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님: 30대 여자입니다. 남친이 잠수탄지 한 달 반이 넘었어요. 최근 일이 매우 힘들었다는건 지인을 통해 들었는데 잠수가 길어지니 많이 답답하네요.. 일주일에 한 번정도 카톡만 보내는데.. 확인은 꼬박꼬박하는데 연락이 없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의 잠수가 끝날까요?





몇번을 뽑았는데 계속 10소드가 나오네요. 

일단, 카톡보다는 이제 직접 전화를 하든 만나든 이분과 가장 빠르게 연락이 닿거나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8완드). 이런 식으로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 이 상대방 남자분이 적극적으로 의도를 한 것인지, 아니면 '차라리 잘됐다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하지 말아야지'로 상황에 끌려가서 이용을 한 것인지(전차)가 명확하지 않게 나왔습니다. 일단은 후자로 보입니다만... 

우선은 관계의 진행상황에 10소드, 3소드, 5소드와 같이 안 좋은 카드들만 나와있고, 여자분의 뜻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걸로 나와서(운명의 수레바퀴), 일단은 할 수 있는 행동을 모두 취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좀 힘들긴 하지만(2펜타클), 못 버틸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고, 지금도 충분히 답변은 보낼 수 있다고(8완드) 생각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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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님: 20대 여자입니다. 오래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연애를 새롭게 하고 싶으면서도 다시 상처 받을까봐 이제는 뭔가 두렵고 자신이 없어졌어요. 조만간 연애를 다시 할 수 있을까요?




좀 더 가벼원 연애를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만(2펜타클),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더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2완드, 5펜타클, 4완드). 차라리 연애에 대해 적극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는 편이 나을 정도인데요. 장애물이 2완드라서 '연애 해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 더 큰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3완드를 보면 아직까지도 이전 남자친구의 연락이라도 기다리시는 게 아닌가 하고 읽혀집니다. 

5펜타클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자꾸 구하려고 하는 모습일 수 있구요. 우선은 지금 내 감정적인 부분의 결핍(퀸소드)을 채워줄 만한 사람이 조만간 나타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본인의 계획과 생각부터 정리를 하시고(4완드) 끝났음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인 다음에야(세계)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에 만날 사람과 결혼까지 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4완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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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30대 여자입니다. 소개팅을 나가서 너무도 제 이상형과 거리가 멀어 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 후에도 연락을 해왔고 저는 그래 사람은 3번은 만나봐야지 하고 그 후 2번을 더 만났습니다. 이젠 거절을 해야지 했는데 그 사람의 호의에 좋은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하며 마음이 조금 흔들리기도 합니다. 제가 믿고 더 만나볼 좋은 분인지 이분을 좀 알고 싶습니다.





나쁜 분은 아닌데 인연이 아니다... 라고 보여집니다. 

우선, 상대방분은 아직은 가벼운 호기심 수준에서 호의를 보이고 있지만(페이지컵), 점차 이 만남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큰 변화점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중으로(운명의 수레바퀴) 보여집니다. 

반면에 질문자분은 이분에게 첫만남부터 실망을 했고(5컵), 일단은 행동으로나 속 마음으로나 경계하면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페이지소드, 7소드). 

이분과의 관계는 많은 '가능성'(fool)은 존재하지만, 의도하지 않게 강행되거나 돌방상황(fool, 탑)이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탑 카드가 만약 운명의수레바퀴와 합해져서 최고로 긍정적으로 발현이 된다면, 아주 갑작스러운 계기로 인해서 '아, 이분한테 이런 면도 있었네!' 하고 질문자분의 마음이 이쪽으로 급 돌아서는 것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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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며칠 전 친하게 지냈던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았는데, 이성으로 안 보이는 것도 있거니와 이 친구가 좀 부담스러워서 제가 좀 강하게 거절을 했어요. 이 친구는 대외적으로는 저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 이렇게 말은 하는데,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는지 며칠 간격으로 전화가 오네요. 저는 또 바쁘기도 해서 전화 안 받고 있고요.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이 친구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지 부탁드립니다.




