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님: 생각지도 못하게 소개팅을 했습니다. 아직 한 번밖에 안 만나서 이렇다 할 건 없지만, 그쪽에서 제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눈을 낮춰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서 좀 더 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람과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현재영향력이 마법사로 나온 것이나 결과카드에 호기심과 탐구를 나타내는 펜타클 소년이 나온 것을 봐서는 가망성은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검3, 검10이 나온 것을 보면 서로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관계가 되거나, 연락을 잘 안하거나... 아니면, 완드10과 은둔자 카드로 봐서 누군가 한쪽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눈에 한참 안 차는 걸 봐서는 본인이 조금 손해라는 느낌이 많이 드시나봅니다. 

상대방이 발전가능성은 높은 사람이지만 굳이 일일이 지적하고 '키워서' 사귀려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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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지껏 하던 일이 아니라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거든요. 문제는 준비 기간이 2~3년으로 길다는 거에요. 제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쭉 공부할 수 있겠는지요. 제 의지로 되는 부분 말고 잘 안 되는 외부상황의 변화가 생긴다든가 정 반대로 너무 좋은 외부상황이 생긴다든가 뭐 그런 게 알고 싶네요 ^^;





열심히 할 의욕은 있으나(펜타클8) 확신이 없어보입니다(달). 남들이 보기에는 하던거 하지 왜 잘 하던거 내팽개치고 저러나 싶기도 한가봅니다. 확실히 기획에서 엔지니어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반대의 경우는 있어도.... 그러나 본인의 내면에서는 이쪽 계열에서는 할만큼 다 해서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쪽에서의 입지도 굳어졌으니 실패하더라도 손해는 없을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다고 보여집니다(세계, 완드3). 그래서 오랜기간의 힘듬을 알면서도 감수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매달린사람, 컵8). 노력하는 이면에는 그 노력을 알아줄 보상과 '축제'와 같은 것(완드4), 그리고 지금 하는 일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기쁨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컵8). 

결과 자체로는 좋으나 미래카드가 부분적인 성공을 뜻하는 검7이 좀 걸리네요. 스스로 만족할만큼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하기는 하겠지만, 처음 생각만큼 100% 얻어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2년이 되기 전에 취업이 되지만 뭔가 더 배우고 얻으려던 미련이 남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좋은 상황은 없지만 나머지는 본인이 충분히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만한 일들이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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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 취업 준비중입니다. 생각해둔 회사가 있는데 YP라고 하고, 2순위로 고민하고 있는 회사를 AP로 한다면, 어떤 회사가 저에게 더 잘맞을까요?

또 두 회사에 동시에 넣는다면 어떤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급여나 복지같은것은 비슷한 것 같은데... 회사 분위기나 업무 강도 등은 어느 정도인지... 

일에 적응을 못한다거나 해서 다시 나오는 일이 생길까봐 업무강도 같은것을 묻는 것이구요... 제가 적응만 잘 할수 있다면 강도가 세도 괜찮은데ㅠㅠ 너무 고민이에요...

우선 본인의 성향이 의외로 조심성 있지는 않아보입니다. 젊은데서 나오는 패기나 용기는 있지만 무모한 경향도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귀담아 듣지 않는 스타일로 보여집니다. 대체적으로 근시안적입니다;


왼쪽이 YP이고 오른쪽이 AP인데, 본인의 카드가 '기사'로 나온 상태만 본다면 아무래도 YP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YP가 조용하고 엄격한 분위기이며 화합을 중요시하는 회사라고 한다면, AP는 YP보다는 좀 가볍고 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이 돌아다녀야 하고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에 대한 충성도를 상당히 따지는 곳인 것 같구요. 전부 인물카드라는 게 흥미롭네요. 


다만 말씀드릴 것은, 어느쪽으로 가든지간에 현재 본인이 이동이 잦고 금전적인 문제를 겪을 시기라는 것입니다.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두군데 모두 이력서를 낸다면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은 AP쪽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나 순응 같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 YP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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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연애가 잘 안돼요. 전 왜 이러는거죠?






본인에게 문제가 크게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주변에 문제가 있습니다. 괜찮다 싶으면 애인 있는 사람, 그냥 참아줄만 하면 연하, 멀쩡하다 싶었는데 변태... 그냥 대체적으로 비유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차라리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면 고칠 수가 있을텐데, 이렇게 되면 그저 운이 필 때까지 기다려야 되지 않나 싶네요...


현재로서는 주변에 죄다 최소한의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들 뿐이니 공부에 집중하거나 자기계발, 자신을 꾸미는 일에 치중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기입니다.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도록 하는 게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단 미래카드와 결과카드가 좋기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는 있게 될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현재 본인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연애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특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20대 중반까지 여성의 경우 한번도 연애를 해 보지 못한 사람의 비율도 상당합니다... 연애가 너무 횟수가 많고 힘들다고 느끼는 비율 또한 절반이 넘습니다. 특별히 본인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라는 뜻이죠. 


카드상으로는 올해는 좀 힘들거나 과거의 인연과 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12월은 되어야 오래 사귈 수 있는 사람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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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남자친구가 지금 일이 산더미같이 많아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둘다 아직 학생이긴 한데, 나이도 있고 결혼도 생각 하고 있어요. 그 덕에 연락도 잘 안되고, 싸우고 거의 몇주째 못 만나서 위기네요. 

질문은 바쁜일이 일단락 될 것인가.... 아니면 계속 이런 상황으로 바쁘게 지낼것인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화를 내야 할지, 징징대야할지 가만히 꾹 참고 기다려야 할 지 답답합니다. 

이 남자와 일단은 결혼을 생각하고는 있는데, (올해는 아니지만) 결혼까지 갈 수 있을런지도 궁금합니다.









두분 다 가장 힘든때를 지나고 있네요. 폭발하기 일보직전인 것으로 보이지만, 잠시만 참으시기 바랍니다. 이해하라는 말과 참으라는 말은 사실 다른 것이지만, 이해하라고 하면 보통은 그냥 참고만 있더군요; 여하간에 지금 상태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연애도 좋고 결혼도 좋은데 나부터 좀 살고 봐야죠;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두분 다 소유욕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는 거죠. 조만간 상황은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 남자분은 바쁘거나 힘들거나 생각할 일이 있으면 혼자 내버려두길 더 바라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이때만 지나면 좀 더 빠르게 진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해보입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먼 미래까지도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알지만, 지금 상태로만 가면 원치않는 결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악마와 죽음이라서 서로 절대 지지 않을 거 같지만 ^^;; 그래도 여자분쪽이 많이 참는 쪽으로 보이네요. 

