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a의 타로카드 여행 타로리더 Lumia입니다

k님: 소개로 만났지만 제가 거절한 남자가 있는데요, 후회가 돼서 제가 연락을 했었는데 답이 없다가 일 년이 지나 연락이 닿았어요. 하지만 이런 저런 일로 만남이 미뤄지다가 결국 상대로부터 인연이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할만큼 다 했단 생각에 쉽게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정말 인연이 이어지지는 않을까요?

다시 만나려고 노력을 해 보겠다는(나이트완드) 질문자분의 확고한 의지(정의)가 있다면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트완드가 비현실적 낙관론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9컵도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공유시키는 데 성공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는 해서... 전 다시 이어진다고 봅니다. 

U님: 지금 남자친구랑 취업에 관계없이 내년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제가 참 쿨하지 못해 보이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결혼한다는 소식 들으면 전남친 기분이 어떨까요?

복잡미묘다단하네요...(7컵) 아 이제 정말 끝이구나 시원섭섭 홀가분(심판) 하면서도 다들 앞서가는데 자신만 현재시간에 발목잡힌 느낌(8소드)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뭐 질투가 난다거나 화가 난다거나 하는 것도 아닙니다. 

v님: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요. 인간관계에 대한 상처나 직업상 발전에 대한 실망 등등 때문에 올해는 일을 많이 안했습니다. 맥시멈 10월 말까지 제가 하고자 마음 먹을만한 일거리 제안이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ㄴ님: 퇴사하면서 오빠한테 업무적으로 연락하지 말랬거든요. 제 말이 잘못 전달된건지 퇴사하고 진짜 연락을 안 하고 있어요. 오빤 제가 퇴사 후 심정이 어떤지...

전부 수동성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라서... 특히 퀸소드는 체제 밖의 요소를 배제시키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말이 잘못 전달된 게 맞는 것 같네요. 먼저 연락을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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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컴퓨터를 찾아 왔고,

다행히 데이터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일로 6년치 자료를 백업데이터까지 날렸기 때문에 ㅠㅠ 정말 조마조마했네요. 

월요일부터 다시 무료상담 열겠습니다. 

ㅈ님: 내년 12월에 임용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주변에서 저를 너무 띄워주는 게 부담스럽네요. 저는 사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데 제 학점이나 교수님들과 친분이 있는 걸 보고 절 너무 높게 판단하는 상황 속에 임용의 부담감이 너무 커요. 내년에 임용시험에 합격이 될까요?

본인의 부담감(3소드-힘)에 비해서는, 그래도 카드의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어차피 임용시험은 마지막 1년간 준비하는 게 합격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학점이 높다고 합격하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그 시간동안 충분히 인내하고 노력을 할 수 있다고 보여지구요(힘). 여제는 재능이 크지 않아도 기반을 튼실히 다져놓은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합격이라는 산출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ㅂ님: 말씀해 주신대로 몇일뒤에 연락하려고 했는 마음이 급해서 어젯밤에 연락을 했더니 답장이 오긴 하네요.

이번주 토요일날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데 무슨 이야기를 할지 떨려요. 설마 끝내자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끝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는 한데(에이스소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7컵).  5펜타클이 힘들긴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음을 상징하기도 하고, 그렇게 계속 유지되는 연인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풀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D님: 지난번에 연락 한번쯤은 올 거라고 리딩해주셨던 사람이에요. 이 사람 한번이 아니라 계속 연락하는데,

그 심리가 궁금해서요. 잘 되어보려고 연락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찔러보려고 하는건가요.

과거 경험으로 인해 부정적인 예측을 더 많이 하다보니(10소드) 방어적인 성향을 더 드러내서 정찰중(페이지소드) 이라고 보여집니다. 자신감도 별로 없고, 다른 선택을 못하는 경향으로 보이네요(8소드). 스스로, '이 사람과 잘 되어도 괜찮은가 안 괜찮은가'를 보려고 찔러보는 것 같습니다. 잘 되어보려고 찔러보는 걸로 보입니다. 

20님: 3개월 이내에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될지 궁금합니다.

