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님: 어제 면접을 본 회사가 있는데 취업할 수 있을까요? 


아 이거 참 애매하네요.... 
합격은 되실 거 같습니다. 그런데 회사 입장에서는 '우리랑 잘 맞는 사람은 아니긴 한데...(3소드) 당장 급하니 우선 뽑자(8완드)' 라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카드 상으로는 합격 가능성은 높지만 서로간에 그닥 잘 맞는 회사는 아니라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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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님: 상담 및 행정업무로 취업하여 다음주에 출근 예정입니다. 잘 적응해서 다닐까요?

약간 처음 해보는 형태의 일이나 직장이신 것 같군요(fool). 매뉴얼이 있는 곳이라면 매뉴얼대로 잘 하시긴 할텐데, 약간 변칙적인 상황이나 매뉴얼에 없는 돌발상황에 버벅거리는 느낌이라(7완드), 전반적으로 잘 적응하시고 잘 하시겠지만 초반에는 좀 융통성 없다는 평을 받거나, 잘 해놓고도 눈치를 보는(페이지소드) 상황은 있을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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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삐님: 같은 부서에 여자동기언니가 한명 있는데 저랑은 5살 더 많습니다. 그 동기언니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친근하고 사람은 좋고 잘 따르려고 하는 거 같긴 한데(첫번째 카드), 가끔 너무 과하게 겸손하거나(두번째 카드) 부주의해 보인다(세번째 카드)... 정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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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운

타로리딩 2024. 7. 22. 12:23 |

i님: 사업장은 제 이름이 아니지만 두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에  직장에서 일했던 것보다는 일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개업한지는 오래되지 않았는데 돈 때문에 걱정이네요 사업운? 재물운? 좀 봐주시면 감사드려요ㅠㅠ 


흠.... 두개 중 하나는... 잘 안된다 싶으면 바로 정리할 생각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2소드-5컵). 어떤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는 것만큼 바로바로 수익이 되기는 어려워보이네요(매달린사람). 시간이 지나서 안정권에 들어선 이후에도 용돈벌이정도.... 손해는 안본다 정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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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오렌지나무님: 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자연스레 멀어지고 먼저 손절하고 반복되다보니 친구가 없어요 여자 30대 중반이예요

사실 30대 중반이 넘어가면 친구보다는 비즈니스관계가 더 많아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들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죠.
우선 본인에게 있어서 '친구'의 범주가 어느정도인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수다떨 수 있는 사람, 아니면 몇년만에 전화해도 어제 본 사람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사람,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 기타등등...


카드를 봐서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마법사), 본인 기준에서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들이 없고(9소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질적인 유대감이 충족되지 못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퀸컵).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47614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사회신경과학’의 창시자인 존 카치오포의 대표작. 저자는 외로움이 단순한 감정적 결함이 아니라, 신체 건강과 판단력 같은 뇌 기능을 손상시켜 사회적 성공에도 큰 장애가 된다는 사실을

www.aladin.co.kr

이 책도 그런 기준 세우기에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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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님: 직장에서 신입이 들어왔는데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그렇다고 안 볼 수 있는건 아니라서…어떻게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신입이 오래 다니긴 할까........? 싶은 배열이긴 한데요...(10완드, fool) 


굳이 억지로 잘 지내려고 하지 마세요(악마-세계). 차라리 이러이러한 부분은 나랑 안 맞는 것 같고, 나는 이런 부분이 싫고, 회사에서도 규정이나 암묵적인 규칙은 이러하다(킹완드), 너도 불편한 걸 말해주면 나도 안할테니 서로 피해가자, 라고 명확하게 선을 긋는게(3소드) 차라리 서로에게 편할겁니다. 불편하고 싫은 사람은 그냥 불편하게 지내는 게 낫습니다. 억지로 적당히 잘 지내려고 해봐야 상대방도 내가 불편하고 싫어하는 걸 눈치 챌 것이고, 나도 스트레스 받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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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dum님: 내년 3월에 트랜스퍼를 가는데 제가 원하는 부서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실무능력을 꽤 인정받으실 것 같네요(퀸소드). 크게 문제 없이 원하는 부서(태양)에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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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님: 정부에서 시행하는 인턴을 지원했습니다.저번에는 제 전공분야가 아니라 떨어졌지만이번에는 제 전공분야3곳을 지원했는데 합격할수있는곳이 있을까요?


질문에 특정지어주시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질문자분이 생각하는 순서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20대이고 인턴이라면 나이트완드보다는 페이지완드가 좀 더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전공분야' 라는 것에 치중하자면 소드보다는 완드니까요.

