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님: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사개월입니다. 제가 다른사람 만나보겠다고 하고 헤어졌고, 그 사람은 힘들어하다가 최근에 만나는 사람이 생긴 듯 해요. 그런데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겠고, 새로운 사람과도 헤어졌습니다. 

원래 남친과는 7년을 사귄 사이구요. 남친이 돌아 올까요?





전남자친구는 과거 헤어지자는 말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고 질문자분에게 몹시 실망한 듯 합니다. 아직 어떤 인간적인 감정이랄까... 오래사귀었기 때문에 생긴 그런 감정이나 기억은 있지만, 그거만 가지고 다시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현 상황이 펜타클10으로, 지금 충분히 만족스럽고 안정적인데, 굳이 그에 비해 70%밖에 되지 않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공]이었던 관계(펜타클7)로 다시 돌아올 이유가 없습니다. 7이라는 숫자가 뒤쪽에 완드7에도 등장하고 전차에도 등장하는데, 참... 여러가지로 와닿게 만드는 숫자일 수 밖에 없군요. 

내적으로도 4컵, '권태'입니다. 그다지 관심이 없는 상태입니다. 미래가 마법사이니, 전 남친의 의지에 맡겨야 될 뿐, 질문자분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군요. 

Posted by Lum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