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님: 소개팅을 했는데 분위기는 서로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연락이 없네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한번은 더 얘기하고파서.. 제가 먼저 보자고 연락해봐도 괜찮을까요?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일단은 2컵도 긍정적이고, 질문자분이 퀸완드로,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도 있어보이기 때문에, 먼저 연락해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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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님: 저는 언제쯤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연애가 아니더라도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까요?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별로 마음이 가지 않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그냥 친구처럼 아무때나 같이 놀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3컵) 연애를 하기 위한 사람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그냥 좋게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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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헤어진 구 남친이랑 헤어진지 두달 사귄건 일년반이요. 모진말하고 끝냈는데 연락이올지 재회할수있을지궁금해여

전부 소드네요. 

상대방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뭔가 염탐을 하고 있는듯 보이긴 하는데.. 상대방은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전세가 불리하다 생각하면(페이지소드) 연락이나 재회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자분이 본인의 과거 말이나 가치관을 위배해서라도 스스로를 바꿨다는 것을(7소드) 각종 수단을 동원해서 보여주지 않는 이상에는(5소드) 재회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나마도, 7소드 자체도 '실패할 수 있는 계획'을 의미하고, 5소드도 '나에게 불리한 판에서의 패배'를 의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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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어진 걸까요

타로리딩 2016. 4. 22. 15:49 |

M님: 헤어진지는 3달쫌 넘어서 4달째 접어들고있네요ㅠㅠ 제가 헤어진 이유를 정확히 모르는데 타로로 점쳐볼수 있을까요? 

몇번을 뽑아봐도 페이지컵과 에이스펜타클이 나오네요. 이러면 대단히 일방적인 통보(황제)로 갑자기(페이지컵) 헤어지게 되었다고 보이는데요... 

페이지컵과 에이스펜타클로 미루어봐서, 충동적으로 다른 사람이 좋아졌는데(에이스 카드들은 그렇다고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양심에 찔려서 헤어지자고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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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한달 뒤쯤 연락 먼저 해보라고 하셔서 그저께 먼저 했고 나름 긍정적인 반응으로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요 다음주에 만나게 된 뒤에 좋은 관계가 다시 될 수 있을까요?

장거리 또는 현재의 안좋은 상황이(10소드) 많이 걸리네요. 둘이 다시 좋은 관계가 되어서 or 다시 사귀게 되어서 어떠한 현실적인 장점(3펜타클)이 있는지를 따져서 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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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님: 전 외국이고 출국 전까지 만난 남자가 있습니다. 올 8월에 제가 한국 가서 재회해여. 다시 만나면 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진전될지 썸만탈지 궁금합니다

전부 마이너입니다. 게다가 이전에도 그냥 평범한 사이라고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10펜타클).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고백을 할까 말까 정도라기보다는 그냥 '아 괜찮네' 정도였다고 읽혀집니다.

이 사람과 잘 되기 위해서는 뭔가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을 찾아봐야 한다고 보입니다(6소드). 그렇지 않다면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썸만 조금 타다가(2완드) 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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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님: 이번 상반기에 취업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 생각중이고 현재 인적성까지 본 기업이 있고 결과는 아직이에요. 사실 인적성 합격이 어려울 것 같아서 기대는 안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를 더 쓸지 말지 고민이에요. 상반기 서류를 더 쓰면 합격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다른 공부를 해서 하반기를 대비하고 싶어서요. 어떤게 나을까요?

전부 메이저카드네요. 

일단 가운데 달 카드가 매달린사람을 더 강화시켜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타깝게도, 결과를 기다리거나, 다른 회사를 더 쓰더라도 그다지 합격가능성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생각하신대로, 차라리 다른 공부를 하면서(매달린사람) 하반기를 대비하는 게(정의)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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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님: 이미 추첨선별은 11일에 다 끝났다고 해요..결과 통보는 저번주에 받을 사람은 다 받았고... 5월초까지 찔끔찔끔 메일로 보내는 거라고 합니다. 추첨에서 선별되었을까요?

킹컵에서 페이지컵으로 위치가 떨어지는 걸 보면, 추첨되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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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제가 좋아하던 분이 이번 가을에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가기 전에 뭔가 관계 발전이 있거나 무언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다지 관계발전이 일어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5컵). 이후에는 더 좋은 사람을 발견하기 위한 기다림의 시간만이 되겠네요. 연락처 정도만 받거나 연락만 몇번 할 것 같습니다(8완드). 다른 카드들로 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정도의 기억만 남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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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3주 정도 전에 짧게 하던 연애가 끝나고 많이 외로운 상태인데요.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상담 남깁니다. 그리고 만약 연애를 하게 된다면 원래 알던 사람일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이 될 지도 궁금합니다. 