 

현재 카드상으로 봐서는 3주 내지는 8주... 안에 해결이 될 듯 하니 며칠만 더 참아보시지요. 상대방도 힘든데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해 봤자 서로 힘들 듯 합니다. 


점성술차트도 뽑아봤는데, 한달가량은 '나 애정결핍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분 자주 연락해주기도 좀 힘들어보이는데... 조금만 이해해보시고 3주만 더 참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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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님: 이제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한 기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사람이 없던 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다는 말은 들어도 모났다는 말은 못 들어봤고 좀 통통하긴 해도 밉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째서 이제껏 혼자일까요...

 

 

 

 

 

주변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습니다. 전부 고만고만한 사람들 뿐이고, 딱 눈에 띄는 사람도 없고 대부분 정신연령도 어려보이고 나랑 안 맞을 거 같은 사람들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과 인간관계는 즐거워보이도록 노력하느라 본인은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내면적으로는 아직 연애에 대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지금 하는 일에 더 열중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읽힙니다. 외면적으로는 '좋은 가정'으로 남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함이 가장 중요해보이는군요.

 

카드상으로는 연애를 '한번도 안한' 사람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거의 인연이나 기억이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상태라고 나옵니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도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얻어지기 때문에 의기소침해지거나 우울해지는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는 뒷담화를 늘어놓거나 아니면 행동력이 없어서 그런다는 말만 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나이차이가 좀 나는 사람과 결혼에 이를 운이 있습니다. 1~2주 사이에도 무언가 연애 내지는 다툼과 관련있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고, 이후에는 10달 안에 연애와 관련된 사안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알던 사람일 가능성이 좀 더 큽니다.

 

'이러다 혼자 살게 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은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 생각이 고착화되면 현실이 됩니다. 사람은 시기가 있어서, 그 시기가 아니면 그 일을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극단적으로 저희 이모는 마흔 중반에 결혼하셔서 잘 살고 있구요, 제 친구는 아직까지도 연애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P님의 연애운은 그 정도는 아니며, 빠르면 내년에는 결혼하실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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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님: 두개의 회사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1이라는 회사는 상대적으로 크고, 직원도 많으며 급여조건이나 시설 등 복지가 좋은 회사입니다. 2라는 회사는 그다지 크지 않고 직원수도 적고, 급여나 복지가 1보다는 적지만 굉장히 아늑하고 안정적일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둘다 붙을지 떨어질지 모르지만 둘 중 어떤 곳이 저에게 맞을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알고싶어요.




사실 현재 본인의 직장운이 그렇게 좋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 둘 말고도 만약 다른 회사를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들어오고 본인이 실수하지는 않을까, 나랑 안 맞는 회사를 다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어쨌건간에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보겠습니다. 가운데 세계카드를 기준으로 왼쪽이 1회사, 오른쪽이 2회사입니다.
세계카드는 본인의 상황을 나타냅니다. 완성, 완결, 실현, 모든 노력의 결과가 나오는 것을 뜻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혹시 이제 막 졸업하셨거나 아니면 다른 회사를 다니다가 완전히 끝나서 지금은 쉬고 계시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1회사의 분위기는 황제카드입니다. 안정적이고 오래되고 큰 회사이고 그런 만큼 조금 딱딱하고 권위적인 느낌도 드는 회사네요. 하지만 황제인만큼 직원들이 잘 하도록 지켜줄 것입니다.  

2회사의 분위기는 컵5입니다. 후회나 완벽하지 않은 화합이나 협동관계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카드는 '계획에 없던 소득'을 뜻하기도 합니다. 난 그러려던게 아니었는데! 내 예상과는 달라! 라는데에서 오는 후회와 슬픔을 나타내는 카드죠. 2회사가 아늑하고 안정적일 거 같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어쩌면 가족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1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이나 기분은 검9입니다. 쓸데없이 과한 고민을 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큰 회사이다보니 스스로 압박을 받고 자신감을 잃고 실수를 많이 하지 않을까, 아아 오늘도 잘못한 거 같아, 힘들어, 하면서 고민할 수 있어보입니다.

2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이나 기분은 완드기사입니다. 여행이나 이동을 뜻하기도 하고 변경, 변형, 알지 못하던 영역에 도전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는 카드입니다. 작은 회사에서는 종종 내 전공이 아닌 분야까지도 같이 맡아서 해야 되는 경우가 많죠.  


1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결론은 완드왕입니다. 완드의 왕은 헌신적이고 친절하고 호의적이고 엄격하며 교양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때로는 너무 딱딱해서 어두운 사람, 분위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직업적인 문제에서 완드의 왕이라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2회사를 선택했을 때의 결론은 완드9입니다. 이것은 어려움, 숨겨진 적, 훈련등을 나타내는 카드입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어려움과 맞닥뜨려서 울타리를 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닫거나 일이 많고 생소한 것들이라서 새로 배워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드는 별개로, 여러 회사와 직장을 전전했던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조금 힘이 들고 딱딱한 분위기라고 하더라도, 큰 회사가 좋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경력이 많이 쌓여 있고 쉽게 취직을 하기 위해서라면 작은 회사도 상관이 없지만, 안정적으로 오래 다니면서 경험을 쌓기 위함이라면 큰 회사가 더 좋습니다. 작은회사도 물론 작은회사 나름이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처음 얘기와는 달라져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고, 취직은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뭔가 현재로서는 본인 스스로에게 자신이 좀 없고 허둥댄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침착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을 나타내는 카드가 세계카드로 나온 만큼 충분히 에너지는 가지고 있고, 성공할 능력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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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일을 그만둔지 일년이 넘었고 그 사이 결혼을 해서 쉬고있어요. 헌데 마냥 놀기도 뭐하고 해서 다시 예전 직종으로 경력직 취업을 해볼까 생각하는데, 업무적으로도 힘든일이고...또 바로 직전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큰 스트레스 때문에 사실 이쪽 분야를 포기할까도 했지만 그간 경력이 아까워서 다시 찾아보고 있긴 한데 다시 취업해서 일을 하게 되면 어떨까 고민이 돼요.

일을 다시 같은분야에서 찾아 하는게 좋을지, 1년반의 공백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는게 나을지...
일을 찾는다면 눈을 높여 제대로 된 회사를 선택할지 아님 명예롭진 않아도 소규모 회사가 나을지도 궁금하구요.




 



저 또한 직장운이 막혀 있는 인생의 사람으로서....;; 뭔가 공감이 갑니다....

특이한 것은, 컵의 비율이 높다는 점, 메이저가 두장이 나왔다는 점...  

