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저 언제쯤 연애운이 있을까요? 내년엔 연애할 수 있을까요?

일단 카드들은 좋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페이지완드), 새로운 시작(에이스펜타클), 밝은 전망(태양). 

적어도 늦봄쯤에는 좋은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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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님: 반년전 제입장에서는 어이없게 끝이 난 남자친구에게 미련이 버려지지 않아 힘듭니다. 그쪽에서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가볍게 만난 스쳐지나간 사람일뿐인건지.. 관계가 그렇게 완전히 끝난 건지도 알고싶습니다.

관계는 그냥 그렇게 완전히 끝났다고 보여집니다(10소드). 이렇게 배열이 나오면 에이스펜타클은 제대로 에이스역할을 하지 못하고 그냥 '원석덩어리'로 전락해버립니다. 과거 일들이 아직도 조금 기억이 나고 신경은 조금 쓰이지만(페이지소드), 어차피 끝났고 '연애를 했다'(에이스펜타클) 정도의 결과물 이외에는 남은 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말 그대로 서로간에 스쳐지나간 사람... 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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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님: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이번엔 정말 다르다며 느낀게 많다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마음은 사실 내키지가 않는데, 만약 다시 만난다면 잘 만날 수 있을까요? 여자 문제로 헤어졌고 저는 마음이 많이 정리 된 상태이긴 하지만 단칼에 끊어내기는 힘들고 약간 흔들리기도 했었습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내키지 않는 마음이 맞습니다(4컵). 또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5완드) 또 상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퀸소드). 지금 끊어버리는 게 나아요. 만나봐도 아무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합니다(4컵, 퀸소드). 이번엔 정말로 단칼에 쳐내야 합니다(퀸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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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소개팅 제안을 받았는데 어떤 분일지 궁금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가깝지 않은 지인의 친구 아들분(37살)인데 저(31살 여성)랑 나이차가 좀 나는 편이라서 기대는 안 되는데.. 기분전환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보려고는 합니다 어떤 남자분일까요?

생각보다 좀 남성적이거나, 가부장적인 느낌이 듭니다(황제).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그럴 수 있겠지요. 사회적인 입지라든지, 본인이 일구어놓은 결과물을 자랑하거나 내세우면서 어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태양). 다른 견해를 받아들이기는 좀 고착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일 수 있겠네요(4펜타클). 그냥 그 나이대에 표준적인 남성일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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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연락하기에 자존심이 상해 한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제가 계속 안하면 그남자도 안 할 생각인건가요? 즉, 다시 안만나도 그만. 요 정도 마음인가요?

http://lumia.tistory.com/1302 에 이어집니다.



네 이미 종결되어서(세계) 굳이 다시 만나려고 하지 않을 듯 합니다(킹소드). 어차피 두분 다 지친 상태로 보입니다(5펜타클). 물론 재회를 위한 대안은 존재하지만 과연 이 상태를 극복 하려고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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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전남친과 마지막으로 본 지 열흘정도? 우연히 봤었어요. 그러고 좀 싸우고 헤어진후, 그뒤로 연락도 안오는 거예요. 그러다가 오늘 제글에 좋아요 를 했어요. 제게 어떤맘인건가요? 

술을 먹은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7완드-킹컵), '진정한 용기' 없이 만용 내지는 객기로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좀 미안한 감은 있는데 사과할 용기는 없고 연락하기는 자존심상하고...(7완드-힘) 그런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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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회사의 급여가 적고 복지도 나쁘고, 하는 일로도 장래성이 그닥 보이지가 않아서 이직을 결정했었는데요,사장님께 퇴직의사를 전달하고 붙잡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만둘 생각이라고 이야기를해서 퇴직일이 결정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저에 대한 처우가 무척 좋아졌습니다. 남은 삼개월간 급료는 1.5배로 오르고 보너스도 그대로 받고 여태 가입 안했던 사대보험도 가입했구요..