코트카드가 상당히 많아서 까다로운 배열입니다. 하지만 일단 힘 카드와 검8카드를 봐서는, 한번은 전화를 받고 이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장애물이 힘 카드로 나왔기 때문에, 어떤 응어리가 있을 수 있고, 너무 전화를 거부하고 누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래도 8소드라서 이대로 쭉 간다면 다른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다만 대화로 인해서, 내 감정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필요도 있고, 반대로 너무 답을 미리 정해놓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은 꼭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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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경찰공무원을 준비중인데,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파르타 학원으로 가는게 저한테 효율적일까요? 제가 인내심을 갖고 잘 따라갈 수 있을까요? 





페이지카드가 두장 나와서 현재 5월 시험에 대해 불안하고 동요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고, 미래카드에 정작 행동은 보이지 않지만(2완드), 이미 마음속으로는 들어가야될지 말아야될지 어느정도 결정은 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성실함(8펜타클)과 의지(에이스완드)는 있으나, 문제푸는 기술이 부족해보입니다(3소드). 제3자 입장에서는 확실히 현재보다는 뭔가 변화를 주기는 해야 된다고 보여집니다(2펜타클). 그리고, 분명 혼자서도 열심히는 하지만(8펜타클), 내가 생각하고 답을 내리고 문제를 풀어놓고서 이것이 맞나 틀리나의 분석에 대해 우유부단하다는 게 드러난 영향력으로 나와 있습니다(나이트완드). '내가 생각한 게 맞나? 이게 맞을까?' 하면서 그만큼 전진은 하더라도 주춤주춤 하다는거죠. 다른때였다면, 아니면 다른 학문이었다면 이렇게 하더라도 상관이 없는데, 지금 2달밖에 안 남아서, 효율은 떨어집니다. 


일단은 이 학원이 정말 괜찮은 학원인지 아닌지 평판을 좀 더 살펴보셔야 할 것 같고(나이트완드-2완드), 결과카드가 전차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단시간에 기습하는 식의 전략에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스스로의 주도하에 추진력의 주체가 자신이 되지 못한다면 이 학원의 커리큘럼, 즉 상황에 속절없이 끌려다니게 될 것입니다. 

6완드는 승리의 '약속'을 해 줄 뿐, 승리 자체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일단, 8펜타클이나 에이스완드를 봐서는 충분히 자기주도적으로 따라갈만한 능력이 된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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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전 남자친구와 관계를 이어가다가 결국 싸웠어요. 

앞으로 다시 만나거나 연락올 일은 없겠죠?(아쉽다기보다는 실망스러운 마음이 커요.) 그리고 이 사람의 저에 대한 진심이 궁금합니다. 지금은 무슨 마음인지도요. 절 정말 테스트한 거였는지... 





실수로 한 발언이라기보다는 처음부터 떨궈낼 생각(...)으로 한 말 같습니다(8컵, 6소드)만, 현재상태에 정의카드, 장애물에 교황이 나오는 걸 보면, 아예 실행에 옮기지 않을 생각도 아니었네요. 


일단 2완드는 일반적으로 특정 어떤 것에 대한 고민등을 상징합니다. 다만 이미 속으로 한쪽으로 할 것을 정해놓고 나서 아직 선택하지 않은 것을 바라보는, 관망의 상태인데, 여기서는 이미 질문자분의 이미지, 발언등에 대해 생각중이고, 더 만나지 않고 떠날 작정(8컵)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2완드는 직접적으로 곧바로 행동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8컵이나 6소드와 합해져서 대단히 비겁한 모양새로 나오게 되었네요. 그래서, 연락 안 하고 있던 것은 테스트하려는 의도도 맞고, 그 발언 또한 정의카드나 교황카드로 인해서 (교황의 경우 안 좋은 위치에 나오면 고리타분하거나, 표리부동하거나, 도덕적이지 못하고 부패한 모습으로 나오게 됩니다) '네가 내 제안 받아주면 그렇게 해 보고, 아니면 관두고. 그런데 네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다 생각하고 있어' 식의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결국 그냥 상대방 본인 생각대로 그대로 떠나버린 건데, 안타까운것은, 8컵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버려진 성공'을 의미하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분명 과거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점차 실망하게 되고(5컵) 마음이 떠난 것 같네요. 

