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님: 최근에 몸이아파 다니던 병원을갔는데 새로운 의사선생님이 제스타일이셔서요.혹시 그 의사선생님과 인연이있을까요?

참고로 이 덱은 좀 리딩 자체가 가열찬 경향이 있습니다....
카드가 전부 역방향이네요. 첫번째 카드부터 이미.... 질문자분이 이런 질문을 하게 된 데에는 현재 심리상태가 취약하고 기분변화가 크며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일상의 조화와 안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선한 마음을 붙잡고 싶은 상태인거죠. 첫번째 카드는 일반적으로 심각한 이유 없이 그 사람이 갑자기 다른 사람과 깊은 사랑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걸 나타냅니다. 두번째 카드 또한, 불안정함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정방향이라면 보호와 안정감과 가족애를 받을 수 있지만요. 세번째카드도... 나이와 무관하게 10대와 같은 마음상태로 경솔한 사람을 나타냅니다. 


요약하자면.... 몸도 아프고 기댈 사람도 없고 외로운데 하필 의사선생님이 내 스타일이나 잠깐 기분이 업된 상태... 라고 해석됩니다. 
물론 의사선생님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병원에 가는 게 단순히 힘들고 기분나쁘기만 한 일은 아니게 되니 좋지만, 이분과 개인적인 인연이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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