현재 상태는 카드상에서는 정말로 일을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친다기보다는 일을 하다가 안하는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일상이 지루해졌다...(컵4) 라고 보여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직장을 다시 구하기는 좀 어려운 상태입니다. 직장을 구하더라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컵5). 중간에 아이가 태어나서 그만두실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컵3).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본인은 수동적으로 상황에 몸을 맡기기는 내키지 않다고 보여집니다(검6+악마). 만약에 훗날 부업을 하시게 된다면 물장사나 여성과 관련된 창업분야-악세사리나 모임세미나실, 뜨개질 등-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크게 잘 된다기보다는 취미정도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당장은 일이 잘 구해지지 않고 힘들더라도 다시 취업을 하시는 쪽이 나아보입니다. 작은 회사보다는 큰 회사를 본인이 더 원하시는 것 같군요. 큰 회사로 가는 것이 배울 만한 것도 있고, 당장은 잘 되지 않더라도 미래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하니 눈을 조금 높여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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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님: 소개팅을 했는데 절 괜찮게 보신 것 같긴 한데 연락이 잦지 않네요.
막상 연락이 되면 아주 잘 얘기하고 있어요. 남자분이 막 바빠져서 만나기도 쉽지 않고요.
잘 해보고 싶은데 조언 부탁 드려요






두분 사이는 현재 아주 좋습니다. 또한 여자분이 상대방 남자분에게 많이 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연인카드에서 남자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고 여자는 천사(신)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은 그 자체로 신성(목표)에 닿을 수 있지만, 남자는 여자를 통해서만 닿을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즉, 남자분이 가정적이고 남성적인 좋은 성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을 잘 드러나게 하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여자분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잘못하면 자기중심적으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서로간의 배려를 많이 해주고 가르쳐주어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애물로 뜬 검10 카드는 연락이 잘 안되거나, 서로 거리가 멀어서 자주 보지 못하는 등의 환경적인 어려움을 뜻합니다. 하지만 점차 이 환경적인 장애물은 없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크게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남자분이 아이같은 성향이 잠재되어 있어서,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곧바로 직설적으로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말을 비꼰다든지, 에둘러 표현한다든지 해서 짜증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은 바빠서라기보다 단순히 이분의 성격 탓입니다. 연락을 자주 할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나는 이러이러한 때에 이 정도의 빈도수로 연락을 잘 해주거나 답을 잘 해주면 좋겠다, 평균적인 여자들은 연락을 잘 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고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느슨하게 관계를 진행시키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시구요, 어른스러우면서 관대하게 보이길 원하는 것 같으니 그렇게 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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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같은 직장 사람으로 제쪽에서 좋아했었고 먼저 대쉬도 했지만 방법과 타이밍이 엉망이었는지 상대분이 화까지 내면서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뒤부터는 근무지이동으로 서로 얼굴 볼 일도 거의 없어졌고요. 그래서 차이고 한동안은 이렇게 잊혀지려나 생각했는데 좀처럼 그렇게 되지도 않네요. 이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왼쪽이 질문자분, 오른쪽이 상대방 여자분, 가운데가 시간적 흐름과 결론입니다.


이것참... 특별히 해석이 필요한가 싶은 카드들이 많이 나왔네요;; 탑이라든지 검10이라든지 컵5라든지.... 


남자분은 컵페이지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의지를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도와주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상대방에게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듯 합니다(교황, 컵6). 그러나 여자분은 전체적으로 사람과의 관계에서 좀 성미가 급한 편인듯 합니다(나이트소드, 8완드, 타워). 


6컵은 연애운에서 서로 나이차이가 많을 때, 특히 연상연하 커플에게서 많이 나오는 카드입니다. 


장애물카드에 컵5. 웨이트 카드에서 컵의 5번 카드는 손실.. 이 그 키워드로 사용되는 것은 맞습니다. 컵의 5번 카드는 계획 대비 실적에 따른 손실을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컵의 5번 카드에 나와있는 컵들 중 일부의 컵들은 계획에 맞게 취하게 된 결과물이지만, 그 나머지 일부의 컵들은 계획에는 없는 결과물들입니다. 그리고 인물은 그 '계획에 없는 결과물들'을 돌아보고 있지 않죠. 계획에 없는 결과물을 받아들일 것인가 버릴 것인가는 본인 결정이지만요...


현재상황에 펜타클퀸이 나왔는데 이 시점에서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질문자님의 연애의 목표와 원칙은 무엇인가요? 펜타클퀸은 명확한 목표와 실행계획, 꾸준한 현실적인 노력, 상대방에 대한 지식 쌓기 등을 뜻합니다. 



그나저나 이게 참... 애매한 것이... 여자분쪽에 '움직이지 않는 것이 움직이는' 카드인 완드8이 떴고, 상당히 빠른 속도를 뜻하는 소드나이트, 갑작스러운 예측불허의 변화인 탑카드가 떴고, 오라클카드로 보더라도 이동을 뜻하는 카드가 계속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여자분이 조만간 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거나, 해외로 나갈 일이 있거나, 아니면 다른 분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카드의 검10 또한 '타의에 의한 휴식'을 뜻하는 카드인지라....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뜻하기도 하구요. 본인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어쩔 수는 없지만 자력으로 쉬게 되는 검4와는 달리, 검10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온전히 외부 상황이나 사람에 의해 휴식을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파괴, 고통, 외로움, 슬픔'이라는 키워드가 나오게 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현재는 상대방 여자분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친해지기 위한 계획도 어느정도 마음 속으로 세워두기는 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루기 전에 타의에 의해 힘들게 마음을 접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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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제가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꾸준히 하던 곳에서 다른곳으로 부서가 바뀌고 나니까 너무 괴로워요..
옮긴지 하루밖에 안되긴 했지만 사람이나 일이나 적응이 안되고, 일은 점차 배워간다 치더라도 같이 일하는 그 분이 너무 부담스럽다고 할까.. 뭐랄까.. 굉장히 불편해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 일에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이 분은 어떤분인지 이 분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굉장히 복잡하고 아무것도 모르겠고 단지 출근할 내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떨려요.. 부탁드려요.

 

 

가난한 관계로 투잡을 하다보니...;;; 확인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 나와 맞는 직업인가? 펜타클3
2. 직장 내 대인관계는 원만 할 것인가? 완드퀸
3. 이 직업이 내게 금전적으로 유리할 것인가? 펜타클퀸
4. (1이 좋은 쪽으로 나왔다면)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까?
   (1이 좋지 않은 쪽으로 나왔다면) 이 일을 계속 해야 할까? 완드3
5. 직장 내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닐까? 혹은 회사 자체의 존속 여부(회사가 망할것인가?ㅡㅡ;;) 교황
6.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나에게 이득이 될 것인가? 절제



표면적인 스프레드 상으로는 본인과 맞는 직업이며 대인관계가 그리 원만하지는 못하겠지만 금전적으로는 유리합니다.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이며 좀 딱딱하고 원론적인 말을 하는 상사(또는 회사 분위기)들이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절제하고 수용하도록 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일한다면 힘들지만 이득은 될 것입니다.