다시 연락 올 일도 만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퀸소드), 질문자분도 이 일을 계기로(운명의 수레바퀴)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될까 걱정입니다(4펜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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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도전입 시험을 준비하는게 어떨지..제게 가능성이 있을까요?




첫번째 질문은 원래 올해 부서이동이나 승진이동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물어보셨는데, 너무 좋지 않은 카드들만 나와서, 그냥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능성이 아주 많이 낮습니다. 




이곳에서의 업무에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이미 충분히 익숙해진 모습입니다(킹소드). 결과의 2완드를 보면, 이미 마음속으로는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고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서도 내실것 같네요(2컵). 

다만 첫 시험은 본인도 어차피 큰 기대, 큰 준비 하지 않은 상태로 임하게 될 것 같고(7펜타클), 운이 많이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운명의 수레바퀴). 메이저카드가 운명의 수레바퀴 한장이기 때문에, 이 질문과 관련된 사안은 본인 인생에 있어서 상당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향력이 5펜타클이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5펜타클=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다) 라고 해석이 됩니다. 시험을 볼 마음은 있지만(2완드) 걱정과 고민이 많은(9소드) 모습이신데, 한장 더 뽑아봤을 때 별 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만 하신다면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높은 급수까지도 승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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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남자친구가 특별히 싸우지도 않았는데 잠수를 탔어요.. 한 3주 되었구요.. 중간에 일주일에 한.두번 연락하면 전화는 안 받고 카톡은 확인만 하고 대답이 없네요.. 사업하느라 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고 이전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싸우고 나면 가끔 잠수 타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풀리면 돌아오겠지 싶다가도 싸우지도 않았는데 이러니 마음의 변화가 생긴건가 싶기도합니다.. 전 이 사람이 얼른 해결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남친 현재 마음이 어떤건지 제가 이 사람이 잠수에서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뭔가 상황이 많이 안좋아보입니다. 심판카드가 바로 나온걸 봐서는 이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중이거나, 아니면 사업에 대해서 뭔가 감사를 받아야 하거나 법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상황에 끌려가고 있는 중으로 보이구요. 

어떤 쪽이건간에 쉽게 연락할 상태로 보이지는 않구요. 금전적인 부분이 해결이 되어야(퀸펜타클, 6펜타클) 그나마 답장을 해줄거 같은데, 특별히 뭔가 하려고는 하지 마세요. 말하자면 자기만의 공간(퀸펜타클)에 들어간 상태라서 이분 스스로 나올때가 되어야 합니다. 



ps. 이건 다른 오라클카드 때문에 질문드리는 건데, 서로의 나이차이가 6살 이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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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올해 미술전공으로 졸업을 했는데요, 사실 이쪽 길을 숙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학교졸업을 하면 어떻게 잘 될 줄 알고 있었는데, 현실은 제 기대와는 다르더군요. 아직 미술에 대한 끈을 놓지않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 제 진로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합니다. 




순수미술인지 응용미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순수미술쪽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배열이구요. 지금 스스로가 스스로를 볼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있고, 무엇을 선택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2소드). 