솔직히 그 올라간 급료가 상당히 파격적이라, 다른 회사에 들어가도 받기 어려운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당히 흔들리네요.. 어째야 하는건지 고민이 심하게 됩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급료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 회사의 미래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하셨죠? 또다시 8컵이 나옵니다. 자칫 여기서 발목잡히면 스스로 성장할 기회가 줄어들어버립니다(8소드). 그냥 있으면 물론 일상은 유지가 되겠지만(10펜타클), 왜 그만둔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4대보험 가입하고 급료를 올려주겠습니까? 부려먹고 일 시키기 좋아서 인거죠(페이지완드). 다른 곳으로 옮겨서 급료가 줄더라도 그만두는 게 맞는 겁니다(8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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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헤어진지 2달 된 남자친구랑 관계운이 궁금합니다. 제 생각 하고 있을까요?

이 관계가 완전히 깨져버린 게(탑) 명확하게 얘기가 되었다(2컵) ...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나이트완드로 봐서는 심하게 다투신 것 같은데요... 재결합은 상황 자체가 급변하지 않는 이상 많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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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저는 남편과 별거중으로 7개월째입니다 아이까지 두고 나와 아이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앞으로 남편과 제가 어떻게 될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혼이 될지 재결합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대체로 이런 무거운 주제는 단순3카드로 보기에는 많이 어렵습니다. 상황설명을 상세하게 밝히기도 어려우니까요. 

3카드는 왜, 어떻게, 언제, 무엇을 은 갖춰져야 보기가 편합니다. 

이 질문이라면 왜 별거중인지 어떤 식으로 별거중인지 언제부터 별거중인지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를 알아야 좀 더 명확한 답이 나오게 됩니다... 


어쨌든...

카드는 저렇게 나왔구요. 

후회되고 유감이고 나 자신의 존재감은 잃는다고 하더라도(은둔자) 결국 아이 때문에 부모역할을 포기할 수 없어서(여제) 재결합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 말고는 그다지 살가운 사이로 재결합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9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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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당했습니다. 다시 재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건... 8컵이 전부 끌고 가는 흐름입니다... 물론 매달린사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는 배열인데요. 본인이 마음에 안 든다는데에는(8컵)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이런저런 시간들과 기다림과 고난의 시간을 지났지만(매달린사람), 그냥 이대로 헤어지기로(8컵) 합의를 봤다(2컵), 로 끝나는 카드들입니다. 차라리 다가오는 애정운을 기다리시는 게(2컵) 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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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님: 최근 알게된 동갑내기 남성을 좋아하게 됐는데요. 어찌해야 사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주 마주칠 수 있거나 내 행동반경 안에 있는 사람같이 보이네요(나이트펜타클). 지금 짝사랑에 가까워지고 있고(매달린사람) 고민이 커 보이십니다. 점차 좀 더 적극적으로 호의와 호감표시를 해 보세요(전차).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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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연락안하고 지낸지 오래된 관심남이 있는데 연락해봐도 괜찮을까요?

그다지... 잘못하면 수주대토의 상황이 될 수 있어서(7펜타클)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카드들입니다. 상대방도 이 시점에 이 사람이 왜 연락을 했을까 하고 의아해하면서 경계할 수 있어보이구요(4펜타클, 5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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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님: 전남친때문에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요... A가 좋은지 B가 좋은지.. 어느것이 그남자를 좀 더 제게 오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뭐가 더 나을까요?

글쎄요.... 사실 둘 다 그닥 좋은 방법이라고 하기는 어려워보이는데...... 

그나마 이미 시도를 하려고 생각하시는 건 A가 아닐까 싶은데, 문제는 이게 평소 질문자분의 스타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와 B중 그래도 좋은 쪽을 골라야 한다면 A가 될 것 같습니다. B는 그닥 반응이 안 오거나 더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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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현재 장거리이지만 가까워질 예정이었고 사귄지 두달 됐는데요 너무 약속시간도 안지키고 무심해서 속상해서 헤어지자고했어요 ㅠㅠㅠ 만나서 헤어지자고 한 지 5일 지났구요

막상 헤어지자고 돌아서버리니깐 아쉽고 생각나네요 ㅠㅠㅠ 연락 올 가능성있나요 ??연락언제올까요 ㅠ

전부 컵이라....... 

