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님: 일이 맞지 않아 이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면접을 봤는데 업무중 신경쓰이는 업무가 있어 고민입니다. 전임자도 이 업무로 인한 퇴사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직이 된다면 현재 다니는 곳보다 마음 편하게 다닐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니요.... 일단 가운데 카드부터가 '잘못, 실패, 실수' 등을 나타내는 카드이고 마지막카드도.... 직장에서 지원이 부족하고, 그 업무를 언급하는 사람에게 그와 관련된 경험이 거의 전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공식 키워드 자체가 '질문자에게 불리하게 일하는 사람' 이거든요.... 다른 데를 더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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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제가 트위터를 하는데 제가 올린 글에 누가 비공개 계정으로 인용을 했어요. 글 내용은 평범하게 누군가를 칭찬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비공개 계정으로 이 인용을 한 사람이 W씨인가요?

아닌 것 같네요. 일단 가운데에 있는 카드부터 여성을 나타내는 카드기도 하고, 첫번째 카드의 경우 역방향일 때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을 나타냅니다. 두번째 카드와 세번째 카드로 봐서는 내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질문자분의 트윗 내용에 대해 꽤 비판적인 내용으로 인용한 듯 합니다. 뭐랄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스타일의 사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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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님: 이번에 활동참여수기 대회에 접수했는데 수상할수있을까요?


입상만 하는 게 목표라면 어찌저찌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세번째 카드). 하지만 좀 내용 자체를 가볍지 않게 써 보시는 게 좀 더 입상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두번째 카드). 약간.... 심사위원중에 좀 깐깐하고 규격대로의 내용을 좋아하는 분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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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쮸님: 회사에서 별일없이 연말까지 일이 잘될까요?


첫번째 카드로 봐서는 올해 뭔가 회사 또는 질문자분에게 있어서 크게 손실이 일어났거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일들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옆에 좋은 카드가 있어서 그 손실에 대한 보상을 어느정도는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를 극복하기는 어려웠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가운데에 있는 카드는 사회적인 상호작용, 즉 회의라든지 해명의 기회라든지 프레젠테이션 등을 나타냅니다. 여러가지 면으로 직장에서의 관계가 지금의 회사를 잘 다닐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카드들도 좋은 편입니다. 네번째 카드 또한 열심히 일하는 것을 나타내고, 좋은 직업전망, 좋은 생산성 등을 나타냅니다. 마지막 카드도 그에 대한 보상과 행운을 나타내는 포르투나이기 때문에, 올해 연말까지는 별 탈 없이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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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님: 제가 쓴 글을 보고 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M씨인가요?M씨는 남자이고 제가 그분 계정을 팔로우했습니다

가운데 카드는 질문자분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첫번째 카드는 false, 즉 잘못되었음, 틀림을 나타냅니다. 즉, 기대나 예상이 틀렸음을 나타냅니다. 세번째 카드 또한 그다지 좋지 않은 카드이며 정방향이 원래는 '상인'을 나타내는 카드인 걸 생각해본다면, 질문자분의 글을 보고 가는 사람은 극단적인 경우 마케팅업체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M씨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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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님: 곧 결혼을 앞 둔 예비신부입니다 시댁쪽에서 아이를 빨리 낳기를 원하시는데 언제 아이가 생길까요?

곧.... 이라는게 정말 올 가을에 결혼하시는 거라는 가정하에....
3번째 카드는 사실 임신이나 출산에 있어서는 썩 좋은 카드는 아닙니다. 보통은 이기심이나 욕심, 계산적인 사람을 나타내는 편이라서.... 앞쪽 카드들은 좋은 편이지만 이 3번째 카드가 스트레스 또는 체중과 관련된 문제들을 나타내는 편인지라 임신 자체는 빨리 되실 수 있지만 그 이후에 건강관리를 잘 하셔야 된다고 읽힙니다. 
카드들이 나타내는 시기로 봐서는 빠르면 1월 중순, 아니면 내년 4월 말 정도에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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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님: 8월12일에 인턴관련 질문 드린적 있습니다. 이제 1달정도 남았는데 끝나면 회사분들이 저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지 궁금합니다.