일단 결론의 8펜타클만 보자면, 진로가 어느쪽이건 포트폴리오 개선이 시급합니다. 내적으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기는 한데(7소드), 기술적인 부분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 주변에서는 공부를 좀 더 해서 대학원을 가거나 강사를 해라(교황, 매달린사람) 라고 권유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쉬워보이지는 않구요. 전반적으로 뭘 할지 모르니까 상황에 끌려가는 느낌입니다(전차). 그렇지만 저 또한 이 배열만으로 진로를 말씀드린다면 대학원을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취직을 원하시는거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현장/실무적인 감각이나 본인만의 가치관,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퀸완드), 기술적인 부분을 보강하거나 조금 더 익혀야 될 것 같습니다. 그 결과물이 무엇이 되었건간에,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개설해서 많이 알리는 게 좋습니다(심판). 그렇게 하면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경력정리나 포트폴리오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수월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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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천천히 만남을 갖고 연락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제가 아직도 좋고 계속 그리웠지만 저랑 다시 사귀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진지하게 만남을 갖는 것에 대해 고민이 된다고 해요. 이 사람에게 제가 어떡해야 신뢰를 주고 잘 만날지, 인연이기는 한지... 저 말들이 진심인지도 궁금합니다. 




언제나 완전한 기억이나 완전한 감정이란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잔망스러워서 만족을 할 줄 모르죠. 

지금이야 남자친구가 과거의 추억(6컵)을 따라서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 회귀하려고 하나(5컵), 이전에 어떤 감정으로 헤어졌었는지 다 까먹었습니다(4컵). 물론 이전에 처음 만나서 사귀었을때야 정말 좋았지만(2컵), 결국 이 사람은 또다시 배부른 트집(4컵)을 잡을 사람입니다. 현재 속마음 또한 페이지컵으로, 그냥 자발적인 충동심으로 오락가락하는 겁니다. 진지하게 다시 만날 생각도 없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나 준비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 마음은 다시 진지하게 만날 생각은 없고, 스스로 계획은 정해져 있으며, 단지 다시 한 번 관망중일 뿐입니다(2완드). 지금, 신뢰는 질문자분이 아니라 남자친구쪽에서 주어야 하는 겁니다. 

아무리 질문자분이 먼저 신뢰를 주고 잘 해 주려고 노력해도(페이지완드), 뭔가 돌아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고, 질문자분이 결핍을 느끼는 부분들(퀸소드)에 대해 이 사람이 채워줄만한 능력이나 그릇이 되지 못합니다(마이너와 페이지카드들). 결혼과 관련된 카드들도 전혀 보이지 않고, 인연이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이분과 있으면 계속 외롭기만 할 뿐입니다(퀸소드). 새출발 하세요(에이스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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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남친과 지내면 지낼수록 남친이 점점 멀게 느껴져요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안정감을 주고 표현도 많이하고 시간도 많이 쓰는 남친인데 그저 연애의 표본, 남자친구의 정석처럼 행동한달까 자주보고 대화를 많이해도 저 사람은 길 건너편에서 나 여기서 널 사랑할게. 이러는 느낌이에요. 저를 사랑하는 것 보다 저를 사랑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느낌... 좁혀지지않는 거리감때문에 자꾸 고민이됩니다. 저는 왜 이러는걸까요.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http://lumia.tistory.com/335 포스팅과 동일한 질문자입니다.



질문자분은 불안도가 너무 높다는 게 문제고, 상대방은 보이는 면만 치중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분은 정석적인 행동만 하는 사람입니다(절제). 그리고 이전에 크게 싸운 일에 대해 상대방이 여전히 마음에 두고 있는 게 보이네요. 괜찮다고 얘기는 해도 마음에는 앙금이든 자책이든 남아 있습니다. 한족은 불안정한 노력만 계속하고, 한쪽은 명료한 시각과는 거리가 먼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이 사람의 행동 패턴이나 기준은 너무 깔끔하다는 데에 있습니다(절제). 본인이 생각하기에 불필요하다 싶은 부분은 다 버린 상태로 표현을 하다보니 섬세함이나 진심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거죠. 검7과 컵7같이 서로 상반된 것이 마주보고 있으니 잘 안맞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현재가 컵9인데, 이것은 그다지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는 만족을 나타냅니다. 때문에, 서로간에 자신의 만족만을 생각하지, 상대방의 만족감 충족감을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긋날 수 밖에 없죠. 현물로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6펜타클, 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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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님: 지금 현재 남친이 여자를 많이 만나본 것 같아요.. 저도 연애를 안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그 전에 가벼운 연애를 몇번 했던 사람인지라, 저한테는 정말 잘해주는데 그게 진짜 모습인지 저를 정말 좋아하는건지 약간 의구심이 듭니다.(스킨쉽이 목적이라던지..) 남친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있을까요?




