로 접근하거나 대화를 나누려고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4소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1:1로 대화를 하고 싶어할 것 같네요(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