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모님: 새로 가입한 모임의 매니저 분이랑 별 진전이 있지도 않고 그냥 업무 이야기 등으로 문자 하면 답은 오고 합니다. 친절하고 배려는 하고 어떨 떈 친한 것 처럼 하다가 어떨 땐 엄청 거리를 두는 것 같은데요... 잘 모르긴 하지만 이미 애인이 있는가 싶기도 하긴 하고요... 이 분은 제게 어떤 속마음이고 저와 이 분과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을까요?

메이저가 3장이나 되고 완드만 있습니다. 마지막 카드도 2완드에, 심판 카드가 나온 걸 봐서는 이분은 말씀대로 이미 애인이 있는 게 맞다고 보입니다. 귀찮다거나 악감정이 있다기보다는, 보이는 부분들, 공적인 부분들로서만 친해지고 싶은 모습으로 읽힙니다(태양, 은둔자).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