좋아하는 감정은 맞지만(에이스컵), 다만 이전과는 다르게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를 잘 모르다보니 그러는 것 같습니다(2소드). 나름 진지하려고 노력중이고(펜타클기사), 리드하려는 마음이 강해서(심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야 질문자분이 그냥 저냥 흐르듯이 끌려온 부분이 있지만(6소드), 앞으로는 눈치껏 불편한 점을 잘 전달하지 않으면(페이지소드) 누구는 지고 누구는 이기는 그런 식의 관계로 되어버립니다(에이스소드). 대화를 할 때 '여자는 ~~~하다' 라는 방식보다는, '나는~~~하다' 라는 방식으로 나 대화법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좌충우돌 하는 부분이 생기겠지만(7완드) 상대방이 리드하려는 마음 자체는 존중해주시면서 이어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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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님: 취미로 만난, 한참 연하인 사람과 사귀고 있었습니다. 헌데 몇개월 뒤 다른 여자가 생긴걸 알게되었고 그로 인해 헤어졌다 그사람이 못잊겠다고 다시 연락하여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그 사람의 도움이 컸고, 살다보니 그에게 크게 의지하게 된 저는 의심과 집착으로 서로 힘들어하며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였고 그 사이 그가 또다른 여자가 생긴것같고 마음도 멀어진듯하여 이번엔 결심하고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 사람과의 인연은 여기서 끝인지.. 그 사람은 지금 저에게서 마음이 완전히 떠난 상태인지,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다 준 것인지.. 여러가지 궁금하네요.




장애물 자리에 여제 카드가 나온 것으로 보아 여자와 관련된 문제는 다시 사귀게 된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한참 연하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쪽 행동에 황제카드가 나오는 걸 봐서는 상당히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본인도 그것을 원하는 듯 합니다. 좋게 말해서 상남자고, 80년대 가부장적 마인드가 깔려 있는 사람입니다.

아직 인연이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데, 우선 남자쪽에 2펜타클이 '기분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일단 이쪽을 떠보려고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일 수가 있구요. 남자의 내적인 영향력이 9완드라서, '내가 해준게 얼만데' 라는 생각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본전 생각나서 돌아올겁니다.


사실 이분에게서 어떻게든간에 벗어나는 게 질문자분에게는 좋은데, 기본적으로 무의식상에 무언가 결핍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퀸소드). 그것이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해결이 되지 않는 이상은 이분에게 계속 미련을 갖게 됩니다. 악마카드는 여자분에게 나올 경우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차피 무의미한 희생 말고는 남는 게 없지만(매달린사람),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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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사귄지는 4개월되었고 2주전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는 말을 해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미련이 남아 다시 재회하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가끔 마주치면 그 사람은 이미 정리가 된 듯한 표정이고 저는 힘든 것을 숨기기가 힘드네요. 그분과 다시 재회가 가능할까요?




이미 과거 자리에 끝, 완성을 뜻하는 세계카드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질문자 분도 3컵 카드로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은 미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행동은 이미 결론을 내린 사람처럼 행동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분은 코트카드들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크고 고집센 킹펜타클인데, 속 마음이 패배를 의미하는 5소드로 나왔으니, 자존심에 지대한 상처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결론이 백일몽을 의미하는 7컵인지라, 다시 이어지기란 불가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상대방 남자분은 마치 결혼한 사람처럼 보이는 카드가 많이 나오네요. 결혼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만큼의 영향력을 스스로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킹펜타클인데, 장애물이 그 짝인 퀸펜타클이구요. 




피드백: 작년에 이곳에 타로문의를 드렸는데 LUMIA님 타로분석대로 상대가 유부남이였습니다.

충격적인 경험이였으나 정확한해석감사드립니다.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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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사귈 수 있을까요?