카드상으로 봐서는 현재는 어찌저찌 적응하고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으면서 일을 하려고 노력중이신 것으로 보이네요(펜타클3). 꽤 전문적인 업무나 직업이신 듯 합니다.
하지만 자꾸 남들의 이야기에 휘둘리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 줄은 내 동료, 비슷한 위치의 사람들을 뜻합니다. 완드퀸과 펜타클퀸이 마주보고 있는데, 완드퀸은 성마르고 화끈한 성격, 펜타클퀸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그룹생활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둘 다 건조하다는 속성은 같지만, 완드퀸은 뜨겁고 펜타클퀸은 차갑습니다. 속성상으로 부딪침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러나 건조하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공통점을 발견해나가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다만 펜타클퀸이 너무 수동적이라서 노력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제 내 윗 사람들을 보자면, 내가 뭔가 힘들다거나 요구사항을 말했을 때, 너무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이야기만 딱딱하게 늘어놓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틀리지는 않지만, 당장에 도움이 되어 주지는 못할 수 있지요. 회사 자체는 안정적이고 좋아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부서나 일에 적응은 잘 할 수 있습니다. 대하기 힘들어 하시는 그분은 뭔가를 자꾸 가르치고 지적하려고 드는 것 같네요. 일단은 그냥 듣고 수용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이지만, 상대방에게 악의는 없습니다. 좋은 부분, 나와 공통된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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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

미래가 걱정돼요

타로리딩 2011. 4. 6. 12:16 |
ㅎ님:
제가 17살에 학교그만두고 18살에 검정고시를 정말 턱걸이로 합격을했어요. 그런데 전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알바만 하려고 하는데 직업학교라도 다녀야 할까요?
친구는 같이 취업하자는데 검정고시만 본지라 자신이 없어요.
학교 성적은 괜찮았는데 검정고시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놀다보니 턱걸이로 붙은 게 안 붙은 것만 못하더라구요.
취업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직업학교를 다닐까요 아니면 그냥 알바만 매일 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많은 짐을 혼자서 다 지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가 전차이기 때문에 물론 멈춰서서 여러갈래의 길 중 어느곳으로 갈지 생각을 해봐야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지금은 일단 작은 돈이라도 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능력은 충분합니다만 현재로서는 어떤 길을 택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에게 딱 마음에 드는 상황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어떤 길로 가더라도 '아... 난 안될거 같아... 힘들어... 나랑 안맞아...' 만 자꾸 반복되고, 충분히 그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가리고 말 안하고 혼자 힘으로 걸어나가려고 하지 않고 상황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만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취업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거나 돈을 좀 모아서 방송통신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전 취업쪽으로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제 겨우 19살인데 벌써부터 현실걱정을 하는 건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학까지 나왔지만... 자격증도 많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직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졸인 사람들을 더 많이 뽑는데도 많더군요... 그래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무원시험도 준비해봤고, 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일도 해봤고, 지금은 사이버대학 편입해서 공부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방황시기가 참 길었죠^^;; 사회로 나가는 발을 딛는 것은 물론 겁이 나고 힘들고 아플 수 있겠지만, 남들보다 좀 빨리 겪는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편한 시절이 남들보다 더 빨리 올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업학교는 좀 비추합니다... 친구가 전문대학나와서 직업학교 들어갔었는데 별 도움이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좋은 상담을 받고 싶으시면 http://luvnluv.egloos.com/ 이분을 추천합니다. 블로그제목은 연애상담소지만 이런저런 심리상담과 학생진로상담도 가능한 분이니(요새 상담이 밀려서 답변 받기는 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한번 질문 올려보시면 어떨런지요.
Posted by Lumia
:
B: 대학교 졸업반인 여자입니다. 과 동기를 좋아해서 우연을 가장해 마주치는 기회를 늘리고는 있지만 상대방이 시간 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올해 내로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마무리하고 싶은데 상대방과 어떻게 될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결과가 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운데 5장을 중심으로 왼쪽이 질문자, 오른쪽이 남자분입니다.

일단 현재상태가 전차로 나왔습니다. 전차는 모든 일에 있어서 계산과 효율성을 중시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심스럽게 계획을 짜고 엄중한 자기통어적 노력과 함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나아갑니다. 문제는 이게 강렬하지만 냉정하게 통어된 에너지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해서 두분 다 나이에 비해 너무 고루한 방식을 고수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남자분이 현재 여자나 연애에 엄청 신경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다가 본질적으로 굉장히 자기만족을 원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해주기를 바라는데다가 힘카드는 사자자리를 의미하고 태양카드는 말 그대로 태양을 의미하는데, 이 조합의 경우 점성술적으로는 룰러쉽(주인이 자기 집에 들어가 있는 상태)를 얻는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런 조합을 갖는 사람들의 경우 쉴 새 없이 자신이 주목받고 사람들의 중심을 이끌고 싶어하는지라 주변 사람이 상당히 피곤해지는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남자분이 그다지 교묘하지도 않고 우회적인 방법을 쓰는 것도 싫어하는지라 여자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도 못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태양카드의 경우 동성친구를 뜻하기 때문에 아직은 그저 자기 친구들과 노는 게 더 좋고, 여자분을 대할 때에도 그저 친구로만 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분은 자주 같이 놀고 칭찬을 많이 해줘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외모에 대한 것 보다는 해낸 일에 대해서.

본인의 경우 본질이 펜타클기사로 나타납니다. 안정감을 도모하고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성향이지만 때로는 고집불통이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되는 방식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내면적인 부분에서 펜타클왕으로 변해 있다는 건데요, 이미 이분과의 관계는 본인이 이미 확정을 지어버렸고, 그러면서도 마음을 놔 버리지는 못하는, 포기 못하고 붙들고 있고 싶은 감정이 있다는 겁니다.
겉으로 드러난 부분이 탑인데, 탑은 물론 깨지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지만 답답한 감정이 해소되는 걸 뜻하기도 하고, 너무 튀는 행동을 뜻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는 여자로 보여지기는 어려워보이네요;

미래카드의 컵여왕의 경우 변덕스러운 상황이나 또는 원하는 것을 얻었음에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컵여왕은 물론 애정운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사랑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실질적 이성적인 면으로 보았을 때 두분은 그리 잘 어울리고 잘 맞춰갈 수 있는 사이는 아닙니다. B님의 경우 사귀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지속이 되고 상대방이 나에게 잘 맞춰주지를 못하다 보니 내가 애태우고 있는 이 상황 자체에 빠져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뒤로 물러나서 상대방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정말로 나와 잘 맞고 사귈만한 사람인지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조적으로 호로스코프벨린을 뽑아봤습니다.