음.... 썩 좋은 이미지들은 아니네요. 그 일이나 그 회사와는 잘 맞지 않는 사람, 본인이 의도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일 뿐, 주변에 문제상황이 발생하는 사람으로 업무를 맡기기에는 좀 불안정해보이고 멘탈이 약한 사람, 항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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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어제 교수님을 따라 저녁식사를 했고 여성분 두 분을 만났어요. 한분은 대기업 부장님이고 한분은 그분 부하직원이었는데, 분위기가 좀 딱딱하지 않나 싶어서 부장님인 분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건넸는데 하필 그게 그분의 양육 부분을 건드리게 되었고 하소연을 듣다가 와닿아서  저도 모르게 TMI를 남발하게 된 거 같아요. 이분들이 각각 저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저를 우습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 이게 참.... 가운데 카드를 고정시켜 놓은 듯이 똑같이 나와가지고....;;

그분들에게도 그 자리 자체가 좀 무겁고 딱딱하고 부담스럽긴 했었나 봅니다. 
어차피 십자가는 다른 카드들을 다 무겁고 어렵게 만드니까 너무 나댔나? 하는 생각은 조금 덜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세번째 카드인 클로버와 새 카드는 결과적으로 어느정도는.... ^^;;;
부장님의 경우는 'ㅎㅎ 이 친구 생각보다 재밌네 우리 애들 생각나네' 정도.... 부하직원분은 '말... 조금 많이 하는 거 같네 부담스러운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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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남들이 보는 내 외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딱히 전제조건이 붙지 않으니 말 그대로 제3자들이 보는 객관적인 이미지에 대해 리딩해 봤습니다.

첫번째 카드는 목소리, 음색 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세번째 카드와 조합되어서 약간 언론인(기자) 또는 학자 스타일의 이미지로 비춰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카드는 원래는 무표정하거나 감정 전달과는 거리가 먼 편인데, 두번째 카드는 그와는 반대로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쉽게 읽히는 고양이를 나타냅니다. 딴에는 객관적이고 극T로 보이기 위해(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표정변화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무표정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그래서, 요약하자면 객관적이고 무표정하려고 하는 고양이상 이미지... 에 가깝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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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님: 제가 가지고 있는 외모(얼굴, 몸 등)의 어떤 부분이 이성들에게 어필이 될까요?


첫번째 카드는 사실 외모적인 부분을 나타내는 카드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발랄하거나 붙임성 있는 카드는 아니긴 합니다. 오히려 고전형 미인이거나, 풍기는 분위기 자체는 좀 딱딱하고 잘 웃지 않는 게 오히려 매력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해석됩니다. 두번째 카드는 신체적으로는 눈을 나타내고, 세번째 카드는 결혼반지 등 보석을 나타내기 때문에, 저번 리딩에서처럼, 뭔가 관심있는 것을 봤을 때 눈이 반짝거리는 게 매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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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님: 지금 계시는 과장님이 그만두시고 새로운 과장님께서 부임하실 예정인데 새로운 과장님이 오시면 부서 분위기가 어떻게 흐를지 궁금합니다!(저에게 유리하게 흐를지)


새로운 과장님 오시기 전까지는 오래 같이 일한사람들 기준으로 좀 뭉쳐다니는 분위기이고 전반적으로 큰 문제 없이 팀 프로젝트 같은 것들도 무난하게 진행시키기도 했던 것 같네요. 좋게 본다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다르게 본다면 변화 없는 일상에 가까운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이전 과장님이 승진으로 떠나신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과장님에 대한 충성도나 신뢰도가 썩 생기지는 않을 것 같네요(가운데카드). 새로 오시는 과장님이 여자분이라면 4번째 카드는 과장님을 가리키는 카드인데, 이 과장님은 직업에 있어서 야망도 크고 사회적으로는 매력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판단이 본인 위주인지라 인심을 얻기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직원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회식(5번째카드)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새로 오시는 과장님이 남자분이라면 4번째 카드는 질문자분을 가리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질문자분을 포함해서 다들 새로운 과장님과의 신뢰나 유대감을 쌓기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척 하면서 메신저로 과장님 평이나 욕을 하면서 자꾸 딴짓(5번째카드)을 하게 될 우려도 있습니다. 어느쪽이건 간에 단기간에는 그다지 좋은 변화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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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님: 이성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성격의 어떤 부분에서 끌림을 느끼거나 또는 이성들에게 어필이 될까요?


