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님: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직장에서 새로 눈에 들어온 사람이 있는데요. 처음엔 인상이 좋지 않고 평판도 좋지 않아 멀리 했는데 점점 보니 자상해서 좀 마음이 가네요. 다른 여자직원들에게는 장난도 잘 치고 말도 잘 하는데 제겐 좀 당황해 한달까요... 제가 뭘 챙겨주고 하면 당황해 하고, 또 마주치면 여전히 친절하고 배려를 하면서 제게 좀 숙이는 편입니다. 그 사람은 제게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걸까요? 혹 절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운 마음이면 저도 좀 조심을 하려고요...




해석이 쉽지 않을 때는 언제나 기초로 돌아가야죠...


1. 나(여기서는 상대방): 힘-인내, 용기, 의지, 응축, 감정의 누적, 기회, 표현하거나 말하지 못한 감정들, 불변

2. 장애물: 3펜타클-타인에게 의뢰를 받다, 의뢰를 하다, 전문가, 사회적 지위, 명성

3. 내적인 영향력: 10완드-무리수, 지나친 압력,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4. 과거의 경험: 4소드-휴식, 휴가, 과거의 업적

5. 외적인 영향력: 나이트펜타클-규칙적인, 참을성 있는, 끈덕진, 임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 근면한, 계획된

6. 미래: 페이지소드-경계, 민첩, 영민함, 염탐하다, 활동적인 젊음, 통찰력

7. 스스로 보는 자신: 황제-남성성, 가부장적, 독단, 카리스마, 일방통행적 사고방식

8. 남들이 보는 자신: 2컵-관계의 성립, 계약, 거래, 필요로 인해 만나게 되거나 행해지는 모습들

9. 희망과 두려움: 2완드-관망, 사색, 어떤 것에 대한 고민

10. 결론: 킹소드-경험이 풍부한, 권위있는, 고도로 분석적인 사람, 심술궂은 행위



카드들로 봐서 상대방은 질문자분과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은데, 질문자분이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선은 외적으로는 일상적으로 잘 해주려고 하는 모습인데(나이트펜타클), 부담감(완드10)이 있다는 것은 이전에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에게 잘 해주다가 오해를 샀을 가능성으로 해석도 가능합니다(4소드, 힘). 본인의 명성(?)이 있다는것도(3펜타클) 장애물로 작용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평판을 좋게 하려고 노력한다는 모습으로 보여지네요(힘).  

싫어한다 부담스럽다 좋아한다를 떠나서, 그냥 일단은 관망(2완드)하면서 눈치를 보고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페이지소드)할 듯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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