처음 시작은 좀 좌충우돌하고 서로 좋아하는게 맞나? 맞을까? 하고 긴가민가 하다가 사귀게 된 것 같습니다(완드기사). 남자분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는 질문자분을 많이 좋아하고, 좀 더 진중한 편이지만, 행동은 좀 장난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조율을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보입니다. 

사귀면서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소드여왕), 현재는 좋은 상황입니다(컵기사). 다만 여자분이 말해야 되는 타이밍에서 말을 안하고 그냥 참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소드4, 죽음). 져주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이런 경우, 질문자분이 참다참다 한방에 크게 터뜨려버리게 됩니다(죽음). 사소한 불만이 생기더라도 그냥 넘어가기보다는, '나는 이러이러한 행동이 이렇게 느껴지니까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라고 잘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싫다' 라고 하기보다 이러이러한 행동으로 인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오해하게 되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좋겠죠. 


사실, 소드가 많기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한 불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여자분이 많이 불리합니다. 자기표현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점만 잘 조율하고 토론한다면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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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데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원래 11월이나 12월에는 그만둘 계획을 세웠는데 좀더 미뤄야할지 어떨지.....언제쯤 그만두는 것이 좋을까요. 그만둬도 괜찮을까요?









여성과 관련된 카드가 세장이나 나온 걸 봐서는 주변의 여자 동료나 여자 상사와 갈등이나 분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갈등은 아니더라도, 자기 뜻대로만 한다거나,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거나,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이저카드가 상사가 아니라 동료부분에서 나온 걸 보면, 윗사람이라기보다는 엇비슷한 위치의 사람으로 인한 문제일 듯 싶네요. 질문자 본인을 나타내는 카드가 분쟁과 만족되지 않은 욕망, 방해물 등을 뜻하는 완드5인 걸 보면 스스로 머리속에서도 상당히 갈등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11~12월은 좀 이르다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2월까지는 버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완드8로 보면, 잘 되면 마음에 안드는 요인들이 없어질 가능성도 높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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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님: 3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취미활동에서 만나게 되었고 굉장히 빨리 사귀게 된 것 치곤 오래가고 있는데요, 얼렁뚱땅(?) 결혼이야기를 나눈 상태입니다. 저희집은 데려오는 남자에 대해 참 눈이 높으시다보니 가끔 험한 소리가 나올 정도로 못마땅하게 보고 계셔서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기는 하지만... 단지 연애로 끝나게 된다해도 만나는 동안이라도 즐겁고 마음이 편하면 좋겠는데 남자친구 이야기 꺼내기도 껄끄러우니 좀 지치게 됩니다.

앞으로 이 관계가 어떻게 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태양카드에서 질문자가 항상 보호받으며 살아서 거리낌이 없고 아이같은 면이 남아있음이 드러납니다. 태양카드가 나오는 사람의 경우, 호불호도 표정에 확 드러나는 때도 있습니다. 반면에 남자분은 검의 왕으로, 평소에는 이성적이고 남성적인 면모를 드러내지만, 생각 부분이 죽음카드로 나왔기 때문에, 차곡차곡 마음에 쌓아뒀다가 한꺼번에 터뜨리고 아예 단절해버리는 스타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질문자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야망도 크고 어두운면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여자분의 생각에 소통의 단절을 뜻하는 검2가 나온 걸 보니 최근에 답답한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서로의 행동이 모두 완드6, 완드2로 완드가 나온 것으로 미루어보아 다툼도 꽤 있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여자분이 말을 안 해 버리고 남자분의 마음을 풀어주지 않으면 이 관계는 청산되어 버립니다(심판). 

장애물이 펜타클10으로 역시 가족... 과 집안이 걸림돌이 되어버리네요. 과거가 펜타클기사로 나온 것을 보아 권태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전부터 이미 데이트나 관계가 패턴화 되고 발전 속도가 너무 느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던 걸로 보여집니다. 거기에 집안의 반대도 직접적으로 부딪치다보니...