산 카드나 닻 카드를 보니, 조용하면서도 고집스럽고 일관된 성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고집을 부린다기보다는, 별 카드로 인해서 본인이 원하는 목표가 확고하거나, 하고자 하는 게 있으면 눈이 빛나는 게 다른사람들에게도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발랄하고 밝은 느낌은 아니더라도 변덕을 부리지는 않겠다 싶은 성격이 어필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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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님: 5월말쯤에 이석증이 생겼습니다. 남들은 몇주만에 낫는다는데, 저는 벌써 4번째 재발이에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초반보다 증상이 심하진 않다는건데 그래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더라구요. 이석증이 언제쯤 나을 수 있을까요?


이석증은 원래 빨리 낫기 어렵습니다. 재발도 쉽구요. 한번 떨어져나간 돌을 고정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전날 치료받고 멀쩡해져도 자다가 그 다음날 다시 안 좋아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리고 두번째 카드가 거짓, 속임 등을 나타내고 건강적으로는 2차소견이 필요함을 나타내는데다가, 세번째 카드 또한 어려운 질병의 진단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 큰 병원이나 이런 이석증이나 메니에르 전문 병원을 다시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네번째 카드는 재회를 나타내니, 재발이 또 될 것이라는 걸 가리킵니다. 

그나마 첫번째 카드가 환자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카드가 의사인지라, 회복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마지막 카드인 의사 또한 좀 더 전문적인 조언, 전문가, 의사를 나타내니까.... 일단 다른 병원을 다시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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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올해 안으로 남자 ㅁ이 저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을 먼저 할까요? sns에서 알게 됬는데 그분이 가끔 제 글을 보시더라고요 묘하게 제 글도 따라하는 느낌도 들어서 혹시 저한테 관심이 있나해서... 제 착각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그분을 팔로우하고 그분은 저를 팔로우 안 했습니다


흠.... 그러면 그분이 내 글을 따라하는 게 맞나를 먼저 물어보시는 게 더 효과적이었을거 같긴 하지만...;

첫번째 카드는 애매하게 열려 있는 금고를 나타냅니다. 이 카드는 '과거'를 나타내기 때문에.... 미래의 연락을 나타내기는 어렵습니다. 두번째 카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세번째 카드가 남자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역방향으로 나왔죠. 때문에 보이는 곳에서 덧글을 달거나 SNS글 자체로서 소통을 할 수는 있어도 개인적으로 연락을 먼저 하진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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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님: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올해까지가 계약기간이고 연장이 될지 안될지는 사업 예산에 따라 달려있고 보통 2년 계약하고 연장하고 반복하는 식으로 오래 다니더라구요. 이제 한 달 정도 됐는데.. 제 바로 위 사수도 아니고 같은 계약직인데 처음엔 안그랬는데 저를 갈굽니다.
거래처와 미팅하고 차장님과 셋이 끝나고 올라오는데,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저를 먼저 보내더라구요. 문제는 차장님께 제 계약 연장이 달려있는겁니다.. 저에 대해 안좋게 말했을까요?


네번째 카드가 이 동료를 나타냅니다. 첫번째 카드는 서로 존중하지 않는 동료와의 갈등을 나타냅니다. 두번째 카드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혼란을 유도해 상대방을 속이는 것을 의미하고 세번째 카드가 대화를 나타내니, 딱 질문의 상황이 되지요. 특히 두번째 카드로 인해서 질문자분에 대해 안좋게 말했다는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분은 이 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더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큰 사람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카드 또한 뒤집혀 있어서... 솔직히 질문자분에게 많이 불리하긴 합니다. 차장님이 공정하게 판단하기를 바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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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님: 며칠 뒤에 상사(여)와 멀리 출장을 가는데 별 일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상사가 까다롭고 개인적으로 너무 불편하거든요.


솔직히, 배열이 ... 정말 안 좋습니다. 

