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님: 지난번에 봤던 (예전에 썸탔었던) 직장동료와 자주 마주치면서 친분을 다시 쌓아가고 있어요. 애매한 친구인거 같다 하셨었는데 이제 좀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저번보다는 그래도 유해졌네요. 나름 본인의 감정표현도 좀 할 것 같고...(퀸컵-이성으로서의 호감표현은 아닙니다. 그냥 감정표현)

여전히 2소드는 질문자분에게서 나오고 있고, 교황카드는 질문자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신에 10펜타클이 등장했네요. 확실히 저번보다는 변화는 있습니다. 좀 더 일상적인 대화, 친근함은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보입니다. 애매한 태도는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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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님: 올해 중등 임용고시를 보는 학생입니다 시험을 J지역과 S지역에서 지금 고민 중인데 어떤 선택을 하는게 더 좋을까요? 그리고 올해가 아마 마지막 시험이 될 거 같아서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하고 싶은데 합격운이 어느정도 일까요?

전반적으로 질문자분 스스로가 이 시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진 않아보이... 긴 합니다;; 질문내용도 그렇고...

지금 봐서는 의외로 S지역에 사람이 덜 몰릴 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10컵-2완드) 합격운이 그리 크진 않습니다. 과목이 과목이기도 하고 경쟁률과 합격은 관련이 사실 없긴 하지만... 때문에 사람이 좀 몰리더라도 저는 J지역을 선택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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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님: 이성이 볼 때 제 어떤 성격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궁금해요~

속을 감추지 않고 격의나 선입견없이 이성들과도 잘 지내는 면이 매력으로 보이는 듯 합니다. 남자들이 보고 첫눈에 반하거나 하는 타입이라기보다는, 지내다보니 좋은 사람이다... 랄까요. 겉보기보다는 속이 깊은 사람인데, 바로 그게 드러나지 않으니 의도와 다르게 행동은 가벼워보이는 게 단점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전부 완드라 행동력이 좋고 직관적인 판단이 빨라서 쿨해보이는 부분이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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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님: 사귄지 백일정도 되었어요 만나면서 종종 다퉈요 보통 연락, 스킨쉽인데 연락할때 다정하게하질않고 자주하지않아요 연락좀해 하면 연락했잖아 이런식 원래성향일수있는데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연인사이에 당연한것들아닌가요 이사람 저를좋아하고 사랑하긴하는걸까요? 앞으로 계속 만나봐도 괜찮을까요?

100일밖에 안됐는데 떠나는 모습의 8컵이 벌써 나와버리면.... 

지금 하는 행동들도 그냥 형식만 갖춘(8펜타클) 상태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질문자분의 촉(여사제)이 맞을거라고 봅니다... 이래저래 더 만날 수는 있겠지만(7완드) 질문자분이 상처받고(3소드) 잘 안 될 것 같네요... 서로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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