위쪽의 5장이 미래적인 결과, 왼쪽이 질문하신 분, 오른쪽이 남자분입니다. 남자분은 본인 일 때문에 상당히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바빠보이는 모습이네요. 여자분은 마음은 불타고 있지만 이제 조만간 멀어지는 걸 생각하고 있고 그저 뒤에 숨어서 관찰만 하는 모습입니다.
미래의 5장을 보면 한가운데 다리가 여전히 거리가 멀어짐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오는 joy와 flower가 조금은 좋게 해석이 되네요. 거리상으로는 멀어지더라도 계속적으로 연락을 한다면 좋은 친구사이는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oy의 경우는 즐거운 카드이기는 하지만 좀 방방 뛰는 느낌이 강한지라 그냥 만나서 재미있게 놀 수는 있지만 진중하게 사귀기는 조금 어려운, 가벼운 사이가 될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사족으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 경우는 반대였습니다. 복학생 선배가 계속적으로 들이대긴 했는데 전 그닥 관심이 없었구요, 그냥 선배일 뿐이었죠. 그런데 정작 졸업하고 나서 제가 그쪽에 관심이 생겼죠. 뒷북을...; 여튼 그래서 잘 안됐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데에는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Posted by Lumia
:
현재 남친과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이 물어오셨습니다. 평소에 남친이 말이 별로 없어서 속을 모르겠다고...
 
S1 : 질문자의 현재 모습  - ten of cups 
S2 : 남친 - page of cups

 
1 관계의 기초 : S1과 S2의 서로 간의 관계의 정의                             -  seven of wands
2 관계의 가까운 과거 : 질문에 대한 가까운 과거 또는 지나간 영향력      - knight of wands
3 관계의 현재 모습 : S1과 S2의 현재 상황, 환경 (4의 밑에 있는 카드)    - eight of cups
4 방해요소 : 관계를 방해 또는 장애가 되는 요소                            - eight of wands
5 Q1이 Q2를 바라보는 관점 : S1이 S2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 three of swords
6 Q2이 Q1를 바라보는 관점 : S2는 S1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wheel of fortune:운명,행운,전진,좋은미래
7 Q1이 Q2에게 바라는 점 : S1은 S2가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가          - five of cups:불완전한 파트너쉽,사랑없는결혼,후회
8 Q2가 Q1에게 바라는 점 : S2는 S1이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가            - six of wands:정복,승리,노력의대가
9 관계의 최종결과 및 미래 : S1과 S2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  ace of wands:획득,얻다창조,시작,아이의탄생



끝을 내든가 결혼을 하든가 어쨌든 결판을 보고 싶으신 거 같은데 이 상태대로라면 차라리 헤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하고 계신듯도 하구요...(컵5) 그런데 남자분은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으신 거 같네요. 그렇다고 헤어질 생각인 것도 아닌것 같고... 아직은 좀 어린애같은 면도 있어보입니다. 컵소년과 운명의수레바퀴를 봐서는 호기심도 많은 성격인듯... 그 와중에 본인이 주도권을 잡고 싶어하고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 너무 서두르시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완드8). 
8이 두개인데, 정방향 두개이면 새로운 지식을, 역방향 두개면 불운으로 해석하는데 어느쪽이라고 해도 좋다고는 할 수가 없네요; 여기서는 에이스완드가 그리 좋게 해석되지는 않는군요. 남자분에게 달려있거나... 또다시 속상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결혼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합인가요? 집안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인가요?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함인가요? 서두르시지 마시고 상대방에게 내 인생을 걸어도 좋은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래는 다른 분의 해석.


완드와 컵의 비율이 높네요. 슈트에 관해서는 속성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불과 물의 슈트가 섞여 있다는 것은 식어가는 사랑인거라고 생각되네요. 상황전개는 불의 속성인데 두분의 관계는 물의 속성. 다시 해석하면 두분의 관계에서 오는 불신?오해? 때문에 상황들이 좋게 흘러가도 그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여자분이 성급해 하고 있습니다. 여자쪽이 오히려 남자쪽보다.. 어리숙하다?;;; 라고 보여집니다. 전반적인 여자분을 나타내는 카드는 10컵 3소드 5컵. 이 카드들을 잘보면 감정에 굉장히 휩쓸리는 경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수성이 너무 높아서 아주 얇게 만든 와인잔을 보는 듯 합니다. 모 아니면 도.. 결혼할꺼면 하고 아니면 헤어져 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다시 처음부터 남자분과 여자분은 상하 관계라고 보시면됩니다. 나이차에 대한 부분도 없지 않아있지만. 정신연령에 대한 차이입니다. 남자분은 굉장히 속이 깊어서 제가 추측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만. 남자분의 성격이 냉정하고 이성적인데 비해 욱하는성격이 조금잇어서 그것이 여자분에게 상처가 자주 되었을듯합니다. 결혼에 대한 얘기는 여자쪽에서 먼저 꺼냈을것이고 남자분은 그거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얘기했을겁니다. 8완드와 8컵을보면 여자분은 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분이 멀어져간다는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그이유가 자신때문에 있는것도 알고있는듯하구요.
즉, 여자분은 스스로의 상처를 스스로 봉합하고 치유하고자하는 마음에 남자분의 의견이나 생각을 스스로 묵살한게 아닌가.. 합니다. 애초에 이분과는 궁합이 안맞는것같습니다..; 이말을 안하면 해석이 안될것같아서..(__) 남자분은 여자분에게 바라는것이 많습니다. 자신감 누구한테 기대지 말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찾아내는것, 통찰력도 원하고있구요.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분이 대화도 안통하고, 자신과 안맞다는것을 느끼게 되는듯합니다. 그증거로 8컵을 볼수있겠구요. 상호간의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는것.소드3이 그것을 말해주고있습니다. 문제는 남자가 여자분을 바라보는 관점인 수레바퀴카드, 이 컵릴 해석의 포커스는 수레바퀴에 맞추고 해석을 해야합니다. 수레바퀴는 운명, 좋은미래,행운 등을 뜻합니다. 그것은 바퀴카드가 한장있을때 얘기이고.. 여기서의 바퀴카드는 아쉬움, 연민, 동정, 하지만 놓을수없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여자분이 자신을 이기려고 하거나 자신을 인형으로 다루려고하는 느낌을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알면서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없으면 이여자 어떻게 살까. 걱정된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여자분은 확실히 남자분에게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것을 알수있구요.

