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는 저를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타로리딩 2025. 4. 16. 14:36 |y님: 상사하고 대판 싸웠는데... 이분의 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이분 요새 개인 신상에 심란한 일 생겼는데 하필 요 며칠 새 제가 실수를 좀 해서.... 안그래도 상사는 완벽주의에 까칠한 분인데, 건수 잘 잡혔다는 식으로 화풀이 겸 해서 저를 심하게 혼내셔가지고 저도 열받아서 사직원 낸다고까지 했는데... 사실 그만둘 생각은 별로 없긴 해요
아마도 화내던 당시에는 '이건 원칙의 문제다' 라면서 이게 맞다라고 밀어붙이시지 않았을까 싶군요(킹소드). 하지만 결과적으로 현재 속으로는 좀 후회를 하고는 계실듯 합니다. 질문자분의 말대로, 정서적 여유가 거의 없어서(5컵) 실수가 더 크게 느껴졌을테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5컵은 '내가 너무 심했나...' 라는 후회도 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킹소드 특성상... 먼저 사과를 하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그래도 6펜타클이면 다시 월급 받는 모습이니(....) 관두라고 하실 것 같진 않고.... 그만두지 않으실거면 결국 질문자분이 먼저 사과 어조로 말을 풀어야 할 듯 합니다. 며칠 전 일은 제 실수가 맞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도 이해는 합니다, 블라블라... 저도 좀 감정적이었던 거 같네요, 다시 잘 해 보고 싶습니다 어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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