현재가 운명의 수레바퀴로 나왔습니다. 전환점... 이 될지, 이대로 관계가 청산이 될지... 하지만 현재 카드들이 썩 좋지는 않은데다가... 남자분에게 나온 죽음 카드는 이대로 끝낼까... 하는 생각으로도 해석이 가능할 정도라서... 

특기할만한 점은, 관계의 기초 말고는 컵이 나오지 않았고, 양쪽을 비교했을 때 여자분도 검-완드-메이저, 남자분도 검-완드-메이저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건 다시 생각해보면, 싸울 때 감정이 틀어지거나 상대가 싫어져서 싸우는 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차이와 주장의 강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말해야 되는 것을 하지 않거나, 좀 더 돌려서 말해야 되는 걸 곧이 곧대로 말하거나, 남과 비교하거나, 자신의 계획만을 밀어붙이거나... 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함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비폭력대화'와 '나쁜기억 지우기' 추천해드립니다. '나쁜기억 지우기'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감정과 인식방법을 바꾸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확실한 건, 이 관계로 인해서 본인의 결혼관이나 연애관이 많이 바뀔 거라는 겁니다. 아무튼 이 배열만으로 봐서는 원하시는대로 '편하고 즐겁게'.... 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하기에 따라서 저 심판카드가 결혼식의 팡파레가 될지 관계의 청산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될지 결정나겠네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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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동갑인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2달이 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아 헤어지기로 했어요 연락을 완전히 끊은지는 한달 조금 넘었는데 이사람에게 연락이 올지 궁금해요 아직 다른 사람을 만나진 않는것 같은데 우린 인연이 아닌건지 이렇게 헤어져야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모든 게 너무 급했다고 보여집니다. 성급하게 사귀게 되었고 관계진전도 급박하게 이루어진 것 같네요. 정말로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는지 의문스러운 배열입니다. 질문자분은 진심이었지만 아쉽게도 남자분은 별로 그렇지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장애물의 에이스컵 또한 일방향의 감정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여왕, 에이스소드 등이 이미 완전히 '잘라졌음' 을 암시하고 있구요.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보내는 감정에 대해 답이 오지 않으니까 질문자분도 관계에 대해 불만족스럽고,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보는 나 또는 질문에 대한 사항'의 자리에 연인카드는, 질문자분은 서로의 소통과 교류를 원했고 연인이라고 생각했지만, '남이 보는 나 또는 또는 질문에 대한 사항' 자리에 페이지소드가 나온 것은, 아무래도 상대방 남자분은 부담을 크게 느꼈고 눈치를 보고 경계를 한 걸로 보여집니다. 뭔가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모습도 보여지구요. 


모든 것을 원칙대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락이 직접적으로 오지는 않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오거나 아니면 그냥 이걸로 끝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다시 이어지는 일에 대해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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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님: 며칠전에 중요한 시험을 끝내고 결과 발표가 한참 남은터라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상담드려요.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 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불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발표까지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을 듯 한데 괜찮을지 맘이 너무 불안하네요.







우선 시험에 붙을 수 있을지부터 뽑아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카드들이 나왔습니다. 능숙하고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펜타클 기사, 흡족한 결과, 달성을 뜻하는 컵3, 다른 이와 나누지 않는 결과인 펜타클4까지. 

일단은 합격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합격하거나 불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는 1차적으로 합격이라는 결과가 확실하게 나온 후에 뽑아보는 게 좋습니다.



일본에서 잠시 연구원으로 있는 것은 괜찮을까에 대해 뽑아보았습니다.



우선은 물을 건너가는 검6이 나왔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결과적으로는 일본에 가는 건 확정이신듯 하군요. 검6은 물을 통한 여행, 해외여행, 가벼운 여행을 뜻합니다. 연인카드가 나왔기 때문에 잠시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원활해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검4도 휴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조금 고립된 공간에 있게 됨을 뜻하기도 합니다. 일본에 잠시 가 계시는 것은 좋아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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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대학교 졸업반인 여자입니다. 과 동기를 좋아해서 우연을 가장해 마주치는 기회를 늘리고는 있지만 상대방이 시간 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올해 내로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마무리하고 싶은데 상대방과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결과가 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 5장을 중심으로 왼쪽이 질문자, 오른쪽이 남자분입니다.

