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님: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의 직업상 위험한 곳으로 가게되었고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그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연락이 잘 안될 줄은 알았지만 그가 일부러 연락을 안하고 거짓말을 한다는 걸 알았고 그 사실을 알고 그에게 쏘아붙였습니다. 그는 정말 연락 못할 상황이고 오히려 저때문에 지친다고 합니다.. 저는 배신감에..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정말 저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걸까요? 제가 의심하지않고 잘 기다리면 저희 다시 예쁘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실제로 연락을 못할 상황으로 보이는데요(10소드). 해외인가요...? 승리냐 패배냐가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이스소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태로 보이는데(퀸완드), 10소드는 본인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여유시간이 생기더라도 쉬는 게 우선인, 그런 상태로 보여집니다. 이분의 상황에 비해서 질문자분의 충족요건이 너무 높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킹펜타클, 6펜타클). 그래서 마음이 떠나고 실망을 하고 있는 것 같구요(8컵). 

일단 기초적인 관계 자체가 8펜타클로, 서로에게 솔직하고 성실했기 때문에, 우선은 의심하지 않고 잘 기다려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무사히 다녀오는 건, 음... 글쎄요, 탑 카드와 10소드가 걸리네요. 이렇게 되면 페이지펜타클도 썩 좋지 않게 해석이 되기 때문에... 일단은 '걱정이 좀 된다' 정도로만 해석하지요... 이런 건 단언하지 않는 게 좋으니까요.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