아주 흥미롭게 나왔네요. 9가 3개입니다. 물론 9가 3개이면 success라는 의미가 있지만, 이것은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에서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때문에, 그냥 개개인 소개팅보다는, 단체미팅이 가능한 상황이시라면 적극적으로 끼어보시고, 아니면 소소한 취미활동 모임에라도 한두번씩 나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약간이라도 안면 있는 사람과 이어지는 것을 선호하시고, 또한 그렇게 될 것 같기 때문에, 원래 알던 사람 그룹에서 찾아보시거나, 새로운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안면을 트는 과정이 오래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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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님: 원룸을 어느방향으로 계약할까요 부산과 울산쪽 고민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님 꿈도 꾸고 별 좋은 꿈이 아니라는데 어디를 계약해야 손님도 잘 받고 순탄할까요


울산쪽은 열심히 일해도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 될 것 같네요(9펜타클). 그냥 평타 정도더라도, 부산쪽이 나아보입니다(에이스소드-10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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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님: 저는 언제쯤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언제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미 만난 사람중에 있는것인지 있다가 없으니 사람이 외로운건지 사랑이 하고싶은건지 부러워서 이런건지 아마 다 일겁니다. 얼른 제게도 봄같은 봄이 오면 좋겠어요.

좋든 싫든 이전 인연은 점차 잊혀져 갈 것입니다(죽음). 지금의 마음 복잡한 상황들도 서서히 종결이 날 것이구요. 

연애가 하고 싶은건지 결혼이 하고 싶은건지, 그저 외로운 건지를 본인이 명확하게 구체화 해야 합니다. 감정 자체를 손에 잡힐 정도로 명료화하게 되면 본인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것인지가 보이게 될 것입니다. 

여하간에 지금 배열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곧 원하는 사람을 만나서 즐겁게 연애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결혼까지 가능한 인연이냐고 물으시면, 이것 자체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마는, 그냥 연애하기 좋은 상대라고 생각이 됩니다. 

죽음 카드로 미루어봤을 때 이미 만난 사람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마도 올해 후반기 쯤에 좋은 사람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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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님: 제가 항상 질문해왔던 대상자인 그 남자분이 비자를 무사히 따내서 가을에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취업비자가 떨어지더라도... 어떤 수단을 통해서라도 들어오도록 설득하고 싶어요. 이미 이 사람 케이스에 해당하는 비자 추첨 결과가 거의 반 이상 통보되었다는데… ㅠㅠ 연락이 없어서 .. 너무 걱정이예요. 혹시 당첨은 됐는데 바쁘고 정신없어서 침묵중인가.. 싶구요.

바쁘고 정신없는 것도 맞고(10완드) 아직 연락을 못 받은 것도 맞다고 보여집니다(2완드). 물론 2완드가 '아직 선택하지 않은 다른 선택지에 대한 고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글쎄요, 마지막 카드가 힘 카드라서... 

우선은 더 기다려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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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잘 사귀고 있고 앞으로도 잘 사귈 수 있을지 궁금해서요~특별히 어떤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제가 괜히 불안해서~ 이렇게 남겨요~

너무나 평탄해서 오히려 일상적인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은 명목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특별한 디데이가 아니더라도, 마중나와줘서 기쁘니 뭘 한다든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니 어디를 간다든지... 

매우 잘 사귀실 수 있습니다. 너무 안 싸워도 문제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은 무시하세요. 안 싸우는 게 제일 좋은 겁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관계의 장애물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존재합니다. 어떤 문제도 없는데 머리 속에 빨간불을 켤 필요가 없습니다. 여성의 머리속에 울리는 불안의 빨간불은, 그저 아주아주 오래 전 원시시대의 번식욕구에서 비롯된 불안입니다. 지금 이러한 현대사회에서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이 이유없는 불안이 그저 나의 뇌에서 일어나는 원시적인 반응일 뿐이라는 것을 알면, 언제든 그 불안을 끌 수 있습니다. 

남성들의 사랑을 유지시키려면 질책과 비판을 없애고 감탄과 칭찬을 늘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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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님: 대기업 입사를 준비중인데 3개분야중 어느 분야를 가야할지 2주째 고민입니다.

지난주에는 채용 설명회가 있어서 갔더니 예전에 나쁘게 헤어졌던 남자분이 설명회에서 스탭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뒷걸음쳐서 도망쳐버렸고.. 제가 지원하더라도 잘 될지 모르겠네요.. 입사해도 그 분을 만나서 문제가, 입사못하면 이제 백수로서 살아야하는데 ... 