가운데 카드는 그냥 질문자분을 나타냅니다. 
첫번째 카드는 계획한대로 잘 되지 않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로 인해 지루함을 느끼게 됨을 나타냅니다. '후... 이 출장 언제 끝나...' 같은 생각이 들게 되겠죠.
두번째 카드는 내부 자원이 부족하고 기회를 빼앗긴 것 같은 심리적 상태를 나타냅니다. 장애물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압박과 어려움이 실제보다 더 큰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같이 다니다가 인내심의 한계(=내부자원)에 도달할 가능성도.... 
또한 자유로움을 박탈당한 기분도 나타냅니다. 빨리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곳, 사람을 나타내기도 하죠. 그리고 이 상사를 신경쓰느라 물건을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네번째 카드는 이 상사를 나타냅니다. 인색하고 시간약속에 빡빡하게 반응하고, 계약에 차질이 생기는 것에 짜증을 내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본인은 빠릿빠릿하고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냐면 그렇지도 않거든요.... 전반적으로 조금씩 나사빠진 모습이 크고, 아마도 그래서 아랫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서 챙겨주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분 눈에는 솔직히 이분이 좀 무능하고 몰상식하거나 양심없어 보이기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맨 마지막 카드는 그나마 좀 나은 편입니다. 악당은 맞는데 되게 얄팍하고 허당인 카드거든요. 의도가 훤히 보이고, 어쩌면 이 사람의 실제 모습, 본색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하악질 해봐야 고양이다 랄까요. 
질문자분이 진짜 모든 걸 꾹 참고 상사보다 미리미리 움직이면서 시간을 좀 줄여준다, 그냥 다 큰 미운일곱살 챙겨준다(....)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출장 가기 전보다는 관계나 평판이 서로 나아질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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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님: 부서이동 신청을 했는데 언제쯤 이동 가능할까요?

뭔가 중간에 모종의 이유로 지연이 될 것 같군요.
부서이동 신청 자체가 취소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생각하시는 것보다 꽤 많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마지막 카드는 '더 이상 한숨 쉴 일이 없다' 라는 뜻이라 나쁘지 않긴 한데, 나머지가 역방향이면 되긴 하더라도 오래 걸리거나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거나 통보가 와도 본인이 못받거나 하는 카드들이라서요. 10월... 중후반경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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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 입사한지 2주됬는데 회사 대표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일을 곧잘 하기는 하는데(두번째 카드), 다른 직원들과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나봅니다(첫번째 카드). 퇴근시간 땡 하자마자 몰래 후다닥 사라지는 느낌이랄까요(세번째 카드). 회사가 마음에 안드나? 괜히 뽑았나? 라는 생각을 좀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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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룜님: 제가 요새 알고 지낸 친구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는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둘다 근데 사실 애인이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뭘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전 아마 이러다 말거 같긴한데 그 친구는 저한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번째 카드는 '타협이나 협상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보통은 '너 요즘 왜 그러냐 너답지 않게' 라는 반응을 할 때 나오죠. 
두번째 카드는 친구들끼리 술집에 가서 건배를 하고 술을 마시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말 그대로 그냥 긴장을 풀 수 있는 상대, 친구, 우정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지면 그러한 유대관계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술을 과하게 먹으면 서로 못알아보는 것처럼요. 
세번째 카드는 말 그대로 '남자인 친구'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종합해서 비유하자면... 상대방은 질문자분의 '친구', 가끔 편하게 술이나 좀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친구로 여기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다만 최근에 좀 질문자분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라는 느낌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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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님: 인턴을 시작한지 3주차입니다! 선생님들이 저를 좋게생각할까요?

첫번째 카드는 예의바르고 성실한 직원을 나타냅니다. 가끔 자존감부족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번째 카드는 말 그대로 견습, 임시직 등 '인턴' 자체를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이 일이 질문자분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을 나타내기도 하며, 경력에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세번째 카드는.... 혹시 근무 조건이 불만족스럽거나, 최근에 일 때문에 크게 혼난적이 있으신가요? 이 카드는 개인적인 희생을 나타내기도 하고 실현가능한 하나의 프로젝트에 노력을 기울이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위험한 직업이나 그런 환경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이를테면 소방관, 응급구조대원, 응급실 같은...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예의도 있고 성실한 인턴이긴 하지만 자존감이 부족해서 너무 과하게 굽실거리는 모습으로도 보이고, 운 나쁘게 심하게 혼난 직원을 보는 것 같은 모습으로 나왔네요. 그래도 잘 하고 있고, 이런 일들이 질문자분의 경력에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금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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