첫번째는 좀 넘사벽이거나 무리수일 것 같고.... 두번째가 그래도 세군데 중에서는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됩니다. 막 너무 의욕적으로 어필하거나 능력을 내세우기보다는, 충실함, 충성도, 커뮤니케이션 이해도 등을 어필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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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님: 정말 좋아했던 친한 언니가 있는데 요새는 점점 관계가 불편해져여 이 언니와의 앞으로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흠.... 언니분이 약간 통제욕구도 강하고(악마).... 언제부터 알고지내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좀 꼰대같아지는 경향도 있어보이구요(킹완드). 질문자분 또한 환경이라든지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겪었는데(죽음), 언니분이 예전같지 않은 질문자분을 보면서 둘 사이의 관계에서 '아이고 의미없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10소드). 
지금은 이전까지의 정을 생각해서 애매한 관계를 어느정도 유지하시겠지만(3펜타클-페이지소드), 결국 조만간은 서로 결벌해야 될 듯 하군요(fool-10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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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님: 썸남인데 안맞을것 같다고 그만하자고 제안했고 상대도 알았다해서 쿨하게 끝났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네요. 상대의속마음,의도가 뭔지.. 앞으로 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질문자분 입장에서는 취향이나 기준(정의)에 안 맞는 부분이 확실했고, 그만하자고 했고(4완드) 나는 새로운 사람 찾겠다(에이스완드) 했는데, 상대방은 끝난건 인지했고 본인도 수긍했는데(세계), 심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남았나봅니다(5컵). 그냥 갑자기 허해져서(5펜타클) 마음이 오락가락해서(2펜타클) 한두번 연락은 하겠지만.... 다시 잘해보자고 하진 않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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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님: 블로그 글쓰기 마케팅쪽으로 취업을 시도하면 어떨까싶은데 적성에 맞을까요??

시도는 해 볼 만 하지만(fool-연인), 적성에 맞아서 재밌게 한다기 보다는... '아 이거 사실은 이런거였구나..........' 라는 깨달음(?)(교황)을 얻은 뒤에 그냥저냥 무난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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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감성님: 올해 하반기 연애운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보통 이렇게 나오면....;;; 연애는 됐고 그냥 돈이나 버시라고.... 읽을 수 밖에 없는데요...

말 그대로 집(첫번째카드)과 회사 또는 월급(세번째카드)을 오가는 직장인이나 가정부(두번째카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로 다른 카드도 뽑아보긴 했으나.... 이성과 이어질만한 기회 자체가 너무 적은 걸로 나오는군요... 그나마 두번째 카드가,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연애라는 주제로 봤을때는 그렇게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카드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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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님: 제가 박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박사를 하는게 맞는지 정말 너무 고민이 많이 됩니다.. 돈도 많이 들고 최종목표는 교수를 생각하고 있지만 솔직히 교수가 되는것도 쉬운일도 아니고.. 월급도 많이 받는 직업이 아니다 보니ㅠㅠ 갑자기 박사를 하는게 맞나? 박사를 하고 후회를 하는거 아닐까? 이란생각이 많이 듭니다ㅠㅠ 근데 그러다가도 막상 박사를 해놓으면 내가 선택할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지니 미래를 위해서는 좋은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저는 박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글쎄요... 카드 배열상으로는...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9소드) 

물론 최종 판단과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말 그대로 그냥 '박사학위'라는 결과물만 남고(태양).... 오히려 초고학력이라 취업이 안 될시 눈을 낮추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교수라는 직책이 본인과 잘 맞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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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님: 몰래 편입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 들켰더니 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를 하라고 하십니다. 이번 편입시험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드는데 합격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카드는 말 그대로 질문자분이 학생임을 나타냅니다. 두번째 카드는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몰래' 무언가 반대되는 행동을 하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두개의 카드는 질문자분의 질문 내용을 나타냅니다. 문제는 이제 나머지 3장인데요. 가운데 카드가 뒤집혀서 나왔습니다. 남성을 나타내는 카드이기 때문에.... 아마 특히나 아버지가 상당히 고압적으로 말하지 않았을까 싶군요. 동시에 이 카드는 질문자분의 현재 한계와 자유 부족을 나타냅니다. 때문에 4번째 카드도 그다지 좋게 나오질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제대로 된 지지와 지원보다는 심리적인 압박을 먼저 주기 때문에, 편입시험 준비가 잘 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정말로 합격되더라도, 가운데 카드로 인해서 지원을 잘 해 주실 것 같지는 않군요. 
마지막 카드는 군인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제복을 입는 직업, 규율과 관료제 사회를 나타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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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바오님: 제가 이번에 좋은 회사랑 면접 기회를 갖게 됐는데 어떻게 흘러갈까요? 1차 이제 보는데 경쟁이 치열할까봐 걱정이네요ㅠ 


여제와 황제카드가 떡하니 나온 걸 보면... 경쟁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 면접관이나 회사 자체가 꽤 빡세게 면접을 보는 게 아닐까 싶군요.... 3펜타클은 직업이나 직장과 관련해서는 좋게 발현되는 편이기는 하지만, 앞쪽 카드들이 솔직히 통과가 수월한 카드들은 아니라서 확답을 하기는 좀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일단 전반적으로는 정직하고 정석적인(?) 답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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