중요한건, 남자분에게서 한없이 사랑을 끌어오려는 여자분의 욕심, 그리고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싶은 남자의 모습도 보입니다. 카드로만 보았을때 상황정리의 핵심은 여자분에게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줍잖은 조언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댓글을 보시고 공감이 가시는부분이 있고 느끼셧다면 그것이 큰조언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이번배열은 카드연계만으로는 해석이 불가합니다. 질문자와의 내적대화가 필요한 해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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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
9월 말쯤이었나... 모 성악가 분이 가족들이랑 놀러오셔서 타로를 보고 가셨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뭔가 낯은 익은데 누군지 통 알 수가 없어서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까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더군요 ㅋㅋ 그래서 낯이 좀 익어서... 라고 했더니 그 옆에서 가족 중 한분이 '아마 그럴거에요' 하면서 웃으시더군요 ㅎㅎㅎㅎ
여튼 처음에는 금전운을 봐 달라고 해서 봐드렸는데 엄청 멀리까지 왔다갔다하면서 힘들게 돈을 벌긴 하지만 많이 번다... 올해는 뭔가 계획했던게 틀어졌을 거다... 라고 해드리면서 무슨 일 하세요? 라고 물어봤더니 '성악가입니다' 아하~!! 그래서 낯이 익었구나!! TV에도 종종 나오시던 분이었습니다. 원래 10월인가 11월에 콘서트 비스무리 한게 있었는데 취소되었다더군요.

여튼 그러고 나서 간단하게 또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시라고 했더니 10월쯤에 외국 나가서 오디션을 보는데 잘 될 수 있을것 같냐고 물어보셔서 쓰리카드를 펴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 건너 외국으로 여행을 가서-깐깐하고 고집 있는 심사위원 앞에서 판결(?)을 받고-합격한다...
라고 해드렸는데 카드대로만 되면 좋겠네요 ^^ 실력있는 분이니 아마 무난하게 통과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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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

직장운

타로리딩 2010. 8. 12. 12:41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나와 맞는 직업인가?(적성 등)-코인2
2. 직장 내 대인관계는 원만 할 것인가?-완드7
3. 이 직업이 내게 금전적으로 유리할 것인가?-완드1
4. (1이 좋은 쪽으로 나왔다면)얼마나 성공 할 수 있을까?(승진여부) (1이 좋지 않은 쪽으로 나왔다면) 이 일을 계속 해야 할까?-정의
5. 직장 내에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닐까? 혹은 회사 자체의 존속 여부(회사가 망할것인가?ㅡㅡ;;)-황제
6.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나에게 이득이 될 것인가?-전차

한 30대 후반가량의 남자분이 직장운을 물어보셨습니다.
카드를 뽑으셨는데 저렇게... 허허허.... 맨 위에 저런 분들만 계셔서야 어디 저 같은 사람은 이런 회사 들어가면 숨도 제대로 못 쉴 것 같네요 ㅋㅋ;;

1번은 사실 금전적으로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들어간 만큼 나가고 나간만큼 들어오는 상태. 가끔 어려운 분들에게서는 카드 돌려막기 하는 상황으로 나오기도 하죠 ^^;;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긴 하지만, 경력직이고, 우선 프로젝트 참여를 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되는 상황. 1번의 코인2는 저글링을 하는 광대입니다. 보는 사람은 즐겁고 하는 사람도 재미있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본인은 상당히 힘겹고 아슬아슬합니다. 그게 2번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요, 완드7은 승리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래서부터 쳐 올라오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내 주장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공격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제대로 물리쳐야 내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현재로서는 다들 경쟁자의 입장이지, 친구나 나를 도와줄 만한 동료같은 친근한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힘겹기는 하겠습니다. 3번으로 봐서는 그래도 충분히 내가 시작단계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이 회사에서 월급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그나저나 4, 5, 6.... 제가 이분 직장운을 봐 드리고 나서야 이 스프레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1은 나, 2와 3은 내 주변 동료들, 인간관계, 그리고 4, 5, 6은 내가 올라갈 수 있는 위치도 말해주지만 현재 내 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잘하나 못하나 판단내릴 (아마도 인사부)임원, 가운데 고루하고 고집 센 사장님, 이 프로젝트 잘 되면 승진도 가능한 팀장급 상사... 와우.....ㅇ

정의카드 좀 걸리네요. 이 사람은 이것저것 재 보기를 잊지 않습니다. 뭔가 아니다 싶으면 비꼬기, 아닌 척 하면서 비난하기등의 공격을 하며 이쪽을 비아냥 거리며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람을 설득하려면 좀 속 썩겠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가? 그건 아닙니다. 6번의 전차카드와도 연결이 되어 이 프로젝트 발표만 잘 한다면 승진도 가능합니다. 다들 내가 잘 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또한 잘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것이고, 완드7의 딜레마 상황만 잘 타개하면 임원급까지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굳이 이직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될 만한 카드는 6의 전차카드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전차의 경우 달리는 상황이 아니라 잠시 멈춰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직을 생각하시더라도 현재 회사에서 입지를 굳히고 경험을 쌓은 다음에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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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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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자의 현재 상태/ 코인7
2. 방해요소/ 운명의 수레바퀴
3. 잠재된 영향력/ 연인
4. 과거/ 죽음
5. 드러난 영향력/ 절제
6. 미래/ 달
7. 감정/ 컵 에이스
8. 외부 영향력/ 코인8
9. 희망&두려움/ 황제
10. 결과/ 탑



질문자가 조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사이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켈틱크로스 스프레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켈틱크로스는 특별한 질문 없이도 보는 스프레드이긴 하지만, 사실... 음... 잘 만들어진 스프레드긴 하지만 상당히 공을 들여서 오랜 시간동안 질문자와 계속해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풀어나가야 하는 퍼즐과도 같은 스프레드인지라 이런 질문에 대해서라면 저는 쓰지 않습니다.


연애운이라고 해도 질문으로 따지자면 여러가지가 되겠죠... 어떻게 해야 애인이 생길까... 도 되고, 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 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 되고...
그냥 '연애운'이라고 했지만 질문자의 상황 얘기를 들어보니 [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가 가장 적절한 듯 하여 임의대로 질문을 놓고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실상, 결론카드만 보면 [어떻게 해야 애인이 생길까...]에 대한 해답이 되기도 합니다.


