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님: 그냥 어릴때부터 친했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요즘들어서 저한테 까칠하게 대한다고 느껴지는것 같아요. 워낙 저한테 막대하긴 했었어요. 자기말로는 친해서 그렇다는데 요즘은 다들 친하면 욕도 하지만 남자가 여자한테 심하게 욕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제가 가끔 화낼때도 있긴 했었어요. 제가 그친구를 이해 못해준건가요... 정말 편해서 그렇게 대했던건지.. 아니면 그냥 저한테 화난게 있는건지. 예전에도 한번 아주 대판 싸운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애 성격이 썩 좋은 편은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심성까지 나쁜애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멀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를 싫어하나 이 생각도 들고..다른 여자친구들한테도 막대하긴해요. 저한테 악감정이 있는건지 왜 그러는 걸까요??



원래도 그다지 가치관이 잘 맞는 편은 아니었는데(나이트완드) 이전에 싸운것에 대해서도 본인이 불리한 판에서 졌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5소드). 여러가지 면에서 질문자분에게 상심했다, 실망했다(5컵)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구요. 뭐, 표현하자면 '어 알았어, 너 그래봤어' 하고 홱 돌아서는 거죠. 

정작 사귈 마음도 없으면서 질문자분에게 이성친구가 생기면(킹완드) 질투심이 나는 것 같네요(에이스완드, 5컵). 실상, 현재가 달이라 이유도 불분명한 변덕도 있구요. 

어찌되었건 간에 친구관계를 청산(심판카드)하려고 작정한 것 같구요. 정말로 연락 끊고 감정적인 부분도 다 버릴 것 같네요(8컵). 

참고로 심성이 나쁜겁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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