솔직히 약속시간도 안 지키고 무심했다고는 하지만(4컵) 당장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군요...(10컵). 정말 말 그대로 감정적인 문제였다고 보여집니다. 좀 안타깝지만 너무 충동적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페이지컵). 

페이지컵 말고는 사실 10컵이나 4컵이나 반응도는 떨어지는 카드들인지라... 연락이 올 가능성은 좀 낮아보입니다. 충동적으로 연락이 오거나 아니면 질문자분이 기다리다못해 먼저 연락을 하는 일은 있을 수 있어도... 

한달 안에 연락이 안 오면 그냥 잊어버리시는 게 낫지 않아 싶은 배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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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님: 이번에 취업하길 바라고있는데 취업이될까요??면접을 두곳봤었는데 한곳은 붙었다가 취소가되고 나머지한곳은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통 연락이안오네요~~아는지인이 있어서 소개로 면접본곳인데 대표님이 많이 바쁘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이늦는건지..아니면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그런것인지모르겠네요ㅠ 어쨋든 1월안으로는 꼭 취업하고싶은데 될까용??다른데도 알아보고있긴한데 어렵네요...

경험상, 이틀안에 연락이 안 오면 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카드 배열 자체는 좋습니다. 1월 안에는 취업할 타이밍과 기회가 올 것이구요(운명의수레바퀴, 에이스펜타클). 에이스펜타클->10펜타클로 바로 이어지니까... 원하는만큼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곳에 취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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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올해는 정말 연애운이 없었네요ㅜ 소개팅 자체도 유난히 잡히지않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좀 지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만 만나고 그랬어요. 언제쯤 연애운이 풀려서, 연애할 기회가 생길지 궁금합니다.

음...... 사실 배열에 컵이 없어서, 조만간도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잘못하면 짝사랑으로 끝날 수도 있구요(5소드-힘). 

그나마 늦봄부터 여름까지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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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여중,여고를 나와서 지금까지 한 번도 남자를 사겨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노력을 해 봤는데 잘 안됐어요. 내년에는 아니면 마지막 남은 올해는 남자를 사귈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지금 연애를 하려고 하는 여러가지 시도들을 안 하시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달린사람은 희생과 고난의 시간을 겪는 통과의례의 시기를 의미하는데, 이게 뒤에 오는 카드들이 별로 좋지 않아서(5컵, 3소드) 오히려 무의미한 희생의 시간이 될 수 있거든요. 괜히 마음에 상처만 남을 수 있구요(3소드). 

주변에 모태솔로인 언니나 친구들이 더 많다고 했는데, 그게 정상입니다. 연애는 원래 어렵고, 잘 살펴보면 20살~20대 중반에 연애를 많이 하거나,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이 훨씬 적습니다. 그때는 그냥 이성이든 동성이든 많은 사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하고 깨지기도 하고 스크래치도 나면서 마음의 훈련을 하는 기간입니다. 올해는 늦었고, 내년에도 썸 정도는 기대할 수 있지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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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선배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올해 몇 번 보자고는 햇는데 제가 나름 공부하느라 안보고 연락만 했네요 조만간 볼거 같은데 궁금해요.

딱히 배려를 잘 해 주는 편의 성향은 아닙니다마는(나이트소드). 구체적인 호감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에이스펜타클). 호기심도 약간 섞여 있구요. 직접 만나서 얘기하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스타일로 보이게 될 듯 합니다(10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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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헤어진 남자친구랑 다시 만난다면 언제쯤 재회할 수 있을까요?

서로 이제는 완전히 청산된 사이로 나옵니다(심판).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운명의 수레바퀴) 서로 자연스럽게 잊혀져 갈 것 같습니다(6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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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대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남사친과...연인발전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대방도 이성적인 호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귀면 어떻게 될까' 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고, 적극성을 띄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타이밍이 이르다는 느낌이 드네요(2소드). 당장은 서로 평소대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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