질문자 모습에 코인7인걸 보면 하나하나 뭐든 시작을 해 놓고서 걱정을 하는 타입이신 듯 합니다. 그 아래쪽의 연인카드는 분명 연애를 진지하게 하고 싶고 내 짝을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코인7을 거쳐서 드러난 모습은 절제입니다.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다보니 그게 내 영역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드러나버리고 다가서야 할 때 절제해 버리는 모습이 나와버려서 다른 사람들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 듯 하네요. 과거 죽음카드도 연애를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이 상태라면 미래도 달카드로 그리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누구를 사귀게 되더라도 시끄럽고 계속해서 내 감정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고 연애 자체가 시끄럽고 짜증날 수 밖에 없어집니다.

황제카드에서도 옆쪽 십자가에서 나온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연애는 그저 내 감정이 따르는대로, 편하게 감정의 컵을 주고받으면 될 일인데, 황제는 너무 신중하고 절제를 해 버리니 쓸데없이 생각이 많아지고 음울해집니다. 상대방에게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될 것을 하나하나 신경쓰고 지적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러면서도 내 자신조차도 깎아내려버리니 불쾌감말고는 진전이 없습니다. 탑카드는 현재의 그런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타파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이라는 걸 말해주는 듯 합니다. 방해물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아직 내 짝을 만날 때는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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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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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님: 30대 여성입니다. 최근 호감이 가는 남자를 두번 만났어요. 나이가 한참 어려 그냥 하루 즐거운 만남이라 생각하려 했는데 조금씩 제 마음이 흔들리네요. 한편 상대의 맘도 궁금해지고요. 이 만남이 연애로 진행될 수 있는 만남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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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질문자/여): 완드1
S2(상대방/남): 검기사
관계의 기초: 마법사
관계의 과거: 컵9
관계의 현재: 펜타클소년
방해물: 완드6
S1이 S2를 보는 관점: 컵10
S2가 S1을 보는 관점: 검7
S1이 S2에게 바라는 점: 컵1
S2가 S1에게 바라는 점: 검9
결론: 펜타클기사


완드는 남자를 의미합니다. 컵은 여자를 의미하죠. 호로스코프로 뽑았을 때도 여자분에게 남자의 카드와 여자의 카드가 모두 나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카드가 31. 마녀였죠. 선남선녀가 만나서(완드1, 컵1) 좋은 짝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컵10)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지만 컵10은... 글쎄요, 이건 여러가지로 이중적인 뜻이 있어서 말이죠.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게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10이라는 숫자는 너무 완벽해서 문제가 되는 숫자입니다. 게다가 머리위에는 '환상'의 상징 무지개가 떠 있죠. 다른 카드면 몰라도 31. 마녀가 같이 떠버려서... 좋게 해석되지는 않는군요. 그리고 여자분에게 남성성(완드)과 여성성(컵)이 동시에 떴다는 건... 너무 딱 맞는 사람을 찾고 계신 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과거에 컵9가 나왔다는 건 굳이 지금 연애가 필요 없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은 검의 기사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용감하고 돌진력도 있고 약간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젊은 혈기가 넘쳐서 매력적으로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날개가 달려있죠. 게다가 검은 바람, 공기입니다.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어요. 심지어 나머지 2장의 카드도 검입니다. 검9와 검7이 나온 걸 봐서는 그냥 인간적인 걱정(?)이 발동해서 접근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호로스코프는 38. 모닥불, 16. 바다, 47. 불행입니다. 따뜻한 감정이 불타올랐지만 거기에 찬물이 끼얹어지네요.;; 현실을 직시합니다. 아, 이 여자는 내가 감당할 만한 사람은 아니구나. 사귀게 되더라도 검9처럼 잔걱정이 많아지거나 47. 불행 처럼 여러가지로 힘든 내색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관계의 진전 방향. 기초가 마법사입니다. 이 남자는 매력적이고 주변에 여자들도 항상 많습니다. 동물적으로 이성에게 다른 이성이 많으면 더 매력적으로 간주되고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아보이도록 하죠. 물론 이 사람은 그럴만한 능력도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젊습니다. 펜타클소년도 어긋난 사랑을 의미하며, 방해물의 완드6은 아직은 믿을 수 없는 상황, 신뢰하기 어려운 상대를 나타냅니다. 완드6의 그림을 보면 겉으로는 개선장군이지만 아직 주변에는 그를 치고 올라오려는, 시기하는 부하들이 존재합니다. 상황이나 상대를 전적으로 믿지는 마세요.
결론의 펜타클기사. 이건 바로 전 상담했던 분과 같은 결론이네요. 느긋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구요. 수정구를 들여다보듯이 펜타클을 들고 있는 기사. 달려야 하는 기사가 왜 멈춰서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참고적으로 호로스코프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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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번영/ 41. 지혜/ 33. 노예/22. 까치/ 43. 기회
이것이 나의 번영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발이 묶여버리고 구설수에 오를 지도 모릅니다. 맨 처음의 번영과 맨 마지막의 기회는 매우 강한 좋은 카드지만, 세상 모든 것은 기브앤 테이크. 상대방에게 발이 묶여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거나, 주변의 수군거림을 그저 묵묵부답으로 듣고만 있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해 드릴 말은 '아직 상대방을 확실히 모릅니다. 인간적인 관심을 애정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일지도요. 좋은 사람일 수는 있어도 나와는 잘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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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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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시작하거나 진행중이면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게 '우리 오래 사귈 수 있을까?' '상대방은 어떤 사람일까?'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할까?' 같은 것들이죠.
대부분 오셔서 다짜고짜 '궁합 봐주세요' '애정운 봐주세요' 라는 건 거의 그런 마음들이 숨어 있는 한마디구요.

땜빵 나가서 앉아 있는데... 아 하필 아르헨티나전이 있던 날이네요. 암튼간에.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친구랑 같이 와서 애정운 보시겠다네요. 스물둘이었나 스물하나였나...
사귄지 오래 됐냐고 물었더니 얼마 안 됐답니다.