일단 현재상태가 전차로 나왔습니다. 전차는 모든 일에 있어서 계산과 효율성을 중시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계획을 짜고 엄중한 자기통어적 노력과 함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나아갑니다. 문제는 이게 강렬하지만 냉정하게 통어된 에너지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두분 다 나이에 비해 너무 고루한 방식을 고수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남자분이 현재 여자나 연애에 엄청 신경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다가 본질적으로 굉장히 자기만족을 원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해주기를 바라는데다가 힘카드는 사자자리를 의미하고 태양카드는 말 그대로 태양을 의미하는데, 이 조합의 경우 점성술적으로는 룰러쉽(주인이 자기 집에 들어가 있는 상태)를 얻는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조합을 갖는 사람들의 경우 쉴 새 없이 자신이 주목받고 사람들의 중심을 이끌고 싶어하는지라 주변 사람이 상당히 피곤해지는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남자분이 그다지 교묘하지도 않고 우회적인 방법을 쓰는 것도 싫어하는지라 여자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도 못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태양카드의 경우 동성친구를 뜻하기 때문에 아직은 그저 자기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좋고, 여자분을 대할 때에도 그저 친구로만 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분은 자주 같이 놀고 칭찬을 많이 해줘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외모에 대한 것 보다는 해낸 일에 대해서.

본인의 경우 본질이 펜타클기사로 나타납니다. 안정감을 도모하고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성향이지만 때로는 고집불통이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되는 방식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내면적인 부분에서 펜타클왕으로 변해 있다는 건데요, 이미 이분과의 관계는 본인이 이미 확정을 지어버렸고, 그러면서도 마음을 놔 버리지는 못하는, 포기 못하고 붙들고 있고 싶은 감정이 있다는 겁니다.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 탑인데, 탑은 물론 깨지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지만 답답한 감정이 해소되는 걸 뜻하기도 하고, 너무 튀는 행동을 뜻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는 여자로 보여지기는 어려워보이네요;

미래카드의 컵여왕의 경우 변덕스러운 상황이나 또는 원하는 것을 얻었음에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컵여왕은 물론 애정운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사랑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실질적 이성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두분은 그리 잘 어울리고 잘 맞춰갈 수 있는 사이는 아닙니다. B님의 경우 사귀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이 되고 상대방이 나에게 잘 맞춰주지를 못하다 보니 내가 애태우고 있는 이 상황 자체에 빠져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뒤로 물러나서 상대방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정말로 나와 잘 맞고 사귈만한 사람인지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조적으로 호로스코프벨린을 뽑아봤습니다.


위쪽의 5장이 미래적인 결과, 왼쪽이 질문하신 분, 오른쪽이 남자분입니다. 남자분은 본인 일 때문에 상당히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바빠보이는 모습이네요. 여자분은 마음은 불타고 있지만 이제 조만간 멀어지는 걸 생각하고 있고 그저 뒤에 숨어서 관찰만 하는 모습입니다.
미래의 5장을 보면 한가운데 다리가 여전히 거리가 멀어짐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오는 joy와 flower가 조금은 좋게 해석이 되네요. 거리상으로는 멀어지더라도 계속적으로 연락을 한다면 좋은 친구사이는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oy의 경우는 즐거운 카드이기는 하지만 좀 방방 뛰는 느낌이 강한지라 그냥 만나서 재미있게 놀 수는 있지만 진중하게 사귀기는 조금 어려운, 가벼운 사이가 될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사족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 경우는 반대였습니다. 복학생 선배가 계속적으로 들이대긴 했는데 전 그닥 관심이 없었구요, 그냥 선배일 뿐이었죠. 그런데 정작 졸업하고 나서 제가 그쪽에 관심이 생겼죠. 뒷북을...; 여튼 그래서 잘 안됐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데에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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