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님: 이번에 큰 일이 끝난 기념으로 혼자서 가는 뉴욕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요?


첫번째 카드는 좋습니다마는. 일단 말 그대로 '행복'카드입니다. 행복하고 즐겁고 휴식, 휴가 등을 나타내는 카드니까요. 큰 일을 다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여행을 계획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카드는 좀 안 좋습니다. 물론 여행에서의 충동적인 과소비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불쾌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나타냅니다. 일시적인 이벤트를 나타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이 카드는 축하행사가 짧아지거나, 나쁜 소식으로 취소되거나 행복한 기회가 짜증으로 바뀌는 등의 사안을 나타냅니다. 
세번째 카드는 해외와 연관된 카드이기 때문에, 해외여행이라는 질문의 내용과 매치가 되지만, 아직 사안은 변경될 여지가 있고, 감정적인 불안과 불확실성을 내재하고 있는 카드입니다. 

여행사를 끼지 않고 온전히 혼자서 여행을 가는 것이라면, 도난이나 범죄 또는 비행기 연착(카드상으로는 항의를 해야 될 정도)과 같은 사건들을 주의하셔야 되겠고, 여행사를 끼고 가시는 거라면 서비스 계약을 꼼꼼히 살피셔야 될 듯 합니다. 

어떤 의미로 남느냐... 에 초점을 맞춘다면, 혼자 하는 여행의 계획 과정에 대한 지식과... '혼자 하는 여행이 꼭 홀가분하고 즐겁지만은 않구나' ....라는 의미가 남을 수 있겠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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