그리고서 S1 아가씨, S2 상대방 뽑았는데... 크으.... 이거....; S2가 데빌... 보자마자 뿌핫 하고 웃음은 나는데 웃을 일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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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질문자/여): 펜타클8
S2(상대방/남): 악마
관계의 기초: 펜타클왕
관계의 과거: 완드기사
관계의 현재: 검8
방해물: 펜타클2
S1이 S2를 보는 관점: 검3
S2가 S1을 보는 관점: 펜타클3
S1이 S2에게 바라는 점: 바보
S2가 S1에게 바라는 점: 마법사
결론: 펜타클기사


기사 둘, 8이 둘, 3이 둘... 네 복잡합니다... 게다가 남자쪽에서 마법사에 악마... 어이쿠... 장난 아닌 분인데요...?;; 밝히기도 엄청 밝히고 주변에 여자도 많구요... 마법사는 보통... 얼굴이 엄청 잘생겼거나 한 건 아닌데 이상하게 여자가 많이 꼬이는 그런 남자에게 많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속성이 악마라니... 이 사람에게 한번 붙들리면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나쁜 남자라는 거 알면서도 만나게 되는 그런 사람이네요. 그에 비해 여자분은 펜타클8... 원래 성실하기도 성실하고 예쁘시고 학업에 충실하고 계신 중...
상대방 남자는 처음에 펜타클왕으로서 접근했네요. 상대방이 펜타클 속성이니까요. 악마는 원체 능수능란해서 상대방에게 맞춰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펜타클3... 뭐 상대방이 마음에 드니까 접근을 했기도 했겠지만 정말 연애기술적으로도 '장인' 수준이네요 ㅋㅋㅋ 점잖고 듬직해보이니까 당연히 OK했겠죠. 근데 곧바로 나오는 게 완드기사... 성실하고 능력도 있어보여서 방심했는데 돌변(?) 했네요. 돌변... 까지는 아니더라도 ^^; '어라 이 사람 이런 사람인가?' 정도 생각은 들게 되었을겁니다.
여자쪽에서는 이러저러한 일들과 첫인상과는 많이 다른 모습들이 점차 보여서 마음에 상처를 좀 받는 때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보카드가 나온 걸 보면 아직도 발 아래 절벽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튼 펜타클2가 방해카드이니 여자분이 적잖이 당황하고 계신 것 같아요. 능력 좋고 돈도 좀 있고 점잖다고 생각해서 사귀게 됐는데 이거 사귀고 보니 그 능력이 그 능력이 아닌 거 같아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가 검8... 어찌합니까 어떻게하나요 손발이 묶여있어서 난 어떻게 할 수 없을거 같아요~~~ 아주 골치아픈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이러니 결과가 펜타클기사... 오래 갑니다. 이 커플은, 아니 이 상황은 오래 갈거에요.

참고삼아서 호로스코프로 더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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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3장이 남자, 중간 3장이 여자입니다. 뭔가... 좋아하긴 좋아하네요. 단지 처음에는 진지하게 사귈 생각으로 시작을 했는데 문이 열리고 나서 갑자기 단순 연애분위기로 전환...
여자분 같은 경우는 재앙, 배신, 판단미스... 19번 같은 경우는 특히나 판단 착오지만 그냥 참아야 하는 상황을 말할 때가 많습니다.
이 커플 어떻게 될까 하고 5장 뽑았는데...
18. 우울, 하락: 도덕적이거나 육체적인 저하기의 경고, 어두운 고통, 윤리적 고통
14. 악마: 모든 형태의 악, 험담, 모략, 탐욕, 배반적인 질투
51. 하강, 쇠퇴: 인생에 있어서 곤경에 처함, 실패, 도덕적 위기의 시작, 주변인이나 제3자에 의한 유해한 영향...
2와 45를 봐서는 여자분이 현명하게 잘 생각해서 위기를 모면할 좁은 탈출구는 있을 듯 합니다만... 어쨌든 잘못하면 말 그대로 먹튀상황이 올 듯해서...
그런 말은 잘 안 하는데 '되도록 빨리 끝내세요' 라고 해 드렸거든요. 여자분이야 계속 제 말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박장대소하며 웃기만 하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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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질문자/여): 교황
S2(상대방/남): 바보
관계의 기초: 컵여왕
관계의 과거: 태양
관계의 현재: 완드4
방해물: 별
S1이 S2를 보는 관점: 검3
S2가 S1을 보는 관점: 검8
S1이 S2에게 바라는 점: 컵10
S2가 S1에게 바라는 점: 컵8
결론: 컵6


컵오브릴레이션십으로 본 애정운입니다.

16세 여학생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온 내용입니다. 저는 일단 자신의 카드와 상대방의 카드, 즉 S1과 S2를 먼저 뽑으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제가 배열하구요.
그나저나 S2의 바보카드를 보자마자 제가 한 말은 '남자가 바보네' 였습니다. 순진하고 착하지만 상대방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게 보였습니다. ('남자가 바보네~ 여자 마음을 너무 몰라줘- 사람은 착한데... 본인이 먼저 사귀자고 했죠?' 라고 했더니 '오오 맞아요~' 그래도 어린 학생들은 이렇게 바로바로 반응이 와서 술술 풀리는 게 좋아요)


여자는 교황... 남자에게 한눈에 반했군요. 외모라든지 그런 겉부분은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너무 진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한눈에 반했으니 먼저 손을 내밀었겠죠(컵여왕).
처음에는 이제 우리도 연애 시작했다~ 하고 만판 좋았는데(태양), 이거 사귀다 보니 좋긴 좋은데... 뭔가 좀 답답한 평행선...(완드4) 한쪽에서만 잘 하면 뭐하나요 다른쪽에서 줄줄 새는데...(별)
이러니 여자쪽에서는 자꾸 감정이 끝나려고 하고, 나는 행복하길 바라는데(컵10-감정의 완료와 행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카드죠) 답답하고 상처받고(검3) 그러는거죠. 남자쪽에서는 난 그냥 좋은데(바보) 대체 상대방은 뭐가 그리 답답하다 그러고 말도 잘 안하고(검8) 그럴거면 그냥 헤어지는 것도 낫겠다(컵8) 싶은거죠. 원래 상대방에게 바보카드가 나왔다는 건, 이 사람은 자유연애가 더 잘 맞는 스타일일 수도 있어요. 애인사이라고 해도 서로 별로 구속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고 잘 챙기지도 않는... 사람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연애에 있어서는 그닥... 이랄까요.
남자쪽에서 8이라는 숫자 두개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연애에 대해서도, 여자친구에 대해서도 새로운 지식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아직 어린 나이니 이런 저런 경험으로 인간관계와 연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길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의 컵6... 그냥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 으로 남는 연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은 좀 더 그 나이대의 학생에 맞는 순수함과 가벼움을 유지하길 바라구요. 중학교 여학생에게 교황은... 어울리지 않아요 ^^; 상대방이 나쁜 성격이거나 나쁜 아이는 아닌 듯 하니... 편하게 생각하고... 가끔 선물 좀 해달라고 말을 해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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