마음의 준비는 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황제카드를 봐서는 비즈영업쪽이 그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취업에는 썩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4컵이 가운데에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이력서를 어떻게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굳이 안 적어도 될 부분까지 적어놓는 느낌입니다. 

일반 사원이라는 입지에 어울리지 않는 황제카드가 나와서... 이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어떻게 노력하고 준비하고 천운이 따르느냐에 달려있겠습니다마는, 일단 안 좋은 결과를 감안을 하고 계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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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님: 제가 다한증이 심한데 보손이라는 기계(?)가 다한증에 효과가 있다고 친구가 추천해 주더라구요. 가격이 좀 있어서 고민되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10완드를 봐서는... 질문자분에게는 좀 무리가 있는 가격인듯 싶군요. 검색해보니 후기도 별로 없고...

사용한 부분에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지만(탑), 다른 부위에서 새로 다한증이 생길 가능성이 보입니다(에이스컵).

기본적으로, 탑 카드가 썩 좋게 해석되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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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님: 제가 배우는 게 많이 다른 사람들보다 굉장히 많이 더뎌서요.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제가 정말 디자인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지는 건지 고민입니다. 한 번도 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고민스럽습니다.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전부 메이저카드만 나오네요. 만약에 이렇다면 오히려 마이너카드보다도 영향력이 뚝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웹디자인으로 편입을 해 봤고 학원도 다녀봤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은 사실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남들이 잘 만들어 놓은 솔루션들에다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형태나 그림을 적당히 배치해주는 것만으로도 통과되는 경우가 많고, 그 디자인 감각이라는 것도, 100개 이상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이 경우라면 오히려 은둔자나 탑 카드를 봐서 컴퓨터소프트웨어에 익숙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보이네요. 다양한 툴이나 기법이 있어도, 전부 다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대단한 감각의 결과물도, 사실은 사각툴과 필터만 적용하는 경우가 있고, 별별 툴을 다 사용해서 화려하게 만들어도 빛좋은 개살구인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툴과 소프트웨어를 빨리 찾는 게 관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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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님: 오늘 중요한 테스트가 있습니다. 앉아서 종이로 보는 테스트가 아니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보는 형태입니다. 처음 경험하는 만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습니다. 해가 지기 전엔 끝날텐데, 제가 잘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스스로는 준비가 되었다고 여기고, 긴장하지 않으려고 하시는 모습으로 보입니다(9컵).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어려움이 따르고 무리가 있긴 하겠습니다(10완드). 너무 빨리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잘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테스트를 어떻게 치뤄야 하는지에 대한 영감만 주고 끝날 수도 있습니다(8완드).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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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2살 연하 남친과 사소한문제로 싸우고 헤어졌는데 집에 남친 물건이 가득해요..  돌려줄려고 연락하기도 그렇고.. 저희가 다시 재회할 운명인건지 넘 궁금합니다. 

전부 소드네요. 생각보다는 좀 심하게 싸웠던 듯 보입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 완전히 갈라섰다는 모양새는 아닙니다. 

일단은 질문자분이 지고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요(4소드). 상대방이 당장 먼저 연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내면의 아니마 때문에 자기 기분을 알아주지 않았다고 화를 내고, 여자는 자신의 내면의 아니무스 때문에 자기 의견을 무시했다고 화를 내게 되죠. 뭐 일단... 저러한 상황들에서는 질문자분이 그냥 상대방 기분을 알아주는 수 밖에요. 차라리 돌려준다는 핑계로 재회를 노려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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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님: 모태솔로 여자입니다. 연애라는 걸 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제가 눈이 높은 것도 아니고, 먼저 다가오는 남자분들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저는 연애를 못하고 있는 걸까요? 올해엔 저도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전에는 질문자분보다 나이가 많고 좀 더 안정적인 위치에 있는 분을 짝사랑하지 않으셨을까 싶은 배열이네요(황제-은둔자). 

연애를 잘 못한 이유는, 아마도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받거나, 남성이 본인을 그냥 응석받이 취급하거나, 떠받들거나 하는 것을 무의식중에 피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본인이 남자에게 베풀고 남자를 돌보는 쪽을 선호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인해 동등해진다고 생각했을 수 있는데요. 만약 남성이 그런 행동들을 못하게 한다면(이를테면 남자쪽에서 '이런 건 남자가 해야지' 라든지 '이정도는 내가 할 수 있어' 같이 나온다면) 별 연애감정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거나, 마지막 카드가 연인카드이니, '은둔자'가 기다리고 숙고한 만큼, 좋은 인연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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