* 이전 질문들에 대해 상세한 피드백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에이스소드를 좀 더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 퀸컵-에이스소드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에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이전 남친이나 예전 인연 중에서 연락이 다시 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8컵, 에이스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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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1월말에 퇴사후 세군데의 회사를 짧게 다녔지만 아직도 정착을 못하고 있는데 언제쯤이면 취업할 수 있을까요?

이전에 했던 일 중에서 가장 오래 다녔던 직장의 분야가 그나마 확률이 있을 것 같습니다(어린이집교사 라든지). 

내년 상반기, 1~2월이 거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ㄴ님: 이번 하반기 공채모집에 지원중인데 잘될까요?

퇴사권유를 받고 퇴직된 상태(심판)로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이 튀어나오고 있습니다(에이스컵). 새로운 것을 준비해야겠다 하는 마음은 있지만, 이런 경우 완드가 더 많이 나와야 하는데, 컵과 소드만 있습니다. 그나마도 휴식과 재충전을 의미하는 4소드... 좀 더 기술이나 이력서 내용을 갈고닦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ㄱ님: 얼마전에 몇년만에 다시 알고만 지내던 여자후배와 친해졌는데요. 그 후배도 남친과 헤어지고 좀 힘들어했고 저도 오랫동안 혼자라 혼자만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 호감이 있는데 그 친구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인간적인 호감은 가지고 있고(9컵, 힘), 다만 아직은 아는 게 많지 않아서 실질적인 모습보다는 '저 사람은 이럴거야'(페이지펜타클) 정도의 이미지를 씌워두고 대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적대적이지 않으니 천천히 가까워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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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님: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시험을 치는데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어떤 시험인지는 모르겠으나, 시험 자체가 질문자분에게 그다지 공정한 경쟁이라기보다는, 이미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유리한 시험인 것으로 보입니다(5소드). 급하게 준비하는 경향도 있어보이구요(8완드). 시험준비를 다시 하게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전공분야는 아닌 것 같구요(페이지펜타클).

a님: 그분은 제가 좋아하는 건 아는데.. 이분은 마음 있는 것 같으면서도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주변사람들한테는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저를 피하는것같지는 않고, 다른사람 통해...이야기하면서 자기가 궁금해 하던 질문을 해서 저도.. 이야기에 낄 수 있도록 유도 하는 식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성적인 관심이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인간적인 호의는 있어보이지만요.

말씀하신 대로 본인을 의식하게 하지 않으면서(은둔자)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10컵) 모르게 도와주는(5펜타클) 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3카드로는 보이지 않네요.

ㄱ님: 최근 회식자리에서 급격히 친해졌습니다.. 남자가 저를 끝까지 집에 데려다주고 제 꼬장 다 받아주고 그랬어요. 근데 나이가.. 전 20대 초반이고 그사람은 10대 후반이에요. 낼모레 20대.. 나이차이가 조금 걸리지만 잘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 남자의 마음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나이차이보다는 상대방 나이의 절대치가 좀 걸리는 거죠. 이를테면 19세와 22세, 그리고 30세와 33세는 똑같이 3살차이라고 해도 느낌이 다르니까요.

나이에 비해서 카드들 자체가 나이가 많은 카드들입니다. 질문의 내용과 매치가 안 되는 코트카드들이 나올 경우... 그닥 좋은 결과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른 흉내를 낸다거나, 자신의 삶이나 취향에 대한 고찰이 안 된 상태인 경우가 많죠.

이성으로서 잘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더 별 일 없이 무던한 상황이 진행되어봐야(6소드)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퀸컵과 킹완드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질 않아서요.

ㅂ님: 안 맞는것 같다고 시간 질질끌지말고 그만 만나자고 하네요. 지난주까지 좋아하는 표현 다 해놓고 이제와서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끝일까요? 다시 연락이 올까요? 아니면 몇일 지켜보고 제가 연락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마법사카드는 관계적인 측면에서는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대체로 관계의 균형을 깨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죠...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대로, 그리고 자기 위주의 관계를 성립시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는, 이 사람 주변 인물들로 인해서 그렇게 휘둘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마법사-페이지펜타클). 일단은 며칠 지켜본 뒤에 연락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